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北 京

北京에서 간만에 상봉한 俞군과 점심한끼.

우리팬 2019. 5. 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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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회사에서 같은 회사지만 #법인 이 다른 #俞군 을 알게되었는데, #苏州 - #天津 - 苏州를 거쳐 지금은 #重庆 에서 #밥벌이 를 하고있는 아해이기에, 한동안 직접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지난 5월초, +1일이 된 중국의 #노동절 #劳动节 #연휴 를 이용해 본거지인 #北京 으로 돌아온 俞군과 약속을 잡고 나 역시도 #가족 들과 같이 #沧州 에서 北京으로 #나들이 를 갔다. 워낙에 넓은 곳이 또 北京이라는 대도시이고, 우리가족의 일정 역시 #당일치기 였기 때문에, 처음에 #접선장소 를 선택하는데 쉽지만은 않았다. 이래저래 고심끝에 정한 곳은 #后海 와 #护国寺 사이에 있는 식당, #京菜 하는 곳이라고는 하는데, 왠지 #东北 느낌이 나는 #饺子馆 으로 선택, 식당이름은 #满姐饺子 였다. 고급진 곳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구멍가게 수준도 아닌… 적당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찾을 수 있는, 뭐 그런 느낌이더라고.

오래간만에 실제로 만났기 때문에 (무려 3년) 일단 가족들은 다른 테이블에서 점심을 하고, (그 근처에 사는 다른분과 같이) 나와 俞군과 #독대 를 했지비. 아 물론, 그 전에 가족과 인사는 당연히 했음이고. 그래도 #대륙외노자 생활을 하는 #동지 이다보니, 게다가 요최근에 서로간에 생긴 #회사생활 이야기 때문에, 이래저래 #점심 만으로는 끝내긴 아쉬운 시간이었다만, 사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자리에서는 굳이 결론을 내야할 필요도, 그리고 해법을 찾을 필요도 없는 것이다. 서로간의 상황과 거기에 따른 생각, 그것을 #공유 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만남의 목적은 달성되는 법이니까.ㅎ 

 

근데, 그래도 北京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잘 알아야할 사람이 말이야 -_- #北京菜 의 대표격인 #炒肝 이라든지, #灌肠 을 몰랐더라고.-_-; 兪군은 워낙에 면식을 좋아하시는 분인지라, #饺子 와 #东北拉皮 는 직접 시키고, 나머지는 내가 주문을 했는데… 확실히 #술안주 만 시킨 것 같긴하네.ㅎ 특히나 별 기대 안하고 시킨 매콤한 #土豆丝 #감자볶음 은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참, 내가 이제까지 먹어본 灌肠 中에 최고는 바로 여기에 있지비. 

지금까지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국에서 생활을 한다는 것이 더욱 더 팍팍해질터인데… 라는 공통적인 앞으로의 #과제 를 확인하고, 또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지비. 재미난 것은, 최근에 통화를 너무 자주해서인지 3년만에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한 1주일에 만남 느낌?ㅎ 하여간 잘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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