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노트(OneNote)라는 메모 프로그램이 나온지가 10년이 넘었고, 개인적으로는 내가 처음 접했을 때부터 어떻게든 사용해보고자, 이런저런 발악/발광을 했어야만 했다. 당시 학생신분이었던지라, 열심히 스크랩을 해오던 자료, 그리고 내가 준비하는 리포터나 소논문 같은 것들을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열람/수정/인쇄까지 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트/메모 프로그램들을 사용해봤고 또 제대로 좀 이용해보고자 했는데, 이미 몇몇 서비스들은 종료가 되어버렸고, 또 어떤 서비스들은 유료화와 함께 기존에 쓰던 마음이 사라지는.. 뭐, 그런 연유로 결국에는 정착하게 된 것이 바로 이 원노트라는 프로그램이다. 아니, 따지고보면 초창기의 모습을 좋을말로 하자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것이 원노트이고, 또 징그럽게도 뭔가 참신한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