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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23

블로그 포스팅 작성에 대해서.

우연찮게 티스토리의 2017년 결산 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통계를 발견하게 되었으니.. 바로 2017년 한해동안 작성한 포스트의 개수가 고작 13개란다.-_-; 그래도 한때는 하루에 10개 가까이 되는 포스팅을 한 적도 있었건만, 중국땅에서 외노자로써 밥벌이에 매진을 하고 있다보니 인스타(Instgram) 정도의 흔적을 남기는 정도는 모르겠으나, 뭔가 글자수를 늘려야 한다, 라는 부담감을 가지게 하는 블로깅은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무심해 왔던 것 같다. 게다가, 언젠가부터 듕귁땅에서의 티스토리 접속이 불가되었다가, 또 속도가 느려졌다가 했던 것도 원인이라면 원인이다. 어떤 핑계든지 간에, 블로깅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지난 10여년을 같이 했던 블로그가 소외당하고 ..

blah~ blah~ 2018.01.06

상황이 바뀌니 달라지는 습관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이 달리짐에 따라서 바뀌어지는 '습관'이나 버릇이라는 것이 있다. 개인의 본성이나 의지가 70 정도라면,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30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망구 내 맘대로의 개똥철학도 한번 나불거려 본다. 하여간... 요최근, 지극히 신변적인 습관들이 달라진 것이 몇개 있으니... 하나는 트위터 계정 삭제이다. 계정이야 작년에 만들었지만, 올 4월까지만 해도 그렇게 신경쓰면서 하진 않았던 것인데... 우짜다보이-_- 어떻게하다보이... 생활면에서 땔래야 땔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 것이다. 차라리 게임처럼 그 자체에 중독이라도 되었으면 알아서 조절이나 절제가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사람 vs 사람'이라는 경지에까지 오르다보니, 나 역시도 좀 더 진지하게..

blah~ blah~ 2010.06.26

블로깅 7주년, 내 딴에 자축.-_-v

무언가 기념일을 챙긴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분명 무슨 날인지는 몇일전부터, 혹은 몇시간 전부터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당시 상황에 의해서든지 혹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만다꼬~'라며 그냥 흘러넘기기가 일쑤이기 때문이다. 사실 블로그 1주년이면 몰라도, 2,3,4... 9주년까지야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겠는가. 의미가 있다면 그저 '자기만족'이겠지비. 그럼에도 문득 이딴 낙서가 쓰고싶어진 것은, 요최근에 흥미가 생긴 '트위터(Twitter)'라는 넘 때문이다. 아니, 트위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트위터라는 매개체로 하여금 이런저런 생각들, 그리고 많은 기억들이 살아났기 때문이리라... 하면 좀 더 구체적인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암튼, 그렇다. 비공식 통계지만 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

blah~ blah~ 2010.04.29

이전에 올린 포스트를 수정/첨삭 하는 일.

블로그 페이지를 열면 항상 생각해왔던 일이다. 사실 아무래도 다혈질/기분파 기질이 있다보니, 그냥 그 날이나, 혹은 전날에 뭔가 했다, 라는 것을 포스팅해왔다. 그러다보니 당시의 기분에 의해 그냥 날려-_- 올린 포스트들이 적지 않다. 또 당시엔 블로깅을 한다라기보단 일단 내 스스로가 까먹지 않도록 기록해놓자, 라는 의미가 컸다. 그러다보니 적어도 2년, 3년전의 포스트들을 가끔 들여다보면 답답한 포스트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아니 수백개다.-_-;) 이걸... 그냥 넘겨버리긴 정말 아까운 일이다. 분명 시간 & 노력만 있다면 좀 더 다듬고, 또 추가할 수 있는 포스트들이 많을터인데, 역시 인생의 가장 커다란 적인 '귀차니즘' 그리고 '게을리즘'으로 인해 질질 끌어온 것이 아직이다. 헐~ 요몇일 전에 어..

Hobby/→ Computer 2010.01.27

매년 이 맘때 오는 도메인 연장 안내 메일.

독립도메일을 내가 가질 줄이야... 어디 상상이나 했겠는가. 내가 웹을 아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설치형 블로그는 꿈도 못 꾸니, 도메인을 가진다는 건 꼭 남의 얘기만 같았다. Blogin, Empas, Naver... 블로그를 전전하면서 우연찮게 초청을 받아 가입한 Tistory, Daum으로 넘어가고부터는 예전보다 사용자도 많아지고, 또 나름 이런저런 이벤트를 많이 벌리는 것 같은데... 사실 연초에 탁상용 캘린더를 받는거외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_-; 그래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었으니 바로 독립도메인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 (네이버도 된다고는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으나 관심 뚝.-_-v) 그리하야 07년부터 우째 도메인 하나 사서리, 꾸역꾸역 1년씩 연장해오고 있는데... 12월 말부터 몇..

오래간만에 찾은 게임방.

보자....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겜방을 찾았는지 좀처럼 기억나질 않는다. 원래 내 컴터외의 컴터를 만지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기도 하지만, 한동안은 겜방을 찾은 일이 전혀 없었다. 뭐, 그래도 작년초쯤에는 몇몇이서 어울려 겜 한답시고 겜방을 찾은 것 같기는 한데....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다. 아, 여기는 겜방이구나. 대한민국에 널리고 널린게 겜방이라고 하는데... 사실 컴터를 달고 사는 나 역시도 어지간하면 겜방을 찾은 일이 없다. 아니, 다시 말해 '게임'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10번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흠. 10번은 좀 심했다. 15번 정도로 해두자.) 언젠가 군대에서 첫휴가를 나왔더니 내 컴터로 PC통신에 접속할 수 없었다. 군에 입대하고 내 방 컴터를 딴..

Corea/→ 경 남 2009.05.07

블로그에 SBS 고릴라 위젯을 달아보다.

언젠가부터 블로그 사이드바에 다는 위젯이 유행(?)하고 있는데, 기능성도 있고 홍보용을 위한 것들등, 다양한 것들이 나오고 있다. 이것저것 새로운 위젯들을 제공할 때마다 일단 시험삼아 달아보긴 하는데, 하루를 버티기 힘들다. 그렇게 마음에 딱 드는 위젯들이 별로 없었고, 티스토리의 문제인진 모르겠는데, html이나 css를 직접 고쳐서 스킨을 수정, 저장할 경우, 사이드바에 등록한 위젯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있어서, 뭘 좀 쓸려고 해도 자꾸만 사라지고, 그걸 또 소스 붙이기해서 복귀하는게 귀찮아서... 그나마 무료문자를 보낼 수 있는 '엄지'만 달아놓고 있는 상태다. (이거 쓰는 사람이 있는진 모르겠다만, 하루에 10통이... 만만치 않지비.) 예전에 비스타를 사용하면서 사이드바에 MBC나 SBS의 라디오..

Hobby/→ Computer 2008.12.23

블로그를 통한 과거로의 여행, 또 한해가 가는구나.

블로그 짓을 한지가 5년이 다되어 간다. 이런저런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을 전전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상당한 수의 포스트들이 쌓여있을터인데, 각 업체들이 데이터 백업을 해서 이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줄리도 만무했고, 그래서 이전에 사용했던 블로그의 포스트들은 비공개로 돌려놓고 그냥 폐쇄만 해두고 있는 상태이다. (블로그인 -> 엠파스 -> 네이버 -> 티스토리 순으로 사용해왔다.) 작년 이맘때쯤엔 티스토리에서 '우수블로그'로 선정된 경사가 있엇는데, 생각치도 않았던 일인지라 그냥 티스토리가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같은 넘한테도 감투를 주는구나... 싶었다. 게다가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엄청난 포스트양을 쏟아냈었는데, 이유인즉 수작업으로 네이버에 포스팅한 포스트들을 옮겨오는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blah~ blah~ 2008.12.19

블로그의 기본 폰트를 '나눔고딕'으로 바꾸면서.

3,4년전까지만 해도, 컴퓨터 모니터 상으로 보이는 글씨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그냥 눈에 보이면 그만이고, 눈에 읽이면 그만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Vista의 기본글꼴인 '맑은 고딕체(Malgun Gothic)'를 접하면서 이런 사소한(?) 생각들이 확 달라졌다. 나에게 있어선 확실히 평소에 눈에 익은 '굴림'이나 '돋움'보다도 '맑은 고딕'이 더 가독성이 좋았으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의 Microsoft Yahei(微软雅黑)나 일본어의 Meiryo가 훨씬 읽기도 편했고, 또 이쁘기까지 했다. 모니터에서 뿐만 아니었다. 문서 인쇄를 할 때에도 새로 접한 폰트들로 굳이 변경을 해서 출력하곤 했었다. 나중엔 아예, 웹서핑시에 내 눈에 보이는 모든 페이지들을 맑은 고딕으로 출..

Hobby/→ Computer 2008.12.13

'글'이라는 것은 참으로 무섭다.

아직도 '글'을 보고 사는 사람으로써, 아직도 나에게 난제라 느껴지는 것이 바로 '글'의 힘이라는 것이다. 흔히들 '말'과 '글'을 비교를 많이하는데, 실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정도나 혹은 느낌, 영향는 질적으로, 심리적으로, 그리고 대중적으로 확연한 차이가 있다. 특히 공개된 곳에 자신만의 '글'을 올려놓는 행위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10년 하고도 몇년 더 전에부터 해왔던 것이다. 또한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왈가왈부하는 유행들에 따라가지 않으려 하고, 또 어지간하면 나만의 공간인 블로그에도 일상적인 다반사는 남길지 모르나, 개인 신상에 관한 것들은 가급적 감추려고 하고, 또 어지간하면 심각하거나 진지한 얘기는 능력도 안될테지만,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자제할려고 노력한다. (그러고보니,..

blah~ blah~ 200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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