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南京의 음식점들을 한 눈에.

남경의 소비생활을 안내(?)하는 CitySee라는 사이트가 있다. 뭐, 여러 곳이 있으나 소비생활과 나와는 별로 아니 친하기에 그냥 음식점들만 살포시 알아봤는데 썩 쓸만하다. 또 종종 네티즌의 평가도 있으니 어디론가 새로운 식당을 찾는 사람에겐 퍽 도움이 될 듯 싶다.

중국음식점들은 700개 정도가 등록이 되어 있어서 일일히 확인을 못하겠지만, 170개 정도 등록된 외국음식을 하는 식당에서 내가 가본 곳을 체크해 보니까, 20개 정도?-_-+ 역시 돈없는 티, 여기서 팍팍 난다.-_-;;; 중국음식점들까지 다 뒤져보면 아마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은 동네 식당만 가는 편잉께.-_-+ (식당 여행도 지갑부담이 장난 아니다.-_-;;;)

종종 중국인들에게 받게 되는 질문이, 괜찮은 한국식당이 어디냐? 인데, 일전에 감투를 써본 적도 있고 그래서 어디가 좋다, 라 직접 말한 적도 없고 또 나 역시도 여기 있는 한국식당들 중에서 어디가 좋은지 구분하기가 좀 그렇더라. 각 식당들마다 장단점이 있다. 한국인, 조선족, 심지어 요즘은 중국인들도 한국식당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공통점이라면... 정말 위치가 좋은 곳이 아니라면, 한국인 손님들을 잘 이용해야 한다.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곳에 중국인도 많기 나름이다. (너무 당연한가?-_-+) 중국인들을 대접시에 대게 한국식당부터 찾게 되는데, 대게 자기가 데려간 한국식당에 대해선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는다. 그후는 자그나만 친절과 함께 중국인들의 '입'을 믿으면 되는거고.

원문 포스트 : 2005/12/23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