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南 京

쓰잘데기 없는 南京(난징)에 대한 추억.

우리팬 2019. 3.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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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젠가, 前직장에서 알게된 #중국인 #经理 한명이 (중국에서의 经理는 한 부서의 책임자 직급이다.) #沈阳 (션양)에서 #华东五市 로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리, #微信 의 #朋友圈 즉 #모멘트 에 남겼길래 이 양반이 왠일로? 하던 차, 나름 #댓글 까지 남겼더니… 까였다.-_- 그래도 몇안되는 나보다 연장자인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평소 잘 달지도 않는 댓글까지 달았는데...ㅠ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南京 의 #大排档 사진으로 소식을 전하길래, 뜬금없이 나 역시 지난 몇년전 南京의 사진을 꺼집어내 봤지비. 예전에 장기생활을 할 때의 사진보다는, 그래도 여행(?)으로 잠시 갔을 때의 사진이 좀 더 감개무량 하더니만.

마지막으로 南京을 찾은 것이 2013년이었다. 세상에.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ㅠ 처음부터 南京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당시 #国庆 #국경절 #연휴 때 #天津 - #湖南 #株洲 - #长沙 - #江苏 南京 - 天津 이런 식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南京에 도착을 하고선 #无锡 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왔지비. 몇년만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도착했던 南京이었길래 그 설레임은 이로 말할 수 없었다. 오후 #高铁를 长沙에서 타고, 밤늦게 도착해서, 처음 거친 #南京南站 에 내려서, #택시 를 잡아타고 바로 아는 행님의 집에 가서 잠부터 청해야 했으니.ㅎ 다음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처음 찾은 곳이 바로 南京의 #美食街 라고 불리우던 #湖南路 였다. 참으로 이런저런 기억/추억들이 많은 곳이었다. (좋든 나쁘든)

당시엔 나름 다른세상을 보여줬던 수입식품 전문가게를 거쳐서, 湖南路 美食街 입구를 들어가서는 가장 먼저 보인 간판이 바로 그 양반이 갔다는 #南京大排档 이었다. 사실 이 곳의 음식들이 맛난지에 대해선 분명 호불로가 갈릴 것이다. 다만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것은 특징이고, 더욱이나 간혹(?) 무대에서 공연같은 걸 한다.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왁작지껄한 분위기, 이런저런 요리들을 입맛에 맞게, 호기심에 맞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이 곳의 특징이다. #北京 에서 여기 南京大牌档 이름을 건 식당도 보긴 봤으니… 나름 체인점이겠지비? 다만, 이 때 이 곳은 그냥 지나쳐만 갔다. 여기보다도 한끼 식사를 할 더 추억어린 곳을 찾아갔지비.-_-v

당시 연휴를 이용해서 장거리 여행을 한다고 정신이 없었고, 또 바로 출근을 해야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를 남길 것도 없이, 단지 오래간만에 본 #玄武湖 의 #파노라마 사진 한장 달랑 남겼는데, 시간이 지나고나니, 이것도 아쉽구마이. 南京에서 고작 2박 3일이었지만.. 그래도 추억이 깃든 곳을 찾아다닌다고 열심히 발품을 팔았는데 말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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