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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江 西 20

중국의 江西省(강서성)을 지나가다.

작년 7월에 上海(상하이)에 인사차 방문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약속시간 때문에 갈 때는 长沙(창샤)에서 上海 虹桥(홍치아오)까지 항공편으로 갔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과 지역적 특성(?) 때문에 高铁(중국 고속철)을 타고 上海 虹桥에서 株洲(주저우)로 돌아와야 했다. 대략 上海虹桥-株洲까지의 거리는 1100㎞이상이다. 비행기로 걸린 시간은 1시간 50분, 고속철로 걸린 시간은 약 5시간 28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타탑승 시간이 26시간 정도인데... 5시간여면 뭐, 그냥 팅가팅가~ 하고있다보면 도착하지비. 근데 이번 기차여행에서 좀 특이했던 것이, 경유했던 곳 中에 江西省 鹰潭(잉탄)이 있더라고. 캬~ 그 언젠가~ 옛날옛적에 살면서 다시 여길 올 일이 있을까, 라는 아쉬움을 가지면서 떠..

China/→ 江 西 2021.02.03

江西 贵溪에서의 苗族(묘족) 식당, '他加她'.

작년 7월, 처음으로 향한 그리고 생각치도 않았던 江西省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도시는 중국에서 铜 생산으로 유명한 贵溪이라는 작은 도시였다. 택시 기본요금 3元, 시내에 변변한 백화점 하나 없었고, 중국의 일반 도시에 흔하디 흔한 맥도날드나 KFC와 같은 패스트 푸드점도 하나 없었다. 근 14시간 이상을 기차여행으로 지친 일행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식당이었고, 마침 吴군의 어머니가 아들래미 마중 겸 해서 이모와 두분이서 같이 식당에서 기다리고 계신다는데, 오호라~ 일반 식당 분위기가 아니라 바로 묘족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他加她' 라는 식당이었다. 딱보면 이름부터 뭔가 특이하지 않은가. ㅋㅋ 일반적인 중국 점심시간보다는 약간 늦은 시각이었는지라 식당 안에는 우리 일행만 테이블을 차지하고 ..

China/→ 江 西 2007.04.20

中國의 江西省이라는 동네.

원문 포스트 : 2006/07/19 23:56 전날 10시에 탄 기차로... 중국의 江西省으로 향하던 中 오전 8시가 넘어서야 江西省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중국 이동통신의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우째보면 강서성은 강소성보다 절강성이 더 가까운지도 모르겠다. 南昌을 출발해서 杭州로 가던 기차에선 몇시간 되지 않아 문자를 받았으니까. 사실 江西省이란 곳은 처음 가보는 중국의 省이었고, 주변의 몇몇 중국인 지인들이 "왜 하필이면?" 라 는 물음을 던져줄만큼, 막연하지만 근처의 다른 省에 비해서는 위험한 동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평균 생활수준내지, 또는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걱정을 했었는데, 왠걸... 이건 관광이 아니다, 여행이라는 것이다... 볼꺼리를 보고 눈을 즐겁게 할..

China/→ 江 西 2007.02.23

江西 景德鎭に 行こうぜ~

오늘 밤 10시경에 6년만에 卧铺에 몸을 실고, 처음으로 江西省으로 향한다. 江西의 성도인 南昌이라면 책에서나마 몇번 접한 곳이긴 하다만, 景德镇이라는 곳은 아무리 市급 도시라 하지만 제대로 아는 정보도 없었기 때문에 여러 지인들의 반발에 부딫혀야만 했다. 아무래도 꽤나 궁핍한 동네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여행하기엔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지인들의 걱정.-_- 그러나, 나는 간다. 별 이유없다. 나도 厦门내지 근처 이름있는 관광지를 택할 생각을 왜 하지 못했는가. 다만, 아직은 여행을 고생으로 느끼고 싶은 나이이고, 후에 언젠가 내가 완전이 중국어를 까먹던지, 혹은 늙어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밖에 없을 때, 이 景德镇이라는 곳을 택할만한 용기가 생기진 않을꺼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동네는 漢代부터 생산..

China/→ 江 西 2007.02.23

江西 龙虎山 古越族의 전통춤.

여행일시 : 2006년 7월 9일 땟목여행을 마치고, 산 밑으로 내려와... 잠시 龙虎山의 밖으로 나와 점심을 해결한 후, 1시 30분에 어떤 表演(공연)이 있다고 들어, 무더위를 무릅쓰고 다시 들어갔는데, 그 表演(!)의 시작 전에 잠시 이 곳의 원주민인 古越族의 전통 무도(舞蹈)를 구경할 수 있었다. 뭐 특별한건 없었지만서도 뭔가 흥을 낼려는 음악소리와 다소곳한 손짓의 춤, 그리고 곧 기다리고 기다리던 表演이 시작되었으니... 흠흠. 요건 이 포스트에.-_-+ 요즘 다음에서 UCC 팍팍 밀던데... 겸사 요것도 이전 블로그에서 옮겨와 봤음.

China/→ 江 西 2006.11.07

江西 貴溪에서 묵었던 贵溪宾馆.

원문 포스트 : 2006/07/21 01:54 여행을 다닐 때, 가장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고, 또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경비가바로 숙박비가 아닌가 싶다. 물론, 젊은 혈기로... 기차나 버스로 장거리 이동할 때 밤시간을 이용해 숙박경비를 절약하는효율적인 방법도 있다마는, 사실 중국내에서 여행시 기차의 卧铺가 아닌 이상에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아니다. 심야에硬座를 타게되면... 혀를 내두를만한 진기한 광경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남자들이야 뭐, 그렇다치지만서도 여성분들은 특히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아마 중국인에 대해 치를 떨거나 혐오감의 정도가 심해질지도 모르리라. 우야등가, 贵溪로 출발하기 전에 이미 그 곳에서의 숙박시설을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상당히 심리적으로는 편안했는데... ..

China/→ 江 西 2006.10.24

江西 貴溪에는 맥도날드와 KFC가 없다.

원문 포스트 : 2006/07/27 07:06 뭐 사실 맥도날드와 KFC와 같은 서양 코재이들의 패스트푸드점이 있고없고가 뭐가 그리중요한 문제겠는가마는... 그래도 일단 중국에 오게되면 그나마 먹거리나 화장실을 왠만큼 믿을 수 있는 곳이 이러한 곳들이고... 또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이 곳에서 갈수록 만만치 않게 소비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가 없다. 기억을 되돌려 10년전 북경의 맥도날드에 처음 갔을 때 내가 했던 생각은, 분명히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먹는 곳인데, 먹거나 마시는 사람보다는 음료수 달랑 한잔 시켜놓고 본인이 가지고 온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더 많았다. (뭐, 물론 거기 위치가 北大 근처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서도.-_-+) 이런 패스트푸드점에서 책을 읽는 중국인들은 아직도 여..

China/→ 江 西 2006.10.24

江西 南昌(남창)에서 浙江 杭州(항주)로.

여행일자 : 06년 7월 12일 江西 贵溪에서 2박 3일, 그리고 南昌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를 얼른 결정을해야했다. 이유인즉, 중국 대학들의 방학시즌이었던지라, 열차를 이용한 이동인구수가 늘었기 때문에 표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같아서였다. 다음 목적지의 선택을 위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서점'. 서점에는 지도는 물론, 여행관련 책들이 널려져 있으니까, 게다가 에어컨이 빵빵한 덕분에 무더운 날씨를 잠시 피할 수 있는 휴식처도 되었다. 또 한편으론 중국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어 조언을 구하고자 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곳은 江西 九江의 庐山이었는데, 이미 贵溪에서 龙虎山를 다녀왔는지라 그리 땡기진 않았는데, 그래도 江西省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고, 세계 문화유산지정지라고 하..

China/→ 江 西 2006.09.20

中國 江西 명문대학, 南昌大學(남창대학).

여행일자 : 06년 7월 12일 南昌大学 홈페이지 : http://www.ncu.edu.cn/ 06년 7월 12일, 南昌을 떠나기 전에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이 동네 아니 이 省의 명문대라는 南昌大学에 가지 않는다면 나중에 꽤나 아쉬운 감이 들 것 같았다. 게다가 처음 발을 들여놓은 江西省이고, 다음 목적지는 浙江 杭州였기 때문에 江西省에서 유명하다는 것에 대한 마지막 미련이남기 마련, 저녁 기차 시간도 남고있고해서 시중심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날라갔는데, 아니 왠걸... 南昌大学이 두 곳이란다.-_-+ 뭐대학이란 곳이 넓은 곳이다보니, 정문, 후문 혹은 구역별로 나뉘는지라 南昌大学 역시 北区와 南区로 나뉘어지는가 싶었다. 뭐 일단최대한 택시비를 아끼는 쪽으로 가자고 해서 가긴 갔고. 도착한 곳은 바..

China/→ 江 西 2006.09.20

中國 江西 南昌에서 만난 한국.

南昌 시중심의 백화점들 모습 江西 여행 中에 특히 몸으로, 눈으로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한국인 내지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南京을 떠난터라, 좀처럼 외국인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贵溪의 어느 식당에선 심지어 처음 맞이하는 외국인 and 한국인이라고 식당 사장으로부터 꽃다발도 받았었고, 南昌에 3일간 머무르면서 외국인을 본 것은 고작 흑인 한명-_- 게다가 '대장금'으로 인한 한류는 눈에 띄었지만, 실질적으로 '한국' 혹은 '한류'는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 南昌의 시내에 가서야 종종 눈에 띄었고, 그 중에서도 역시나 먹거리가 가장 많았다. 이전부터 오고갔던 말이지만서도, 한국인이 국에서 소위 '개업'을 할려면 먼저 한국 손님부터 잡아야 한다, 라는 말이 있었다. 아무래도 아직은 한국..

China/→ 江 西 200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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