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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江 蘇 29

중국의 VCD/DVD 가게에 대한 이야기 하나.

옛날 #사진 이 눈에 띄길래 문득 상당히 오래된 #이야기 를 꺼내보려고 한다. #대학 을 #졸업 하고 거의 #도피성 #유학 을 하게되었는데 (사실 대학 졸업동기가 없어서인지 어떻게 취업준비를 해야할 지도 몰랐다.-_-;) 넓디넓은 중국땅에서 #한국인 #유학생 이 없는 곳은 없다, 고 하던 그 당시... 그나마 한국인이 적은 동네를 찾던 中, 후보군에 오른 두 곳 中에서 고마 #선배누나 가 현지생활을 하고있어 대리로 입학수속을 하기 편한 곳을 택하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江苏省 #无锡 #강소성 #무석 이라는 동네였다. 지금은 현지에 #하이닉스 도 있고 또 주변 도시 #苏州 #소주 나 #南京 #남경 #盐城 #염성 같은 곳에 한국의 큰 기업이 있기 때문에 이 无锡 라는 곳도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

China/→ 江 蘇 2019.03.05

중국 이싱(宜興) 샨쥬엔동(善卷洞) 유람의 나머지 이야기.

이제까지의 宜兴 당일치기 여행기 2009/06/12 - 중국 우시(無錫)에서 이싱(宜興) 가는 길. 2009/06/17 - 중국 이싱(宜興)의 샨쥬엔동(善卷洞) 유람기. 2009/09/02 - 중국 이싱(宜興)의 여행가 쉬샤커(徐霞客)와 '양축(梁祝)' 이야기를 찾다. 여행일시 : 2007년 7월 19일 2년전에 다녀왔던 곳을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는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때 당시에 느꼈던 감흥이나 접했던 객관적인 정보등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보니... 이래저래 포스팅을 하면서도 열심히 중국어 독해만해서 옮긴 기분이다.-_-; 그래도 다녀온 곳은 다녀온 곳이니... 이제서야 이싱(宜兴)에 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 宜兴이라는 곳이 내가 02년에 어학연수를 했던 우시(无锡)와는 ..

China/→ 江 蘇 2009.09.05

중국 이싱(宜興)의 여행가 쉬샤커(徐霞客)와 '양축(梁祝)' 이야기를 찾다.

여행일시 : 2007년 7월 19일 앞서 중국 이싱(宜興)의 샨쥬엔동(善卷洞) 유람기.에 이어.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우는 민간전설이 하나있다. 바로 '양산백(梁山伯)과 축영대(祝英台)'의 고사인데, 나는 소시적 봤던 영화 '양축'을 보곤 그려러니... 하고 그냥 생각했다. (드라마로도 몇번 채널을 돌리다가 본 적은 있지만, 시선 고정은 아니되더니만.) 뭐, 옛날 고전의 러브스토리는 뻔할 뻔자 아닌가. 신분이 맞지 않은 남녀가, 집안의 반대로 줄행랑을 치고... 잘되면 어디 숨어서 아들딸 잘 낳고 살아가는 것이고, 못되면 결국 둘이 죽음을 택한다... 뭐 이 정도. 다만 공통점이라고 갖다붙일만한 것은... 항상 여자쪽 집안이 남자쪽 집안보다 낫다는 점. 아마도 당시 사회상을 보면, 남자야 '..

China/→ 江 蘇 2009.09.02

중국 이싱(宜興)의 샨쥬엔동(善卷洞) 유람기.

여행일자 : 2007년 7월 19일 앞의 포스트에 이어서. 동굴이다. 뭐, 우리나라의 유명한 제주도의 무슨 동굴은 근처도 안 가봤지만서도, 소시적 기억을 돌이켜보니... 동굴은 아니라도 배를 타고 어두컴컴한 곳, 혹은 칡흑같은 어둠속에서 조심조심 한발자국씩 앞사람을 따라 나갔던 것이 떠올라서인지 솔직히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입구에선 조그나만 후레쉬도 팔고 있던데... 만다꼬~ 걸어서 가든 배를 타든 일단 가봅시다요. 그래도 이싱(宜兴)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는디. 앞서 언급한대로, 이 샨쥬엔동굴(善卷洞)은 샨쥬엔(善卷)이라는 사람이 은거하여 면벽수행을 하던 곳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것까지 읽어볼려고 했다만, 사실 그때도 그렇고... 또 이 영감님이 그렇게 나와는 관련있는 인물인 것 같지 않아 대강만 찾아..

China/→ 江 蘇 2009.06.17

중국 우시(無錫)에서 이싱(宜興) 가는 길.

여행일자 : 2007년 7월 19일 대학을 졸업하고 내가 중국으로 두학기짜리 어학연수 코스를 갔던 곳이 상당히 낯설었던 중국 짱수성(江苏省)의 우시(无锡)라는 곳이었다. 이 곳을 정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게다가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어학연수 준비기간 中에 알았으니까. 원래는 북방의... 정말정말 촌구석, 그러니까 기숙사비만 따져보더라도 1인 1실 하루에 2달러짜리 방이 있다고 하는 대학(당시 이름 좀 있는 일반 대학들은 2인 1실 4달러 정도로 기억한다. 南京大学이 그랬다.)을 선택했었는데, 어찌나 외진 곳에 있는지... 결국엔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다. 무조껀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가고자 맘을 먹었는데, 사실... 어지간한 중국의 각 대학, 그러니까 유학생들을 받는 곳들에는 한국인들이 다 있다..

China/→ 江 蘇 2009.06.12

중국의 문리대사(文理大師) 고육수(顧毓琇)선생 기념관.

방문일시 : 2007년 7월 11일 고육수(꾸위시우, 顾毓琇, 1902~2002) 원사(院士)는 대게 장쩌민(江泽民) 전 주석의 스승으로 알려져있는데, 중국 현대 현대시기의 걸출한 문리대사(文理大师)이다. 문리대사라는 이름 글자뜻 그대로 교육가, 과학자, 시인, 희극가, 음악가, 불교학자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학자이다. 아, 주롱지(朱镕基)의 스승이었기도 하다. 워낙 경력이 화려하여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 듯 싶은데, 청화대, 중앙대의 교수 겸 주임, 소장등을 역임했으며, 후에 중앙대학(南京), 정치대학(台湾)의 교장... 또한 음악악단이나 학원의 단장과 원장을 겸했다. 이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교수생활을 하였으며,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종신 명예교수, 또 청화대 북경대의 명예교수가 되었다. 바로 중..

China/→ 江 蘇 2008.11.18

중국 강남 물의 도시, 저우장(周庄)

여행일자 : 2007년 7월 22일 중국 강남에는 대강 여덟 곳의 물의 도시(水乡)이 있다고 한다. 周庄、西塘、乌镇、同里、甪直、木渎、锦溪、南浔. 이 中에 내가 직접 다녀온 곳은 조우장(周庄)이 유일하다.-_- 재작년 8월에 가족들과 함께 찾았던 조우장(周庄), 이제는 워낙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인지라 다시 갈 일이 있겠는가 싶었건만, 본의 아니게 일정에 맞춰 움직이다보니 결국 다시 한번 이 곳을 찾았다. 재작년엔 상하이(上海)의 上海体育馆에서 오전에 당일치기로 떠나 오후 5시쯤에 돌아오는 여행버스(游览巴士)를 타고 다녀왔는데 비해, 이번에는 아~주 편하게도 단체에 속해 갔다오다보니, 지난번 갔을 때와는 사못 느낌이 달랐다. 이전에 포스팅한 바와 같이 이 저우장(周庄)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

China/→ 江 蘇 2007.09.22

중국 4대명원 中의 하나인, 蘇州 졸정원(拙政園).

여행일자 : 2007년 7월 20일 중국 고대의 이름있는 정원은 대부분 강남(江南)에 위치해 있고, 중국 4대 명원(名园)중의 하나이자, 쑤조우(苏州) 원림 중의 대표작품이 바로 이번에 가게된 쭤쩡위엔(拙政园, 졸정원)이다. (중국의 4대 명원은 北京 颐和园, 承德避暑山庄, 苏州 留园과 拙政园이다.) 중국 강남에 유명하고도 규모가 큰 정원이 많은 이유는 딴게 아니라, 일단 강남은 자연환경이 중국내에서 최고였으며, 또한 부자들도 많았고, 마지막으로 황제의 권한이 닿기에는 거리면에서도 안전한 지역이었다. 아무래도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보니 외적의 침입이나 전란등도 다른 지방에 비해 적었기 때문에, 정치가들이 낙향하는 곳 혹은 당시 중국의 부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돈을 써서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개인적으..

China/→ 江 蘇 2007.09.01

중국 쑤조우(蘇州)의 호구탑(虎口塔) 가는 길.

여행일시 : 2007년 7월 20일 호구산(虎丘山)은 쑤조우(苏州)성 서북쪽에 위치해 있으면 시내로부터 5Km 정도 떨어져 있다. 전해지기를, 춘추시대의 오왕 부차(夫差)는 이 곳에 아버지를 묻었는데, 장례 3일 후 백호가 그 위에서 보았다하며 호구산 혹은 호구(虎丘)라고 부른다. 산의 높이가 36m밖에 되지 않아 산이라기보다는 언덕이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러나 평지가 대부분인 苏州인지라, 그다지 높지 않은 이 곳에 올라도 주위의 멋진 苏州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역시 이 虎丘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호구탑(虎丘塔)으로, 오래전부터 명승지로써 이름을 날렸다. 송나라때의 소동포(苏东坡)는 "到苏州不游虎丘者, 乃憾事也." (소주에 와서 虎丘를 즐기지 않은 일은,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China/→ 江 蘇 2007.08.30

중국 쑤조우(蘇州) 여행, 한산사(寒山寺) 참관기.

여행일자 : 2007년 7월 20일 사실, 여행 가이드를 끼고 단체로 움직이는 것을 상당히 꺼려한다. 아니, 글고보면 가이드와 함께 중국의 관광지를 돌아다닌 것이 세번밖에 되지 않으니... (한번은 03년 南京 학회때 南京, 扬州 여행, 또 한번은 04년 周庄 여행... 그리고 이번.) 이런저런 핑계보다도, 단체로 함께 움직여야 하고, 또 한정적인 시간동안 가이드의 고정적인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귀찮음의 이유겠지만... 사실 성격 자체가 어디에 메어있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갔었고, 내가 보고싶은 곳을 봤기 때문에... 이제까지 어딜가더라도 내가 보고, 느낀 것들과, 그리고 여행 후... 내가 따로 찾아보고 정리해서 모아놓은 것들이 바로 내 재산이 되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쑤..

China/→ 江 蘇 20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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