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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 10

중국의 어디어디 가봤을까, 라는 원초적인 질문.

올해 초여름 즈음인 걸로 기억하는데, #중국 의 대표 #SNS 인 #微信 의 #朋友圈 #모멘트 에서 공유하던 것들 中에, 중국의 어디어디를 가봤는가, 하는 놀이(?)가 있길래, 잠시 시간을 내어 선택을 해봤다. 일단 결과는 아래와 같더군. 근 3개월이 지나는 동안 새로운 동네는 #献县 이라는 자그나만한 동네밖에 없으니 일단 제외, 하여간 이 기준으로 보면 총 31개의 도시를 가봤던(!) 것이 된다. 생각보다는 적다. #유학 이든, #밥벌이든.. 남들 다 간다는 #관광 목적의 #여행 을 몇번 가보지도 못했으니까.ㅠ 아는 #친구 를 만나든, #출장 을 갔던.. 하여간 관광목적이라기에는 부족한 여정이었다, 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고. 게다가 이 넓은 땅 중국 대륙에서 가본 곳을 보아하니, 이 무슨 면적으로만 ..

China/→ 中 國 2018.08.27

귀국선물을 열심히 사고 있다.

#중국 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 96년이고, 뭐 당연하겠지만 그 당시에도 #해외여행 을 하고 귀국할 때에는 #기념품 을 사가지고 #한국 으로 돌아갔다. 흔히들 중국에서 사들고 간다는 것들, 즉 여느 #관광지 에 다 있는 #장식품 이라든지, #동전지갑 ? #고전미인 이 그려진 #부채 ? 중국틱한 #도장은 물론이거니와 조금은 고가인 #옥 #玉 제품까지.. 나라고 남들 사는 것들을 아니 사봤겠는가. 허나 기념품 살 때의 기대감과는 다르게 막상 한국에 들고 들어가면 쓰레기화(?)가 되어버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 왜 이런 것을 사왔느냐...이걸 어디에다 쓰려고 사왔느냐...내 나름대로는 그래도 #선물 인데, 게다가 #내돈 (!)으로 산 것인데, 이런 반문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이..

China/→ 中 國 2018.08.27

오래간만에 들린 北京의 서식지, 后沙峪.

지난주에 2016년 5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잠시(?) 머물던 #北京 #베이징 의 서식지 #顺义 #后沙峪 라는 곳에 갔다. 어디부터 갈까, 라는 고민은 1도 없이 몸이 기억하는대로-_- 예전에 종종 갔었던 #아울렛 #奥特莱斯 엘 먼저 들렸고, 내가 선호하는 신발의 브랜드 매장에서 그닥 할인폭이 높지 않아 바로 나와 다시 마트로 향해야만 했다. 아울렛과 대형마트가 같이 붙어있어 나름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막상 나오긴 했는데, 바로 눈앞에 보인 #병원 하나.. 참 애증의 병원이었지비. 당시 살고있던 아파트는 1/2층으로 나뉘어있는 #복층식 이었는데, 하루는 새벽에 2층의 침실에서 1층에 있는 부엌으로 내려오다가 그만 굴러떨어지고 만 것이다.ㅠ 결국 그 날 회사 직원에게 업혀서-_- 출근을 해야만 했고, ..

China/→ 北 京 2018.08.15

호남요리(湖南菜)는 역시 맵다.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취향은 아니지만서도, 그렇다고 매운 것을 찾으러 다니지도 않는다. 물론 한국에선 그랬다만, 중국에서는 먹는 것들이 그래도 좀 한정적(?)이다보니, 할 수 없이 매운 것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그 中의 하나가 바로 중국의 湖南省(호남성)을 방문할 때이다. 사실 소위 말하는 호남요리, 湖南菜 혹은 일명 湘菜라고도 부르는 이 지역음식은 일단 매운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아니, 중국에선 사천요리(四川菜, 川菜)가 맵지 않아?"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매우 단순하게 비교를 하자면 湖南菜는 香辣(샹라)이고, 川菜는 麻辣(마라)이다. 매운건 같지만 그 매운 느낌? 감각? 花椒라는 넘이 있고 없고의 매운 정도 차이... 라 하자. 꽤나 된 일..

China/→ 湖 南 2018.08.13

싱가폴 명물이라며~ 야쿤 카야 토스트.

와이프가 조그나만 재택으로 부업을 하고 있는데, 그 회사에서 나름 직급 좀 되는 사람들에 한해, 7월 초던가 싱가폴 단체여행을 보내준다고 했다. 허나 육아에 메어있는 몸이다보니 당연히(?) 과감히(?) 포기, 은근 실망/아쉬워 하던 차에... 뜬금없이 싱가폴에 무슨 먹거리나 있나 싶어 찾아보던 차에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아침식사로 먹는다는, 야쿤 카야 토스트 (Yakun Kaya Toast)없는거 빼고는 다 있다는 대륙의 자랑(?) #淘宝 (타바오)를 뒤져보니 이 토스트의 핵심재료라 할 수 있는 토스트의 잼(?)이 있기는 있더라고. 중국어로는 #亚坤咖椰酱. 집에 소형 오븐이 무려 2개나 있기 때문에-_- (전자렌지가 없다는건 함정) 종종 식빵을 구워서 먹곤 하는데, 올리브+마늘을 넣고 해먹은 적은 있어..

China/→ 中 國 2018.08.13

중국생활 중의 감기(感冒).

감기 에 대한 추억? 아니 나는 악몽을 가지고 있다. 10여년 전 일이겠지만서도 #无锡 (우시)라는 곳에서 #어학연수 를 할 적에, 정말 지독한 #감기 를 걸린 적이 있었다. 당시 세계 각국의 감기약을 다 먹었는데 당췌 호전될 기미가 아니 보이는 것이다. 한 7개국 정도? 마지막은 몽골 감기약까지.-_-+ 그러다가 당시 TV에서 줄기차게 광고를 하고있던 黑加白던가 白加黑던가.. 하여간 그걸 #약국 에 가서 사먹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상당히 호전되었다. 역시 #중국 에서 걸린 감기는 #중국약 으로 해결해야 하는가!? 라는 교훈을 얻게되었지비. 근데, 이 약은 언젠가부터 신분증이 있어야지 구매가 가능해졌더니만. 마지막으로 먹었던 것이 5년전? 정도로 기억한다. 하여간 5년전부터는 이 곳에서 감기에 걸릴 때마..

China/→ 中 國 2018.08.13

인생 최고의 臭豆腐 (취두부)

내 인생 최초의 #臭豆腐 #취두부 는 1996년 #台湾 #台北 의 어느 #야시장 에서였다. 존재 자체는 소시적 즐겨보던 #홍콩영화 에서 알고 있었지만, 그때 그 첫경험... 그러니까 맛이 아니라 그 #냄새 는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 야시장의 그 골목이 완전 #하수구 에 빠져있는 듯한 기분이 절로 들었으니까. 하지만 그 고소한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덩달아 마신 #台湾啤酒 역시 한몫 거들었지 않나 싶다. 그 이후 #중국 대륙내에서도 이런저런 식당 혹은 노점상에서 종종 먹어보곤 했는데, 글쎄... 내가 20여년 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나더란 말씀이지. 심지어 중국내에서도 臭豆腐라면 가장 유명하다는 #长沙 #창샤 에서도 그때 그 느낌(?)을 재현하기엔 부족했다, 라는 생각이다. 그러다가... #湖..

China/→ 湖 南 2018.08.13

중국 택시의 영업증? 서비스 자격증(服务资格证)

생각보다 크기가 작지 않더라고.#택시 에 승차를 하고나면 특히나 보조석에 앉게되면 눈에 가장 많이 띄던 것이 바로 택시 영업증인가 혹은 사원증 같은 것인데.. 우리나라는 사실 택시를 안탄지가 몇년되었으니 잘 모르겠고, 하여간 #중국 은 점차 디지털로 변해가고 있는 추세가 아닌가 싶다. 몇일 전 급하게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데.. 눈에 확 띈 것이 바로 사진 속의 이 물건. 난 또 처음에는 #微信支付 혹은 #支付宝 같은 모바일 결재를 위한 기기인걸로 오해를 했는데, 알고보니 서비스 자격증 (服务资格证) 이라고 한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중국내에서도 #3급도시 인데, 여기도 점차 이걸로 변해가고 있는 걸로 보면 큰도시에서는 이미 활성화가 많이 되었을 듯. 와~ 신기하다 싶어서 기사 아저씨(?)랑 ..

China/→ 中 國 2018.08.13

말많고도 불안에 떨게 했던 중국 백신. (疫苗)

살면서.. 사실 나 자신도 #예방접종 을 맞은 것이 기억이 안 날정도인데.-_- 우째 #자연의섭리 에 의해 태어난 아해를 위해 예방접종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되었으니.. 것도 #한국 이 아닌 이 이국땅, 특히나 먹거리, 환경등 말많고 탈많은 곳에서 아니나 다를까, 가짜 백신이 유통된다는 소식들이 전해지던 차에, 예방접종에 도전하게 되었다.-_- 내가 있는 이 #沧州 #창저우 라는 곳에서는 뭐, 유통된 가짜백신은 없다? 라고도 사람들끼리 소문이 돌긴 했으나.. 행여나 하는 부모마음을 어찌 다스릴 수 있으리라. 게다가 #중국 이라는 곳의 #병원 역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골이 났는데, 예방접종 맞는 곳이라고 아니 그렇겠냐고. 사부자기 #北京 에 있는 지인을 통해 #한국병원 에서 #한국백신 을 맞는 방법도 ..

China/→ 河 北 2018.08.13

당나귀 고기로 만든 驴肉火烧 (뤼러우훠샤오).

驴肉火烧#당나귀 고기를 먹는다는 것을 상상해 본적이 없는데, #중국 의 #북방 지역에 있다보면 종종 이 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자그나만 식당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말그대로 당나귀이다. 중국어 발음도 쉽지는 않다, 혀를 꽤나 꽤나 꼬아야 한다.ㅎ 하여간 작년초까지는 가끔이나마 본 적이 있어서 그려러니 하고 다른 세상 이야기려니 했는데, 이 동네에 오고부터는 그렇지 않다. 내가 #北京 이나 #天津 에 있을 때만큼보다 이 당나귀고기 전문점을 더 많이 봤을터이다. 하여간 많다. 이유인즉, 여기 이 #沧州 #창저우 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이 #驴肉 가 유명한 곳인 #河间 #허지엔 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And.. 실제로 같이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도 종종 이걸 사들고와서 먹더라고. 항상 들고오면서..

China/→ 河 北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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