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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China Pops 25

한때 자주들었던 중화음반, '華星武俠金曲集'.

사람의 '기억'이라는 능력이 참 웃긴 것이... 세월이 아무리 많이 흘렀어도 그래도 눈/귀를 스쳐본 적이 있는 것이 극히 '인상적'이라면 그 기억이 상당히 오래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중국 아니 정확히는 홍콩 TVB등에서 나온 무협물들을 접한 것이 초딩때인데... (당시엔 반강제적이었다.ㅠ) 나중에도 나 역시도 머리가 좀 더 커지면서 집착(?)을 하게되어 아마도... 군입대 전까지는, 20대초반까지는 동네 비디오 대여점을 단골삼아 이런저런 무협물들을 다시 대여를 해서 복습(!)을 하곤 했었다.-_-v 그 당시엔 뭐, 유튜브는 물론이거니와 아무리 인터넷을 통해서 검색을 하더라도 맘에 드는 자료(영상물/음악등)을 구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않은 시기였다. 2000년 7월에 北京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가게되었는데..

刘德华 - 来生缘

중화권 음악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워낙에 유명한 노래인지라, 따로 소개나 설명이 필요없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원래 一起走过的日子라는 제목으로 광동어버전(粤语)가 먼저 나온 것으로 알고 있고, 이 노래에 보통화 가사를 작사한 이가 刘德华(유덕화) 본인이다. (나도 이건 최근에서야 알았다.-_-;) 뭐랄까, 전주는 뭔가 신비로운 전자음이 흘러나오다가 중국삘로 승화되는... 20년도 더되었는데, (거의 30년이 되어갈꺼로) 개인적으로는 전혀(!) 촌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ㅎ 개인적으로는... 내가 내 돈으로 처음으로 산 CD가 바로 유덕화 형아의 것이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장당 8천원? 9천원이라는 고가의 정품CD를 동시에 2장을 사버렸다.-_-v 알아듣지도 그리고 가사집의 글자를 알아보지도 못했지만, 그래..

徐敬轩 - 罗曼蒂克的爱情.

평소에 음악을 그리 즐겨듣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는데, 한번 빠졌다~하면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찾고, 뒤지고, 다시금 들춰내고해서리 이런저런 음악만 듣는데 시간을 투자할 때가 있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곡을 접할 동기나 기회가 없어서리, 매번 듣던 곡 듣고... 또 가수나 제목으로 인해 파생된 다른 곡들을 듣더라도 따로 정리를 하지않으니 금새 까먹게 되고... 그게 또 반복의 반복을 하게되곤 한다. 오늘 출근길에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이 있길래 낼름 QQ音乐라는 앱의 听歌识曲라는 기능을 써서 가수와 노래제목을 알게되었지비.-_-v 贺敬轩이라는 처자의 罗马迪克的爱情. (개인적으로는 중국어의 영어 음역표기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가진 사람인데. Romantic 이라니. 쳇~) https://www.y..

깜짝놀란~ QQ音乐 플레이어의 스킨.

중국에서 생활을 하고있다보니, 한국 음악을 듣는데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들 하는 멜론, 벅스, 지니와 같은 플레이어들 사용.. 사실 사용이 아니라 결재가 불편하다. (내 생애 신용카드는 아니 쓰기로 결심을 한터라.-_-v) 또 언젠가부터는 한국 노래 즉, 최신곡들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기 시작하니 당연히(?) 중국내 음악 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저런 앱들을 거쳐, 지금은 텐센트(Tencent)의 QQ音乐와 网易云音乐 라는 넘을 쓰고 있는데, 요즘 AppStore 결재에 재미(?)를 붙이고나서는 어느 앱을 구독을해야하나... 저울질 中이다. 사실 무료버전을 사용해도 그렇게 사용에 지장은 없는데,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_- 좀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이 듣고싶고, 또 좋아하는 음악..

'주먹쥐고 소림사'의 삽입곡 하나.

요즘 그래도 중국땅에 있으면서 한국쪽 방송은 예능은 나름 꾸준히 보고 있는데, (물론 그 수가 너무 많아 나름 골라서-_-v) 그 중에서도 최근 나름 관심이 가는 것이 중국에서 찍은 SBS의 '주먹쥐고 소림사'였다. 개인적으로도 00년에 嵩山 少林寺를 다녀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15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라는 궁금증도 생겼고, 또 당시 일반인에게는 극히 공개가 미비했던 곳인지라, 실제 방송에서 보여주는 내부모습은 어떨까, 라는 호기심도 생겨서인지, 어제 저녁에 세편을 몰아봐버렸다. 뭐, 안의 내용이야... 아직 방송 초반 단계이니 왈가왈부할 것은 없고... 열심히 보던 中에 중간중간에 나오는 삽입곡? 배경음악이 매우 귀에 익은 곡인지라, 긴가민가 하던 차... 드디어 호기심 폭발! 결국..

吳克群 - 沒關係

79년생으로, 00년에 데뷔한 吳克群 이라는 가수의 沒關係 라는 곡은 다른 이에게 떠나버린 처자를 탓하지 않고 보내면서 괜찮다~ 괜찮다~ 하며 뭐... 자기세뇌를 하는 내용의 곡이다.-_-; (10분만에 해석질을 했으니 뭐, 더 생각할새가 있었겠는가.) 활동지역이 홍콩쪽인 것 같은데... 미안혀, 그댄 나에게 있어선 듣보잡이여.-_-+ 요최근에 새로 앨범을 내고, 전라인 여자랑 같이 찍은 포스터를 찍어서 화제가 된 것 같은데... 노래나 좀 신경 쓰이소 마.-_-; 사실 이 곡 처음 들을 때 보통화인데도 불구하고, 쉬운 어휘인데도 불구하고 못 알아듣겠더라고.-_-+ 뭐, 听力가 떨어진 내 탓도 있겠지만 ㅠ 분명한건 离开나 也许는 확실히 잘 안 들렸으.-_-; 나에게 있어선 듣보잡이지만서도-_- 경력을 보..

저우제룬(周杰倫)의 여친이라는 江語晨의 最後一頁.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을만한 노래의 새로운 식단이 궁금할 때면 자연스레 찾게되는 곳이 바로 百度mp3이다. 쉽게 검색/열람/다운로드할 수 있다라는 편의성도 있지만, 허벌난 수의 중국 대륙/대만/홍콩/화교권 가수들의 새로운 이름을 여기서 종종 확인할 수 있다, 라는 장점도 있다. 십여년전부터 중화권 노래(뭐, 그 당시엔 대부분 홍콩권이었지만)를 접해왔지만, 또 중화권 가수들에 대해 어느 정도 기본지식은 가지고 있다, 라고 사부자기 명함이 아니라 스티커 정도는 내밀 수는 있다지만, 그래도 드넓은 세상에, 여기저기 세계 각지에 퍼져서 앨범을 내고 있는 중화인(!) 가수들의 수는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니.-_-; 모두 다는 아니지만, 특히 노래 제목을 보고 관심을 가진다면 한번쯤은 사부자기 플레이를 시켜본다...

羽泉 - 月光 과 笑傲江湖 86'의 주제곡.

百度 mp3의 신곡 목록을 보니 '月光'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보이더라고. 羽泉이라는 가수는 그닥 관심이 없지만, (아, 앨범 표지보니까 사람 이름이 아니라, 남자 듀엣인 듯.-_-;) 月光이라는 제목의... 예전에 상당히 자주듣던 일본 노래, 그러니까 鬼束千尋(おにつか.ちひろ)의 月光이 생각나길래 행여 번안곡인가 싶어서 들어봤지비. 검색엔진을 잘못 선택해서 한국웹에서 月光을 찾았는디, 샤이니라는 그룹의 한 아해가 일본서 부른 것도 있더니만. 우아~ 하여간 중국 月光을 들어보니~ 왠걸, 번안곡은 아닌데, 어디서 많이 듣던 가락인거다. 어랏? 어떤 노래지? 어디서였지? 한 10여분만 입에서만 흥얼거리다가... 결국 생각해냈으니-_-v 바로 윤발햄이 주연인 84년 소오강호(笑傲江湖)의 주제곡이었던 것.-_-;..

容祖兒 - 小小.

http://tumblr.com/xffk9823o tumblr에 언급한대로 容祖兒이라는 처자는 개인적으로는그리 유명하지 않은 영화 몇편에서 조연으로 이름 석자 본게 다였는데, 알고보니 홍콩 가수출신이었다는 것, 게다가 데뷔가 99년이란다.(80년生) 홍콩출신답지 않게 보통화 발음이 괜찮아서 가사전달도 잘 되는 것 같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ㅋ) Baidu에 있는 앨범 이미지를 mp3에 붙였는데, 저렇게 아니 생겼다. 이쁜 사진 많구먼... 하필 저게 왜?-_-; 이 가수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프로필을 대강 살펴보니 15살 때 부모이혼-_- 아부지 가출... (중국쪽은 참 개인사까지 프로필에서 상세히 전달해주는구마이.) 초딩 6학년때 王祖蓝라는 사람과 同班同學였다는데, 이 사람도 몰라서 검색해보..

李玖哲 - 不愛了.

http://tumblr.com/xffj49u5t 예전까지만해도 종종 블로그에 이런저런 중화권 음악과 가사를 올리곤 했는데, 역시나 블로그보다는 트위터에 할당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니, 연동되는 사이트(tumbrl)를 이용해 간간히 듣고있는 음악을 업로드 하고 있다. 따로 쓸려다가... 괜시리 삭막해져 가고있는 블로그를 위해, 캡쳐화면과 페이지 링크를 남겨두고자 한다. 이 포스트를 하나 올리는데 적지 않는 작당이 필요했다. 일단 중국쪽 사이트에서 mp3를 찾고, 가사를 찾은 다음 MS WORD로 옮겨와서 나름 편집(?)을 하고, 그걸 캡쳐한다. 그리고 tumblr 사이트에 mp3와 Twitter에 표시될 멘션을 쓰고, 동시에 Yfrog라는 곳에 가사를 캡쳐한 이미지 화일을 업로드하고, 그 링크를 이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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