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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중가요 삼매경.~ 그리고 '超级星光大道'.

중국노래... 중국노래 하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화권 대중가요'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중국이 제아무리 지구상 여기저기 퍼져있는 중국어를 모어(母语)를 쓰는 화교들을 중국인이라고 부를지라도, 국적상으로 그리고 문화적 관습을 따져본다면 모두 다 '중국인'이 될 수 없듯이, (헷갈리지 않게 차라리 중화인으로 부르는 것은 어떨까.) 얘네들의 노래 역시 보통화든, 국어로 되어있는지 간에 어지간한 중국인들은 다 알아먹을 수 있는 언어로 된 노래를 중화권 노래라 불리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볼까? '중화권의 비'라고 불리웠던 주걸룬이... 쭤제룬(周傑倫)이 중국사람인가? 얘 대만 사람이여. 또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팬층을 가지고 있는 량징루(梁静茹)가 중국사람인가? 얘는 말레이시아 화교여.-_-; 영화 '색..

8월 7일(금), 사직구장 롯데 vs 삼성 관전기.

지난 금요일, 韓군의 급작스런 호출로 인해 후다닥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휴가철도 끝나고... 뭔가 아쉬웠는지, 난생 처음으로 한주에 두번이나 야구장을 찾는 짓을 했다는거.-_-; 대강보이, 야구때문에 간게 아니라, 鄭양과의 데이트로 야구장을 찾을려니 아무래도 둘보다는 셋이 낫으니께... 아, 생각해보니 올해는 사직구장을 한번도 찾지 않았군. 지정좌석제도 시행했다하지만, 올 한해 롯데 성적이 그래도 괜찮은 편이니 괜히 야구장에 가서 사람들에게 치이기가 귀찮았나보다. 아니, 사실 따지고보면 야구 정말 진지하게 볼려면 집에서 TV로 보는게 최고제.-_-v 하여간 80번 시내버스 타고 바로 갈려고 했더니, 양정 로터리쪽에 정차가 심하다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부리나케 날라갔다.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부산 3호..

Corea/→ 경 남 2009.08.10

중국 이싱(宜興)의 샨쥬엔동(善卷洞) 유람기.

여행일자 : 2007년 7월 19일 앞의 포스트에 이어서. 동굴이다. 뭐, 우리나라의 유명한 제주도의 무슨 동굴은 근처도 안 가봤지만서도, 소시적 기억을 돌이켜보니... 동굴은 아니라도 배를 타고 어두컴컴한 곳, 혹은 칡흑같은 어둠속에서 조심조심 한발자국씩 앞사람을 따라 나갔던 것이 떠올라서인지 솔직히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입구에선 조그나만 후레쉬도 팔고 있던데... 만다꼬~ 걸어서 가든 배를 타든 일단 가봅시다요. 그래도 이싱(宜兴)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는디. 앞서 언급한대로, 이 샨쥬엔동굴(善卷洞)은 샨쥬엔(善卷)이라는 사람이 은거하여 면벽수행을 하던 곳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것까지 읽어볼려고 했다만, 사실 그때도 그렇고... 또 이 영감님이 그렇게 나와는 관련있는 인물인 것 같지 않아 대강만 찾아..

China/→ 江 蘇 2009.06.17

믿기지 않는 대한민국의 올림픽 야구 금메달...!

사실 시상식 장면을 TV화면 캡쳐가 아니라, 디카로 직접 찍어 업로드를 했는데-_- 바로 짤려버렸다. 헐~ 내가 디카로 TV를 직접 찍어서 올려도 저작권 위반이 되는구나. 처음 알았다. 지난 몇년간 중국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실 '야구'에 대한 관심이 줄었던 것이 사실이다. (나는 6살때부터 야구장을 갔다.-_-;)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야구'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인들은 야구라는 단어 棒球는 알고 있지만, 몇명이 하는지, 어떤 구장에서 하는지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2002년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선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불붙듯이 늘어나서인지 상대적으로 이런저런 이야기거리나, 시청 역시 줄어들어 버렸다. 그리고 06년 말에 귀국을 했고, 밑바닥의 롯데를 보며... '아,..

China/→ 中 國 2008.08.24

눈 오는 어느날 저녁, 일본 東広島(히가시 히로시마)의 西条(사이죠).

이번에 내가 갔던 곳은, 広島(히로시마)가 아니라, 東広島(히가시 히로시마)에 속해 있는 西条(사이죠)라는 지역이었다. 물론, 전차가 다니는 西条駅에서 다시 버스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었다만, 숙소 근처에는 아무 것도 없는 곳이었기에 항상 버스를 타고 나와야 식당에 가서 밥이라도 한끼 해결할 수 있어, 종종 자전거로 역 근처에 가거나, 버스로 역 앞까지 나가곤 했다. 부산 촌넘인지라 이제껏 살아오면서 그렇게 눈(雪)을 많이 보고 살진 않았는데, 살면서 봐왔던 눈을 근 4주동안 몽땅 다 본만큼, 이 곳 사이죠에서 눈구경을 실컷 했었다. 눈도 오고... 게다가 조용하고 한적한 사이죠, 또한 저녁... 눈발 휘날리는 저녁의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뭐... 고작.-_-;;; 사이죠역 근처인데, 이 골목에..

Japan/→ 広 島 2008.02.20

하카타(博多)발 히가시 히로시마(東広島)행 신칸센(新幹線)을 타다.

한국은 KTX, 중국은 똥처주(动车组), 일본은 신칸센(新幹線)이 있다. 요몇년간 서울에 갈 일이 없어서인지 KTX는 타보지 못했지만, 작년 여름에, 그리고 요 얼마전에도 중국의 똥처주를 탔었다. 근데, 신칸센은 이번이 처음. 빠르다~ 빠르다 하던데, 정말 빠르긴 빠르더라고. 똥처주는 200Km를 약간 넘기는 것에 반해(이번 북경 올림픽 쯤해서 북경(北京)-천진(天津)간에 300Km 짜리 열차가 투입이 된다고는 하더라만.) 신칸센... 中의 가장 빠르다는 노조미(ノゾミ)는 300Km를 훌쩍 넘겼으니... 아싸~ 까오리.-_-;;; 열차를 기다리는 곳에 노조미와 히카리 표지판이 있는데, 각 차량의 자유석에는 흡연석이 있는 것이 눈에 띄였다. 어랏? 하기사 흡연에 있어선 우리보다 관대한(?) 일본으로 기억하..

Japan/→ 広 島 2008.01.26

중국 강남 물의 도시, 저우장(周庄)

여행일자 : 2007년 7월 22일 중국 강남에는 대강 여덟 곳의 물의 도시(水乡)이 있다고 한다. 周庄、西塘、乌镇、同里、甪直、木渎、锦溪、南浔. 이 中에 내가 직접 다녀온 곳은 조우장(周庄)이 유일하다.-_- 재작년 8월에 가족들과 함께 찾았던 조우장(周庄), 이제는 워낙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인지라 다시 갈 일이 있겠는가 싶었건만, 본의 아니게 일정에 맞춰 움직이다보니 결국 다시 한번 이 곳을 찾았다. 재작년엔 상하이(上海)의 上海体育馆에서 오전에 당일치기로 떠나 오후 5시쯤에 돌아오는 여행버스(游览巴士)를 타고 다녀왔는데 비해, 이번에는 아~주 편하게도 단체에 속해 갔다오다보니, 지난번 갔을 때와는 사못 느낌이 달랐다. 이전에 포스팅한 바와 같이 이 저우장(周庄)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

China/→ 江 蘇 2007.09.22

9월 9일, 사직구장 롯데 vs 두산전 관전기.

올해 마지막이지 모른다는 생각에, 저하된(?) 체력을 이끌고 결국엔 다시 사직구장을 찾았다. 또 지난달에 이미 중국인 유학생 吴양과 약속을 했기에, 또 얼마전 귀국한 붕어언니와 생각치도 않게 참석한 MBA 박사과정에 있는 龙哥와 일요일 오후 사직구장을 찾았으니... 흠흠. 사실 중국 본토 사람에게 프로야구를 소개한다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중국 본토에서 야구경기를 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또 야구라는 스포츠 역시 중국인에게는 생소하기에, 나야 뭐, 그저 부산 사람들 이렇게 응원한다... 라는 것을 소개하고 싶었고, 또 개인적으로도 가을 야구는 물건너 갔지만, 그래도 롯데의 올 시즌 마무리쯤의 시원한 경기를 보고싶다는 이유에 이 날 약속을 잡은 것이다. (그렇다, 야구장서 마시는 맥주가 땡겼..

Corea/→ 경 남 2007.09.10

상하이(上海) 단체여행 中의 필수코스, 소수민족 요리점 傣族村.

뭐, 상하이(上海)의 여행코스야, 워낙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일히 열거하기조차 귀찮을 정도이다. 노신(鲁迅)공원 즉 옛 홍커우공원(虹口公园), 상해 임시정부, 예원(豫园), 그리고 중국 최대의 步行街인 南京东路. 이 일정을 마치자 곧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었는데, 南京东路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내 기억이 맞다면 静安寺 근처) 왠 소수민족 식당을 들렸으니... 그 곳이 바로 傣族村이라는 곳이었다. 따이족(傣族)? 중국의 소수민족에 대해 통괄적으로나마 공부한 적이 없기 때문에, 대강 짐작을 해서는... 왠지 傣族의 傣자가 泰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운남성(云南省) 남쪽 지방의 소수민족이 아닐까만 했는데... 실제 식당의 인테리어나, 공연내용등이 태국과 상당히 흡사했다. 이 소수민족의 역사는 漢나라때까지 ..

China/→ 上 海 2007.09.04

이것이 바로 중국 사투리, '宜興話'이다.

중국의 江苏省에 이싱(宜兴)이라는 곳이 있다. 우시(无锡)는 요최근부터 상하이(上海), 쑤조우(苏州)등의 관광 패키지 코스에 포함될 정도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 곳 宜兴은 그렇게 관광도시로써 잘 알려진 도시는 아니다. (宜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紫砂茶壶이다.) 일단, 관광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미루고, 일단 이 곳 宜兴 사람들은 창조우(常州) 건너편에 있는 无锡와는 형제 도시라고 한다. 물론 버스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거리라 이해는 된다만, 그래도 중간에 常州라는 도시도 있는디. 흠흠. (常州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뭐, 그려러니... 했는데, 宜兴 출신인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투를 들어보니 짐작을 할 수 있었다. 无锡의 사투리인 无锡..

China/→ 江 蘇 20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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