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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河 北 26

무려 11년전 河北 秦皇岛(친황다오)에서 먹은 맥모닝.

요즘 핫한? 꽤나 저렴해진 SSD 판매에 나도 편승하여, 2TB짜리 하나를 긴가민가하면서 구입을 하여, 고작 256GB x2로 버티던 노트북에 용량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하지만 난생 처음으로 노트북의 SSD를 교체작업을 했으니 뭐~ 아는게 있나. 난 그저 기존에 있던거 빼고... 끼어넣기만 하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왠걸~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던 SSD까지 맛탱이가 가버려서 근 1주일동안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ㅠ 이래저래 검색에 검색, 요즘은 어지간한 팁들을 유튜브에 다 있다, 라는 생각에 쉽게 생각을 하고 시간날 때마다 시도를 해봤지만, 와... 쉽지않더라고. 결국 마지막 방법을 택한 것이 USB 하나에 윈도11 집어넣어놓고 아예~ 새출발을 하게되었으니... 총 3개의 SSD를 ..

China/→ 河 北 2023.06.04

海底捞(하디라오)보다 더 고급진 火锅(훠꿔) 식당?

꽤나 오래전 이야기인데 사진정리를 종종 하다가 생각난 김에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대게 중국에서 고급진 훠꿔(火锅) 식당은 하디라오(海底捞)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체인점 中에서 고급레벨에 속한 것이지, (훠꿔 체인점하면 呷哺呷哺, 傣妹 정도가 딱 생각이 나네) 중국내 각양각색의 훠꿔 전문점이 즐비해 있다. 물론 총칭(重庆)과 같은 사천지역의 이름을 걸고하는 곳이 홍탕(红汤)의 비법을 가지고 만드는 곳인지라 좀 더 인기가 있겠지만, 이 역시도 '케바케'일 수 밖에 없다는 점. 개인적으로 한동안 1주일에 두번이상씩 간 훠꿔 식당은 주재료가 '생선살'이었던 곳도 있었다. (여기도 사진 발견하면 사부자기 포스팅 해야겠네) 하여간 각설하고... 이 '红达肥牛城'이라는 곳은 사실 내 돈주고 가기 꺼려질..

China/→ 河 北 2023.02.08

중국 沧州(창저우) 추천 신장요리(新疆菜) 식당, 阿布拉

개인적으로 양고기를 잘 먹지 못한다. 생선 비린 것도 싫어해서리, 소시적부터 생선구이도 꺼려했던 내가... 중국을 오고가면서 접하게 된 양꼬지, 그리고 무수한 양고기 요리들을 눈앞에서 보면서 스쳐보내게 된 것이지.ㅎ 특히나 회사 워크샵에서 나온 烤全羊(양 한마리 자체를 구워서 내온 요리... 양의 크기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우리돈으로 한 5,60만원 정도?) 은... 그냥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아마 그날 안주없이 56도짜리 빼갈만 들이 마시다가 뻗어버린 듯-_-) 그랬던 내가... 그렇게 살아왔던 내가, 나름 중국의 북쪽 지역에서 '양' 하면 이름값 좀 하는 河北 沧州에서 생활을 하게되었다. 여기는 양고기 요리보다도, 고대때부터 운하쪽에 일하는 인부들을 위한 羊肠汤이라고 부르는, 고열량 패스트푸드?가 ..

China/→ 河 北 2022.12.11

내 생애 가장 고급진 '면집', 平生素面.

뜬금없이 17년 사진을 꺼집어내게 되었는데, 이때가 내가 北京을 떠나 중국의 三级城市라고 하는 河北 沧州에 옮긴지 반년 정도 후, 어느정도 이 도시의 생활에 적응이 되었을 때이다. 이 '적응'이라는 것은... 살만해진 것이 아니라, '가야할 곳'만 찾아간 것이 아닌... 이런저런 가게나 갈만한 곳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말이지비. 이 도시... 사실 내가 장기생활을 했던 도시들 中에서 어쩌면 가장 적응하기 쉽지않은 곳이기도 했다. 주변환경도... 그리고 현지인들의 텃세도. 그래도 여기서 밥벌이를 하면서 아이도 생기고, 또 나름 제대로 된(?) 가정을 꾸리게 된 시발점이 된 개인적인 신상의 발전에 있어선 고마운 곳이기도 하다. 아차, 원주제로 돌아와서...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고급진(?) ..

China/→ 河 北 2022.11.15

그래도 '한국마트'가 있어서 그나마 버틴다.

문득 예전에 중국에 있을 때, 쓰다가 만... 포스트들이 생각이 나서리, 이것들을 정리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밥벌이를 하고 있으면서, 또 일상생활에 치이면서 '블로깅'이라는 놀이를 제대로 못했던 바, 그래도 가끔씩이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깔짝거리긴 했으나, 마음에 들 정도는 아니었지비. 고로, 시간 날때마다 당시엔 미쳐 업로드를 못했던 것들에... 내용을 추가/수정을 해서 발행하고자 한다. 일단 아래 글은... 상당히 오래되었네. 푸하~ 무려 3년전... -_-; 작년에 이직을 하면서 北京에서 河北 沧州로 곳으로 이사를 해야했다. 작년말쯤에 어쩌면(?) 河北省에 있는 固安이라는 곳으로 거주지를 옮길지도 모를 뻔 했는데, 당시 처음 가본 固安 이라는 곳은 뭐랄까... 솔직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자신이 없을 ..

China/→ 河 北 2021.02.10

중국의 湖北省 沧州(하북성 창주)라는 곳.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湖北省 沧州(하북성 창주)라는 곳이 그닥 다시금 떠올릴만큼 좋은 곳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은 한다만... 그래도 3년 넘게 있으면서 딸래미도 생겼고, 또 나름 밥벌이를 하면서 별탈없이 저축도 한 곳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한다. 다만... 중국의 북방, 특히 湖北省 石家庄을 중심의 스모그로 인한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고, 17년 사드사태(?)의 영향으로 한국인으로써 생활하기에 꽤나 불편했고, 이 지역사람들의 텃새 때문에 외지인들도 그리 호감을 가지기 쉽지않은 동네라는 점, 또 졸부들이 많아서 그런진 몰라도 종종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을 부딫힌 적도 있었고... 의료시설? 그냥 한숨 나오는 곳? 굳이 장점 하나를 생각해본다면 마땅한 오락거리라든지 혹은 구경거리가 없어서 조용히 밥벌이..

China/→ 河 北 2021.02.02

火锅(훠꿔)보다 더 맛깔나는 串串香(촨촨샹).

중국물을 처음 먹은 것은 96년인데, 지금은 한국에서도 쉽사리 찾아볼 수 있는 중국식 샤브샤브 火锅(훠꿔)를 처음 맛본 것은 02년 즈음이었다. 上海에서 江苏 无锡로 들어갈 때 당시 택시를 이용했는데, 공항으로 마중나온 택시기사 아줌마가 자기네 동네로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저녁 대접을 해준다고 데리고 간 곳이 火锅店이었다. 냄비에다가 생으로 된 고기니 야채를 집어넣어 익혀먹던데 모양새는 일식의 샤브샤브와 비슷했지만, 맛은 완전 달랐지비. 게다가 국물이 하나가 아니라, 두개라니! 나름 신선한 문화충격이었고, 이후에 종종 먹었는데 그때는 건더기도 먹었지만서도 국물까지도 마셨다지비.-_-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火锅 탕은 먹거리를 넣기전에 마시지, 건너기를 넣고 끓여진 다음에는 거의 마시지 않는다.) 근데 말이..

China/→ 河 北 2021.01.21

중국 618 기념으로 京东秒杀에서 三只松鼠를...!~

요즘 미중무역 전쟁으로 인한 분위기 때문인지, 올해 618은 나름 조용히 지나가버린 듯 싶다. 어원은 모르겠다만 하여간 언젠가부터 淘宝, 京东, 天猫등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나름 소비의 날이라고 밀어부치는... 그러니까 뭐, 할인행사 좀 한다는 날이 618이다. 물론 1111과 같은 光棍节 보다는 덜하지만, 618도 나름 직원들이 열을 올리면서 할인된 물건들을 구매할려는 분위기는 몇년째 봐왔던 것. 근데 우째 올해는 조용해!? 그래, 너네는 조용히 있어, 내가 간만에 한번 돈 좀 써보자, 라는 생각에... 京东에 들어갔는데... 뭐, 역시나 618와는 무관하게 먼저 찾게되는 京东秒杀, 京东내에서도 매일/2시간에 한번씩 할인제품이다, 하며 리스트업을 하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사실 따지고보면 그렇게 ..

China/→ 河 北 2019.06.20

야식은 뭐니해도 烤串!~ (양꼬치 등등)

어제 하루는 정말 무더운 하루를 겨우 버텨냈는 듯. 그리하야 퇴근 후, 집에서 해먹을거리도 변변치 않고, 또 외식을 하러 나가자니 그 시간이 되도록 더위가 기승이었던지라, 고마... 중국내 배달신공 美团 (메이퇀)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 앱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14년 중반부터. 그래도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앱으로 위치를 잡았으니.-_- 사실 이 앱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사는 주위, 혹은 우리집에서의 배달거리가 가능한 식당들의 수준이 관건이다. 아무래도 3급도시에 서식하다보니... 종류나 혹은 가성비를 따질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인지라... 당연하겠지만(?), 가장 만만한... 그리고 지난 2년여의 경험상 결코 실패하지 않는 耳语披萨 (아마도 이 동네 지역 체인점인 듯)라는 집에서 피자 한판을 ..

China/→ 河 北 2019.06.13

집에 전자렌지가 없다는 것은...참~

작년에 #와이프 의 #출산 전후로 #총각생활 을 영위한 적이 있다. 혼자 살아가는 것에 이골이 난 #인생 이기에, 뭐 몇달 혼자생활하는데 문제있겠어!? 하고 쉽사리 생각을 했건만, #유부 라면 알다싶이 처음에만 좋다.ㅠ #군제대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만 좀 나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척 하다가, 결국엔 그 옛날 무분별했던 #자취생 생활로 돌아가게 되더라고.ㅠ 특이나 #끼니 해결이 가장 불편했는데, 뭔가를 직접해서 먹다가 주말이 되면 결국에는 2인분 배달음식을 시켜서리, 그걸로 점심/저녁을 해결을 하게 되었다지비. 그랬다가... 그랬다가 말이다.-_- 큰 건수를 하나 친 것이 있으니 바로, 16년부터 #전자렌지 가 없는 집에 임대로 살아가고 있는데-_- (대신에 집에는 #오븐 이 두개나 있다.-..

China/→ 河 北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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