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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3

티스토리(Tistory)의 새로운 에디터.

일단, 글을 시작하기 전에... 왜인진 모르겠지만 VPN 접속으로는 티스토리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_- 생각치도 않게 오리지날(?) 중국 인터넷 회선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티스토리의 새로운 에디터를 온라인으로 열어놓고 타이핑을 하고있다. (이건 또 얼마만이람.-_-;) 요즘 사고방식이 많이 갑갑해져서 그런지, 포스팅을 할 껀던지도 없고해서, 일전에 남긴 포스트들을 카테고리별로 첫글만 새로운 에디터로 수정작업을 해봤는데, 퍽 괜찮았다. 게다가 지긋지긋한 옛폰트들과도 이별을 한 것 같고. 본고딕/나눔고딕/바른고딕 이 조합들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환영하는 변화.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었다고해서인지 기존의 에디터와는 확연히 차별되고, 또한 만족스럽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살짝 아쉬운 기능들이 있기는 하다...

Hobby/→ Computer 2019.05.17

'온라인' 만남과 '오프라인' 만남.

블로그를 만들어 본 것이 2003년 4월 말경이니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사실 IT나 컴터관련쪽 일은 젬뱅이인지라 블로그에서 글을 어떻게 써야된다느니, 혹은 블로그란 이러이러해야 한다느니, 심지어 웹 2.0 어쩌고 저쩌고 할 때 나는 먼나라 이야기라고 여겼고,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 공간에서 내가 하고싶고, 또는 내가 남기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이지, 그걸 어떻게 해야한다... 라고 정형화시킨다는 자체가 블로그의 자유와는 상관없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메타사이트에서 보는 블로그관련 글들은 아예 읽으려 하지도 않았다. 그냥 냅둬라, 당신네들이 상관 안해도, 블로그를 오래할 사람은 오래할 것이고, 또는 당신네들 글이 유익하다면 찾아드는 손님들이 늘 것이며, 펌질하는 사람들..

종종 갔던 블로그가 폐쇄되었을 때.

PC와 그리고 전화선내지 랜선으로 인한 '因缘'을 접한지가 어언 15년 정도 되었다. 그러고보니 내 인생의 반은 이러한 인연을 몰랐을 때이고, 그리고 몰랐던 시간만큼 지금까지 그 인연에 대해 집착하거나, 딴에 중시하고 살고 있는 것이다. (뭐 쉽게 얘기하자면 '~님'이라는걸 손으로, 그리고 입으로 표현한 것이 꽤나 오래되었다는 말일 뿐이다.-_-+)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소시적에는 되려 동일시 시키지 않을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다. '이 사람은 학교에서 안 사람이고, 저 사람은 통신으로 안 사람이다.'라는 식으로 내 나름대로의 경계선을 만들어 사람을 구분해 대했으며, 그러다 대학에 들어가 생활이 자유분방함을 넘어 방종으로까지 도달했을 때서야, '뭐, 사람 만나는거 다 똑같네.'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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