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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3

'타이완(台灣)'이라는 나라에 대한 추억. (1)

이 포스트 시리즈는, 몇년만에 꿈에 그리던(?) 타이완(台灣)을 찾은 @Yisoism 님하의 대만행에 발맞추어 끄적이는 글임.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만, 자신의 첫번째 경험은 기억에 오래남기 마련이다. 특히 한국을 떠나는 첫번째 해외여행에 대해서는 평생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요즘 아해들이야, 부모님 덕에, 혹은 학교 덕에 조금 이른 나이, 그러니까 미성년일 때도 해외에 나가는 기회가 있다고는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엔 군대에 다녀오기 전만 하더라도, 해외여행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재산세 얼마 이상의 보증인 확인서라든지, 공항에서 티켓 수속 밟기 이전에 먼저 찾아가야 하는 곳이 병무관련 사무실이었으니... 흠. 이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오는 것이, 정작 병역기피를 하는 사람들, 혹은..

China/→ 中 國 2010.07.18

대만 대중가요 삼매경.~ 그리고 '超级星光大道'.

중국노래... 중국노래 하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화권 대중가요'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중국이 제아무리 지구상 여기저기 퍼져있는 중국어를 모어(母语)를 쓰는 화교들을 중국인이라고 부를지라도, 국적상으로 그리고 문화적 관습을 따져본다면 모두 다 '중국인'이 될 수 없듯이, (헷갈리지 않게 차라리 중화인으로 부르는 것은 어떨까.) 얘네들의 노래 역시 보통화든, 국어로 되어있는지 간에 어지간한 중국인들은 다 알아먹을 수 있는 언어로 된 노래를 중화권 노래라 불리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볼까? '중화권의 비'라고 불리웠던 주걸룬이... 쭤제룬(周傑倫)이 중국사람인가? 얘 대만 사람이여. 또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팬층을 가지고 있는 량징루(梁静茹)가 중국사람인가? 얘는 말레이시아 화교여.-_-; 영화 '색..

6월 9일 오늘과 별자리 운세.

한때 지하철이나 버스등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스포츠 신문 한부를 사들고 안에서 읽곤 했는데, 나름 짧은 시간안에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 부분이 '오늘의 운세'였다. '점'이라는 것을 그리 믿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재미삼아'라는 미묘한 변명하에 기대 반, 무관심 반으로 읽곤 했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생소한 부분인 별자리로 보는 운세는 이제껏 본 적도 없고, 어떤 식으로... 혹은 왜 보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_-; 단지, 내 별자리가 '천칭자리' 정도인 것만 안다. 찾아야 할 자료를 이래저래 뒤지다가, 우연찮게 타이완의 iGoogle 페이지에 접속하게 되었다. 글자만 다를뿐, 전세계 공용인지라 어색한 화면은 아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Gmail 계정으로 접속을 하자 아래 이미지의 화..

blah~ blah~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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