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버스에서 내리기.

우리팬 2007. 1. 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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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전에는 어땠는지 확실히 잘 기억하진 않는데 버스 안의 이런 문구가 붙었는지 잘 모르겠다만, 몇년전부터 생긴 버스환승 기계 때문인지 이전보다 되려 자리에서 일어서서 내리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늘어난 것 같다. 게다가 간혹 성질급한 아저씨들 때문인지 왠지 내리기 전에 미리 자리에서 일어서서 기다려야 하기도 한다. 자동문 휘익~ 열렸다가 다시 닫히고 "아저씨~" 부르짖는 것도 할만한 일도 아니더니만.-_-+ 특히 버스 안의 승객이 적을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버스 문화... 라고 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버스 기사 아저씨들은 왠지 성격이 급하신가보다. 간혹 사람들의 승차 후에도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기 전에 출발을 해서 넘어지는 경우를 본 적도 있고, 또 하차시에도 위의 상황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니께로. 종점에서 종점까지 빨리가는 시합을 하는 것도 아니고... -_-;

이런 문구... 누가 보고, 누가 믿나요?-_-;


이전에 종종 승객에게 폭행당한 버스 기사 아저씨들 기사가 있곤 했는데, 위로를 드리고 싶지만, 사실 더욱 자주 일어나는 것이 버스 기사 아저씨들의 운전 횡포 아니겠습니까요.-_-;

글고보니 어제 밤에도 후다닥 문을 닫는 바람에 한정거장 더 지나서 내려야만 했다. 뭐, 어차피 집에 가는데는 별 상관없었다만.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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