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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北 京 34

北京에서 간만에 상봉한 俞군과 점심한끼.

두번째 회사에서 같은 회사지만 #법인 이 다른 #俞군 을 알게되었는데, #苏州 - #天津 - 苏州를 거쳐 지금은 #重庆 에서 #밥벌이 를 하고있는 아해이기에, 한동안 직접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지난 5월초, +1일이 된 중국의 #노동절 #劳动节 #연휴 를 이용해 본거지인 #北京 으로 돌아온 俞군과 약속을 잡고 나 역시도 #가족 들과 같이 #沧州 에서 北京으로 #나들이 를 갔다. 워낙에 넓은 곳이 또 北京이라는 대도시이고, 우리가족의 일정 역시 #당일치기 였기 때문에, 처음에 #접선장소 를 선택하는데 쉽지만은 않았다. 이래저래 고심끝에 정한 곳은 #后海 와 #护国寺 사이에 있는 식당, #京菜 하는 곳이라고는 하는데, 왠지 #东北 느낌이 나는 #饺子馆 으로 선택, 식당이름은 #满姐饺子 였다. 고급진 곳은 ..

China/→ 北 京 2019.05.16

신장(新藏)에서 온 미펀(米粉)이라고?

개인적으로 #중국 의 #湖南 #호남 지역과 #인연 이 있기 때문에 이 곳의 특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펀 #米粉 을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다. 지역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실제로 #삼시세끼 를 米粉으로 먹어도 속이 편할 정도이다. 음. (그러고보니 언젠가 딱 하루 #삼시네끼 를 먹은 적도 있었구마이.ㅎ) 그런데 이 米粉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100% #쌀 로 만든 것이다보니 #유통기한 이나 보관이 그리 용의치는 않다. 그래서 아예 말려서 보관을 하거나, 혹은 #진공포장 을 해서 외지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또 그 세세한 맛이 다른 것 같더라고. 언젠가 #北京 에서 찾은 어느 #米粉店 은 아예 매일 아침마다 #항공 편으로 湖南지역에서 공수를 받는다고까지 하더라고. 그러나 실제 내가 종종 돌아다니는 #京津冀..

China/→ 北 京 2019.02.28

간만에 먹은 臭鳜鱼, 이제서야 徽菜인 것을 알았다니.

#중국 요리 中에 #臭鳜鱼 #쵸우꾸이위 라는 애가 있다. 음식명에 臭자가 들어가는 만큼 그 냄새가 그리 달갑지는 않다. 식당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곳은 흔히들 아는 #臭豆腐 #쵸우또우푸 보다 냄새가 더 쌘 곳도 있더라고. 나는 이걸 이제까지 #호남요리 #湘菜 인 줄 알고 지냈다. 그랬다, 적어도 이 요리가 중국 #安徽 #안휘 의 요리이다, 라고 말해준 사람도 없었고, 역시나 대부분 호남요리 전문점 #湘菜馆 에서 먹었기 때문에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北京 에서 #점심 때 먹은 후, 나의 #고정관념 이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ㅠ 그냥 종종 찾아보는 #百度百科 에 #검색 한번 해보면 되는 것을, 그것도 귀찮아서 보잘 것 없는 #경험 의 허영된 지식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_- (반성..

China/→ 北 京 2019.02.14

오래간만에 나 홀로 北京을 찾았다가.

사실 이번 #春节 #구정 때, #한국 에 들어가야만 했던 이유 中의 하나가 바로 다가오는 #여권 기간만료로 인한 #여권갱신 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결국엔 실패를 했다. 구정 #연휴 가 끝나고 바로 다음날인 2/7에 #구청 을 찾았고, 또 #여권사진 까지 다시 밖에 나가서 찍어서 신청을 했는데, 어허랏~ 오늘 신청을 하면 2/12에 나온다고 한다. (나의 중국 복귀일자는 2/10) 구정연휴 일자는 내가 정한게 아니라고욤.ㅠ 뭐, #시청 에 가서 긴급으로 신청하면 당일에도 나올 수 있다고는 하나, 그러기 위해선 #재직증명서 내지 자질구레(?)한 형식상의 서류들을 요구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 그냥 #중국 으로 돌아가서 하자, 고 맘먹고 돌아왔었다.그리고 나는 간만에 나홀로 #北京 행을 택했지비.-_-v 신청을..

China/→ 北 京 2019.02.14

오래간만에 들린 北京의 서식지, 后沙峪.

지난주에 2016년 5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잠시(?) 머물던 #北京 #베이징 의 서식지 #顺义 #后沙峪 라는 곳에 갔다. 어디부터 갈까, 라는 고민은 1도 없이 몸이 기억하는대로-_- 예전에 종종 갔었던 #아울렛 #奥特莱斯 엘 먼저 들렸고, 내가 선호하는 신발의 브랜드 매장에서 그닥 할인폭이 높지 않아 바로 나와 다시 마트로 향해야만 했다. 아울렛과 대형마트가 같이 붙어있어 나름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막상 나오긴 했는데, 바로 눈앞에 보인 #병원 하나.. 참 애증의 병원이었지비. 당시 살고있던 아파트는 1/2층으로 나뉘어있는 #복층식 이었는데, 하루는 새벽에 2층의 침실에서 1층에 있는 부엌으로 내려오다가 그만 굴러떨어지고 만 것이다.ㅠ 결국 그 날 회사 직원에게 업혀서-_- 출근을 해야만 했고, ..

China/→ 北 京 2018.08.15

공항내에서의 핸드폰 무선충전.

지난 国庆节(국경절)에 한국에 들어가면서, 北京首都机场 T2 공항내 대합실에서 봤던 전기콘센트가 있는 곳인데, 무선충전까지 있는 것보고 사부자기 샘이 났다. (이때까지만해도 iPhone 6s를 쓰고 있었으니.-_-; 오죽했으면 사진까지-_-) 근데, 지난 12월에 X로 바꿨으니 이제 이 무선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왠걸, 올 10월까지는 일단 한국에 들어갈 계획이 없다는 것.ㅠ (물론 계획이라는 것은 항상 변경한다는데 의미가 있겠지만-_-) 그나저나 말이다, 무선충전 한답시고 여기다가 올려두었다가 누가 사부자기 가져가버리면 우짜지? 그래도 충전선은 빼는데 시간차가 있어서 그려러니 하겠지만, 무선충전은 그냥 핸펀만 집어가버리면 끝이 아닌가.-_-; 하여간 나도 이제 무선충전을 사용할 수 있..

China/→ 北 京 2018.02.05

北京 中粮 祥云小镇의 중식당, 天意小馆.

한때 北京의 顺义区에 1년 정도 거주한 적이 있다. 보통 한국사람에게 있어 北京의 顺义라고 하면 北京现代(북경현대)가 있는 곳을 떠올리는데, 그 곳이 아니라-_- 한국사람들이 거의(?) 거주하고 있지 않은.. 굳이 지명을 말하자면 后沙峪 라는 곳이었다. 파출소에 住宿登记(주숙등기)를 하러 갔을 때 말고는 1년여동안 한국인과 부딫힌 적이 없었으니.. 되려 주변에 외국인들이 몰려산다는 별장촌이 있어서인지, 서양 코재이 사람들을 더 자주 봤었지비. 중국내에서 한국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고 해서 그렇게 생활의 편리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김치등과 같은 한국식재료등의 구매가 불편하다는 정도?ㅎ 되려 언젠가 포스팅했다싶이 수입품들이 허벌많은 제니왕이라는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생활면에서는 되려 절약 ..

China/→ 北 京 2018.01.11

북경(北京)에서 우연찮게 발견한 짬뽕(?)집.

​ 짬뽕은 과연 어느나라 음식인가. 어휘의 어원을 따져보면 일본에서 건너온 중화음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짬뽕과 일본 짬뽕을 비교하는 것도 무리이다. 그렇다고 중국음식인가? 한국식 중화요리 식당외에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자잘한 글자놀이는 뒤로하고, 적당한 가격에 맛만 나면 그만이리라.-_-v 하여간...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짬뽕을 중국에선 海鲜面 혹은 炒马面 이라고 한다. 중국식당에선 해산물을 가지고 면을 만들어 주식으로 내놓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北京 나 홀로 나들이를 할 때에, 우연찮게 재미난 가게를 발견했던 것. 일부로 찾아간 것도 아니라, 허기에 지쳐서 밥집 찾아다니다가 들어갔더니 이렇더라~ 정도. 영문 가게 이름이야 무슨 어원인..

China/→ 北 京 2018.01.05

2017년 마지막 날, 北京과의 추억여행을 떠나다.

내가 중국땅 그리고 北京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96년이다. 당시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사설학원을 다니느니, 어학연수를 보내주세요~ 라고 엄니께 말했고, 어차피 한국에 있어봤자 술판으로 얼룩질 방학이니 차라리 술을 마시더라도 다른나라 가서 마시는게 안 낫겠슴까~ 라는게 부연핑계였다.-_-v 당시만 해도 중국이라는 나라가 아직은 한국사람들에겐 수교한지 몇년 안된, 생소한 공산주의 국가 정도로만 여기고 있을 때여서, 아마도 엄니도 설마 이 넘아가 공산주의 국가까지 가서 술판을 벌이겠는가, 라고 의심을 하지 않으셨을까 싶다.-_-; 하여간, 96년 여름방학때 台湾 文化大学 어학연수를 준비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겨울에는 좀 더 신중하게, 그리고 나 홀로 독고다이가 아닌, 당시 중국어에 한창 빠져있던..

China/→ 北 京 2018.01.03

2018년 새해, 아침을 먹다.-_-v (Feat. 피자헛)

고2때부턴가, 하여간 이 넘의 12/31이 무슨 대단한 날이 된답시고, 친구넘들 불러다가 술판을 벌리고, 또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서 상황에 맞게 이런저런 이벤트를 기획/시행을 했건만 '술'이 빠진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면 재야의 종소리 땡~하고 울릴 시간이 왔고, 그 종소리에 맞춰 또다시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면 기억상실증에 빠지면서 혼수상태에 이르고, 눈을 떠보면 어느새 새로운 한해, 나의 동반자는 '숙취'라는 동지였다. 물론 매년 이런 식은 아니었겠지만,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신년 해돋이를 본다고 몇번 설친거 말고는 대부분 이렇게 새해를 맞이했던 것 같다. (그래봤자 00년이랑 10년 한번씩?) 그러나 2018년은 달랐다. 2017년 마지막 날을 엄청난 도보수 기록을 ..

China/→ 北 京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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