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巴人聚>란 무엇인가...?

우리팬 2006. 9. 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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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Google Talk :

소시적, 교과서에서 나와, 시험문제로까지 출제되었던 국민의 의무.
그 중에 두개는 이행을 했고,-_-v
근로도 하기 싫고,
세금도 내기 싫어서,
노트북 하나 달랑 들고~ 중국으로 도망친 백수.-_-v

※ 남들이 종종 나에게 하는 질문

중국에 있으면 중국어 잘 하겠네요?
-전 일문과 졸업생인걸요.-_-v

그럼 일본어 잘 하겠네요?
- 일본어 잘하면 중국에 있진 않겠져.-_-v

우와~ 우짜둥, 둘 다 할 줄 아는거 아닌가요?
-그럼 이 땅서 이 짓하고 있진 않겠져. T.T

'巴人聚'란 무엇인가?

'웹블로그'라는 단어를 알고, 제일 먼저 한 것은 당연히 여기에 ID를 만드는 것이였는데,그 다음 한 일은, 그래도 우리보다 조금 앞서 나간다는 일본의 Y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한 일이었습니다.

뭔가, 전문성이 있어보이는... 뭔가, 얻고 가는 것이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전 여기 몇군데 돌아다니다가, 개인 홈페이지 혹은 추억장이려니 싶었거든요.-_-+ (남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재밌습니까.-_-+)

몇일 전 중국의 通俗文化와 高雅文化에 관한 수업을 하는데, ’巴人'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4자성어가 나오길래, 종종 가는 단골식당 이름이 생각나 넌지시 질문을 던졌습니다.

’巴 人 聚’

전 이제까지 ’巴人’은 魯迅이 썼던 필명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老百姓'을 뜻하는 단어더군요.(중국어 하시는 분들은 巴蜀人이 아니냐? 하시겠지만, '下里巴人'이라는 성어 찾아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백성들이 모이는 곳, 아무나 올 수 있는 곳... 정도로 해석하면 안될까요?

넹.. 그렇습니다. 저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고, 옛날로치면 일반 백성일 뿐입니다. 잘 나지도 않고, 못 나지도 않을려고 그냥 조용히 덤덤히 자신의 몫을 채워나갔다는 생각에, 블로그 이름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뭐, 별거 아니져?-_-+

2003.05.03
中国 江苏 无锡, 江南大学 专家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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