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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노트(OneNote) 주간일정 페이지를 수정을 하며.

우리팬 2018. 12.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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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원노트 #OneNote 의 #템플릿 ? 이 있는데, 몇개 되진 않지만 그 中에서 가장 자주쓰고, 들춰보게 되는 것이 #월간/주간/일간 #페이지 이다. 월간이야, 그냥 원노트 #에드온 프로그램에 있던 넘을 다운받아서 고정화시켜놓고 매월 #캘린더 를 때려박기를 하고 있고, (내가 하는건 월간 캘린더의 각 날짜에 해당 날짜 페이지로 링크 붙이는 것 밖에 없지, X노가다) 주간 페이지는 원래는 한주의 정리, 그리고 주말에 그냥 퍼질러 있기가 뭐해서 토/일 시간별 테이블 붙인 양식을 들고와서리 사용해오고 있다가, 1년여 사용하다가 결국엔 대대적인(?) 수정을 해버렸다. 모양새는 괜찮은데, 실용성이라든지, 그 의미가 퇴색해지는 것 같아서. 결국엔 정리 개념이 아닌, #계획/실행/정리 개념으로 사부자기 수정을 해봤는데, 이틀이 지난 지금에도 퍽이나 마음에 든다. 요즘 주변에 樂이 없어서인지, 이런 사소한 곳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되다니.ㅠ 


주말 집에서도 컴터 앞에 앉아서 타이핑하는 일이 쉽지는 않더라고.ㅠ 


토/일 이틀만 사용하던 양식에서 일주일을 다 아우르는 폼으로 변경


이렇게보니, 한달이 참 길어보인다.-_-

 

곧 #2019년 이 온다. 뭐 #연말시기 가 되면 #단골멘트 인 #2018년 을 뒤돌아보고.. 어쩌고 저쩌고 Blah~ Blah~ 하는데, 사실 그럴만한 정신적/신체적/기능적 능력이 없다.-_- 1년을 통째로 뒤돌아보며 정리를 한다는게 어디 하루이틀로 되겠는가. 단지, 생각나는 몇가지 큰 사건에 대해 의미를 부여할 뿐이겠지비. 사실 이 원노트에 저장되어 있는 #낙서장 이 쌓이면서, 매일 출근 후 잠시나마 짬을 내어 작년의 오늘, 재작년의 오늘... 식으로 내가 1년전에는 뭘 했는지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환경/상황/사람 모두 다른 여건에서 무슨 낙서를 했었나.. 를 보자면, 가끔은 픽~하는 웃음도 나곤 하지만, 사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가버리고 있다라는 공허함을 느낄 때가 많아진다는건~ 나도 늙어간다는 것인가, 죽어간다는 것인가.


그래서 오늘 하루도 이렇게 밝았고, 또 흘러가고 있구나.



아, 요즘은 원노트의 #단락링크복사 기능에 완전 꽂혀버려서리, 솔솔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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