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언제까지였더라, 잘은 기억나지 않은데 하여간 몇년전까지 北京-天津을 高铁로 허벌 오고가면서 나름대로 솔솔한 재미를 본 것이 공짜로 나눠주는 생수였다. 일반 생수가 아닌 그래도 마트에서 10元 정도 하는, 新疆쪽이었던가, 하여간 좀 있어보이는 생수는 기차 탑승 전에 받을 수 있었는데, 이 서비스가 언젠가부터 사라져버렸더라고. (좌석에 상관없이 高铁 탑승자를 대상으로 해서, 일정 구역에 가서 기차표를 보여주면 생수 1을 주더라고)
몇일 전에 北京-天津은 2등석으로 가고, 天津-沧州는 1등석으로 탔는데, 탑승 후 기차표 검사를 하는데 이런 주전부리를 나눠주더라. 오홋! 이게 몇십원 더 주고 타는 자의 혜택이냐. 农夫山泉 생수 하나, 육포 하나, 완두콩, 山楂 말린거 뭐 이정도? 군것질을 그리 즐기진 않지만, 4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서 입이 심심할 때 먹으면 딱 좋겠더니만. (사실 배가 고파서 天津에서 사들고 가는 包子를 더 열심히 먹어댔지만)
아마 이런 사비스도 지역/차량마다 다를 듯 싶다. 이 넘의 듕귁은 땅도 넓고, 사람도 많아서 뭐든 통일성이 부족한 곳이 한두곳이겠는가. 사실 사회주의 체제가 아니라면 관리하기 힘든 나라가 아니겠는가.
반응형
'China > → 中 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기차역/기차 에서는 역시 라면! (0) | 2018.01.30 |
---|---|
꼼수를 위한 라이터 구매에 대한 이야기 하나. (0) | 2018.01.26 |
安徽板面(안휘판면)을 아시나요!? (0) | 2018.01.17 |
중국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페. (샐러드 부페?) (0) | 2018.01.06 |
小米(샤오미) 제품에 관한 단상. (0) | 2018.01.06 |
'如家精选酒店'라는 중국의 숙박업소. (루지아) (0) | 2018.01.04 |
’奶茶‘에 대한 낙서. (0) | 2017.08.23 |
'家常菜'라는 중국요리. (0) | 2016.08.19 |
처음 본 중국 연경맥주(燕京啤酒)의 종류. (3) | 2015.08.20 |
이 정도는 되어야 양꼬지! (0) | 201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