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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南 京 93

쓰잘데기 없는 南京(난징)에 대한 추억.

그젠가, 前직장에서 알게된 #중국인 #经理 한명이 (중국에서의 经理는 한 부서의 책임자 직급이다.) #沈阳 (션양)에서 #华东五市 로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리, #微信 의 #朋友圈 즉 #모멘트 에 남겼길래 이 양반이 왠일로? 하던 차, 나름 #댓글 까지 남겼더니… 까였다.-_- 그래도 몇안되는 나보다 연장자인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평소 잘 달지도 않는 댓글까지 달았는데...ㅠ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南京 의 #大排档 사진으로 소식을 전하길래, 뜬금없이 나 역시 지난 몇년전 南京의 사진을 꺼집어내 봤지비. 예전에 장기생활을 할 때의 사진보다는, 그래도 여행(?)으로 잠시 갔을 때의 사진이 좀 더 감개무량 하더니만. 마지막으로 南京을 찾은 것이 2013년이었다. 세상에.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ㅠ 처..

China/→ 南 京 2019.03.13

내가 월마트(Wal Mart, 沃尔玛)를 처음 간 날.

어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2TB 짜리 #USB 의 사용으로 인해, 예전에 모아뒀던 #백업사진 들을 옮기고 있던 차, 간간히 눈에 띄는 사진들이 몇장 있길래 한장, 한장씩 보고 있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서 #자진삭제 한 #사진 들도 적지 않고, 또 어느 기간동안의 사진들은 뭉탱이로 사라져 버려, 그 아쉬움 때문인지 남아있는 사진 이미지 화일에 왠지 #애착 이 더 가게 되더라고. 그럼으로 인해서 #옛기억 도 자연스레 더 정확하게 소환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ㅎ 하여간 #디지털카메라 라는 것을 사용을 하면서 나름 감사하게 생각하는 기능이 바로 #Exit 정보인데, 여기에는 내가 촬영한 일자/시간 정보가 있으니, 그 아려한 기억에 대한 정보를 되새기는데 좀 더 도움이 됐는지도 모르겠다. 쉬운 예로.. #미..

China/→ 南 京 2019.02.27

중국에서 가봤던 가장 고급스러운 KTV.

사실 따지고보면 나는 참 노래방을 좋아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고딩은 노래방 출입이 되지 않던 시절에, 韓군을 끌어다가 동네 노래방에서 첫 곡으로 부른 푸른하늘의 '꿈에서 본 거리'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어느 일정 나이때까지는 참으로 뺀질나게 다녔던 곳이 바로 노래방이었다. 술 한잔 마시고 습관처럼? 아님 분위기에 이끌려 따라 갔던 노래방이 아니라... 대낮에도 갈 수 있었던, 아니 심지어 신곡나오는 날이면 들려야 했던 곳이 바로 내 기억속의 노래방이었다. 뭐, 그렇다고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아닌데... 단지, 내가 아무리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도 뭐라할 수 없는 곳이 바로 노래방 아니던가. 군입대 바로 전에는 아예 야심한 밤에 노래방의 방 하나를 잡아놓고, 맥주 한박스 까면서 다음날 오후 2시까지 ..

China/→ 南 京 2010.01.16

윈난 볶음밥(雲南炒飯)에 관한 기억.

05년 무렵부터 난징(南京) 구로우취(鼓楼区)에 있는 구로우신춘(鼓楼新村)이라는 곳에서 1년 반 정도 서식했었다. 월세 1,100元짜리에 보증금(押金)은 없었고, 방 하나에 부엌과 욕실이 딸린 조그나만 아파트 1층 집이었다. 주변 아파트 때문에 햇빛이 거의 비치지 않는다는 단점을 제외하곤 그럭저럭 살만했는데, 무엇보다도 그때까지 살았던 곳들 中에서 가장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지라, 이래저래 조용히(?) 살 수 있었지비. 그래도 바로 옆에 있는 닝하이중학(宁海中学)의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조금 떠들썩했었는데 뭐 이 정도야, 전까지 살았던 곳에 비하면 양반이었지비. 이래저래 생활비나 밥값을 아껴보기 위해 학교 기숙사 대신 외주를 선택했건만, 생각보다 살림을 한다는건 그리 쉽지는 않..

China/→ 南 京 2009.12.12

남대생이었다면 그리울 그 매점.

북경대에서 유학中인 바로님의 중국의 북경대쪽 명물 매점에 관한 포스팅을 보고, 불쑥 장난기(?)가 발동... 나도 패러디(?) 포스팅을 하나 올려보고자 한다. 나 역시도 가본지가 1년이 넘었지만서도 (작년에 난징에 잠시 들렸을 때도 여전하더니만) 어지간하면 주변이나 건물 자체의 재개발이 없다면 그다지 모습은 변하지 않을 듯 싶다. 참, 남개대쪽 출신이나 관련된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북경대(북대)와 맞물리기에 내가 여기서 말하는 '남대'는 장쑤성(江苏省) 난징(南京)에 위치에 난징대학(南京大学)를 일컫는다. 남경대학에는 시내와 시외에 있는 두 캠퍼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매점은 본과든 석박사든... 장단기 유학생에 관계없이 다들 몇번씩은 지나쳐야 하는 곳이었다. 남경의 上海路에 위치한 서원(西..

China/→ 南 京 2009.04.01

난징(南京) 후난루(湖南路) 毛家飯莊에서의 호남요리(湘菜).

중국 난징(南京)에는 크게보면 두곳의 번화가가 있는데, 중국의 3대 상권 中의 하나라는 신제코(新街口)와 맛거리로 유명한 후난루(湖南路)이다. 신제코에도 이런저런 식당들이 즐비하고, 백화점 및 여러 맛거리를 접할 수 있지만, (사실 신제코에는 백화점만 많을 뿐, 정확하게는 근처의 石鼓路라는 곳에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이상스레 '먹는다'라는 개념을 위해선 후난루, 정확하게는 스즈챠오(狮子桥)를 더 자주 찾았던 것 같다. (가격으로 따져보면 후난루에 저렴한 곳이 좀 더 많은 듯.) 이 후난루의 특징은... 주말 저녁에는 보행도로(步行街)인 狮子桥와 같이 차량 통제를 한다는 점, 그리고 난징에서 가장 큰 야시장(夜市)가 있으며... 식사를 한 다음에 바로 옆 현무호(玄武湖)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China/→ 南 京 2008.12.26

2005년 중국 난징(南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어제 포스트에도 언급했다싶이, 살아오면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이나 혹은 관심 조차도 가지고 살아오지 않았다.-_-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이 습관처럼 베어있고, 또한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공휴일인데, 문득 '난 당췌 뭘 지난 몇년간 뭘 하고 보냈나...'가 궁금해졌다. 한일 월드컵 전의 기억은 다 잊었다치고-_- (별 기억 없을 듯) 2003년부터는 디카로 남겨놓은 사진들이 있기 때문에 대강 살펴보니까 (이래서... 디카 사진 관리할 때, 날짜를 폴더명으로 해놓는 편이 낫당께로) ... 그나마 2005년에 중국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찍어놓은 사진이 있길래 몇장 올려본다. 2006년에는 한국으로 컴백을 했고, 작년에는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난 뒤에..

China/→ 南 京 2008.12.25

중국 대지진 이후와 사스(SARS)의 추억.

몇일전, 그러니까 015B의 대표곡 중의 하나인 '5월 12일'에 중국에선 끔찍하고도 처참할 정도의 지진참사가 일어났다. 이런저런 원인과 현 상태, 그리고 돌아가는 추세는 둘째치더라도 일단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일에 대해선 애도를 표하는 바이다. 중국 현지에 있는 붕어언니야께서 동영상을 하나 보내줬는데, 바로 숙사 밖 도로변에서 들리는 구급차 소리였다. 아무래도 사람의 경각심을 울리게 만드는 가장 큰 영향력있는 소리가 바로 이 구급차 소리가 아닐까나. 언젠지도 모르고, 시도 때도없이 울려퍼지고, 또 지나가는 구급차를 보며 가슴쓸어내릴 수 밖에 없는... 그래, 사실 현지에 있는, 자신의 터전에서 참사를 당하는 중국인들도 그렇지만, 그 나라에서 내 돈 쓰면서 살아가고 있는 유학생들 정말 수고가 많다.-_-;..

China/→ 南 京 2008.05.21

아시아 최대라고 하는 중국의 남경도서관(南京圖書館).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히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암튼 내가 난징(南京)에서 유학할 당시 长江路 쪽, 그러니까 총통부(总统府)가 있는 곳, 맞은편에 자주갔던 까르푸(家乐福)가 있었는데... 그 바로 옆에 커대한 공사현장이 있었다. 뭔가를 커다란 빌딩을 짓는가 싶더니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게가 아니라 넓게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이 곳엔 아시아 최대의 도서관인 '남경도서관(南京图书馆)'이 지어진다고. 그러더니 떡~ 허니 건물이 다 지어졌었는데, 내가 남경을 떠날 당시까지에도 이 도서관은 정식개장을 하지 않아 아쉽지만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학교 도서관도 그리 자주는 가지 않았건만, 이 곳은 왜그리 호기심이 일던지... 그러다가 06년 11월에 韓군의 중국방문, 그리고 남경을 소개하며.....

China/→ 南 京 20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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