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 182

올해부터 시행될 '만나이' 셈 법.

사실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고... 여야당이 바뀌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겠다~ 나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나에게 체감적으로,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지않는다면 내가 신경을 써봤자, 화를 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알고있기에, 그려러니 하고 있었는데 작년 연말부터 '만나이'가 23년 6월부터 시행된다는 뉴스/기사를 접하곤... 어차피 나이도 어지간히 먹었고-_- 나이의 경계선에 있을리도 만무한 시점이기에,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말이다... 그리고 지인과의 대화에선 농담반/진담반으로 2살이 어려지니~ 뭐니 하고 넘어갔는데... 뜬금없이 생각난 것이, 우리 아이에겐 또 어떻게 수정된 나이를 가르쳐줘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만나이 셈법은 '생일'이 지나고 안 지나고에 따라서 1살 ..

Corea 2023.01.08

종종가는 김해의 '동상시장'.

내가 이 동네(?)를 알게된 것이 3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니고... 중국 연휴때 한국에 와서 김해에서 일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근처 국밥집, 이름도 아마 한국국밥이었지비? (돼지국밥집 이름이 한국국밥이라니.ㅎ 여기 외국인들도 많이 감) 거기서 돼지국밥 한그릇씩 하고... 바로 부산으로 가지않고 잠시 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분위기가 외국스러운... 그리고 우리와 피부색/말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구경 좀 하고, 또 우즈백 식당에서 커다란 빵? 그리고 소고기/양고기가 들어간 빵등을 사먹으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곳은 또 부산역 건너편에 있는 곳과는 분위기가 다르더라고. 식당 역시 우즈백 뿐만 아니라 인도,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하여간 뭐가 많..

Corea/→ 경 남 2022.12.14

한국에서 먹어본 샤브샤브, '샤브연'.

지난 주말에 가족나들이로 명지에 있는 부산 국회도서관 그리고 스타필드에 마실을 다녀왔는데, 마침 대형마트가 휴무인 날이었던지라, 트레이더스에서 조각피자를 먹을려던 계획이 무산되었다.-_-; (개인적으로는 코스트코 피자보다 낫다고 생각함, 코스트코 피자는 너무 짜-_-) 명지 스타필드에는 1층과 3층에 식당들이 즐비해 있는데, 뷔페식 떡볶이 체인점인 '두끼'를 먹을려다가, 다섯살짜리 애가 5천9 정도까진 먹지 못할 것 같아서리, 이래저래 돌아보던 中 그나마 우리 가족에게 신선한(!) '샤브샤브'를 선택하기로 했다. 마침 와이프 역시, 뭔가 매콤한 것이 먹고싶다하여, 1층에 위치한 '샤브연'이라는 곳의 마라 샤브샤브 메뉴를 선택했지비. 나도 얼큰한 것을 원했으나, 우리집 서열 1위인 다섯살짜리 딸아이도 같이..

Corea/→ 경 남 2022.12.14

코로나 4차 백신까지 맞고...

이 넘의 '코로나' 정말 이제는 단어만 들어도 지긋지긋해질 정도로 기나긴 시간이 흘러갔다. 마침 중국에서 퍼질 당시에 우리 가족도 중국에 있었기 때문에 이 전염병'에 대해 체감하는 것, 그리고 또 전염초기의 중국내 상황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징그럽기까지 하다.-_- 아직도 끝나지는 않았고, 또 겨울철로 들어오면서 한국에서의 전염상황은 다시 심해지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사실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 라고 하기보다는... 사람에 대한 전염, 그리고 백신... 확진/격리해제등을 통해 사람들이 예전보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이 전염병에 대해 번아웃이 되어 둔감해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간 그렇고... 어차피 4차까지 맞고도 재감염이 된 사람도 있다길래 추가접종에 대해선 생각도 하..

blah~ blah~ 2022.12.11

한국 청도의 청도시장을 가다.

사실~ 중국의 청도(칭다오, 青岛) 같은 경우엔 몇번 간 적이 있었고, 심지어 2주간 나름 여행 아닌 장기생활도 해본 적이 있었는데, 한국의 청도는 그저 지나간 정도? 그것도 고속도로 휴게소 정도 몇번 지나쳤을 뿐이었다. 아직 포스팅 하지는 않았지만, 이 날 청도 소싸움 구경 한번 해볼거라고 가족 주말나들이 목적지를 경상북도 청도로 잡았고, 소싸움 구경 후에는 청도읍성... 그래도 시간이 좀 남았고, 또 이 곳의 전통시장 분위기를 만끽해보고자 찾은 곳이 바로 청도시장이었다. 방문 후 몇주 후에 유튜브에서 우연찮게 백종원씨 채널의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이 양반도 청도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어, 좀 더 반갑게 영상을 본 기억이 있다. 하여간 청도시장,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뭐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낯선 동네..

Corea/→ 경 북 2022.12.09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 ‘충동구매’

지난 금요일에 우연찮게 피자헛의 50% 할인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부리나케 이래저래 회원가입까지 해서 ‘불금’ 기념으로 저녁을 피자로 먹기로 했다. 사실 피자에 대해선 ‘단순한 것’이 최고다… 라믄 주의였기 때문에, 페파로니 피자를 거의 주로 먹고살아왔는데, 이번 피자헛 이벤트는 ‘프리미엄 피자’만 한정 되어있다는 것. 사실 이래저래 뭔가 덕지덕지 값비싼 재료를 올려놓은 피자는 무슨 맛인지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대강 얼마하는 지도 몰랐다.-_- 또 생각을 해보니, 내가 한국에서 프리미엄 피자를 먹어본 것이 10년도 훨씬 지난 일인지라 무슨 메뉴가 있는지도 몰랐고… 그래, 공부(?)하는 셈치고 한번 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피자헛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했더니, 매주 금요일 반값 이벤트 외에, 신규가입으로 ..

Corea 2022.12.04

7년만에 다시 찾은 '후포리'.

일단 경북 울진의 후포리를 알게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중국에 서식하고 있을 당시에 SBS의 '백년손님 자기야'라는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나 말고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 작은 어촌마을을 알게 된 것이 이 프로그램 덕택일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 중국에서 한국의 TV프로그램을 회차로 분류되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았는데, 이런저런 예능프로그램이나 시사프로그램들을 퇴근 후에나 주말에 챙겨보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서, 유학할 당시에는 이렇게 한국 TV프로그램을 접할 방도가 없어서, 그나마 한국어가 듣고싶어지면 DVD 영화를 구매해서 골방에서 틀어놓고 하는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인터넷'이라는 고마운 혜택 덕분에, 중국에서 밥벌이를 하면서 한국의 방송프로그램을 접할 수..

Corea/→ 경 북 2022.12.02

와~ 비싸다~ 비싸, '캐치 티니핑' 관련 물건들.

'육아'라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는 일들 中에서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은 항상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육아'의 항목 中에서 꽤나 신경쓰이는 것 中의 하나가 바로 의복이나 장난감 같이, 금방금방 커가는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들에 대한 '소비생활'도 한몫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그저, '나는 어렸을 때 이런저런 갖고싶었던 장난감이나, 혹은 그래도 나름 브랜드가 있는 옷, 신발들을 제대로 만끽할 수 없었으니까...'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쉽게~쉽게 지갑을 열거나 혹은 카드를 그어버렸는데, 아이가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본인이 원하는 물품이라든지, 혹은 캐릭터에 대한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어랏? 이게 한두푼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종종 들게되었다. 아무리 내 새끼가 원한다, 라고는 무조..

blah~ blah~ 2022.12.01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얼마전 11월초, 7년전에 무지성으로 갔었던 경북 '후포리'가 생각이 나서 가족들과 함께 일요일 아침부터 대강 준비해서 출발을 했었다. 어린 딸래미는 잠에서 제대로 깨질 못해서, 그냥 차안에 납치를-_- 출발을 하고 한시간여가 지나서 일어났는데, 제대로 표현은 못했겠지만, 깜짝 놀랬을 것이여.ㅎ 그도 그럴 것이, 부산에서 경북쪽 특히나 포항 이북쪽으로 갈려면 최대한 일찍 출발을 해야한다, 라는 강박관념이 남아있어서리... 하여간 일찍 출발을 해야해. 경주까지는 고속도로로 금방 도착하지만, 경주에서부터 포항 그리고 그 이후의 동네는 국도밖에 없기 때문에 계획했던 것보다 항상 시간상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건 뭐, 10여년이 지났어도 별반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더니만. 사실 가족나들이로 시외로 ..

Corea/→ 경 북 2022.11.14

부산과 합천에서의 '핑크뮬리'.

장시간동안 외국생활 특히나 여기저기 너무나 인위적인 관광지가 넘치고 넘치는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좀 나돌아다녀본 사람이라면, 망구 내 생각이지만~ 순수한(?) 자연환경에 대해서 좀 더 동경을 하게되나 보다. 물론 자연경관의 자원이라고 하면 중국 역시 넘치고 넘치겠지만... 일반인, 특히나 현지인이 아닌 단순한 1회성 방문을 위해 찾눈 관광객 입장에서는 숨겨져 있는 진주와 같은 모습을 찾기란 여간 쉽지않았다. 시간과 이동의 한계만으로도 일단 어느 곳을 가자, 라고 계획을 잡아봤자 규모도 있고, 또 수많은 인파들에 치여서인지 그렇게 심적으로 여유로운 여행이나 관광을 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둘이 아닌 셋이서 움직이면서부터는 더더욱 사전계획에 대해 꼼꼼해야 했고, 어떤 돌발상황이 생길지도 모..

Corea/→ 경 남 2022.10.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