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 몇년간 S사의 핸펀을 쓸 수 밖에(!) 없었던 내가, 막상 아이폰으로 갈아탈려고하니 접해보지 않았다, 라는 두려움이 가장 앞섰다. 안드로이드는 어지간하면 루팅을 제외하고는 순정롬에서 어지간한 활용을 할 수 있었지만, 아이폰은 일단 그 보수성 쉽게 말하자면 폐쇄성 때문에 아이폰6의 구매를 잠시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구입 이후에도 내가 활용하기보다는 다르 사용자들이 남긴 사용팁들을 찾아보며, 아이폰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아이폰에는 Assistive Touch 라는 보조앱(?)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활성화를 해줘야 사용할 수 있던데, 난 이것이 iOS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다운로드를 해서 설치를 해야하는 앱으로 알고 있었다. 이유인즉, 주구창창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