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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600

南京과 江宁(강녕) 개발구.

중국의 대부분의 발전 도시의 시외곽에는 나름대로 개발발전을 위해 만든, 일명 开发区가 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서울 근처의 위성도시내지 혹은 일산, 분당과 같은 거주지 정도가 있겠지만, 중국 도시들의 开发区는 황무지에서 시작하여 도심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릴려는 노력이 다분히 엿보인다. 예를 들어 南京 외곽에 있는 江宁开发区 같은 경우엔 이미 각 나라의 기업들이 들어와 회사 건물 혹은 공장들이 들어와 외국인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고, 또한 중국 내지인들 또한 南京보다는 값싼 방값 때문에 이 곳에서 거주지를 이루며 살고 있다. 南京 시내에서 江宁까지 버스편으로 가는 방법은 대강 다음과 같다. 鼓楼 우체국 건너편에서 16번 혹은 33번 버스를 탄다. 中华门内에서 내려 101번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China/→ 南 京 2006.09.23

魯迅(노신)先生의 咸亨酒店.

중국 현대문학 작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한 鲁迅先生의 작품 中의 하나인 孔乙己의 배경 장소는 바로 咸亨酒店이라는 술집에서 시작되는데, 이 곳 이름을 따서 만든 식당이 있으니... 南京에만도 华侨路 그리고 夫子庙 두 곳에 있고, 몇일 전 우연찮게(?) 华侨路店에서 저녁을 한끼 대접받아서리 살포시 정리를 해볼까 한다. 참 재미난게... 중국 내에 이런저런 문학작가들, 그리고 그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혹은 배경장소를 이름으로 하는 여러 식당이나 명소들, 사실 실제로 직접 찾아가보면 虚名而以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데-_- 찾아가기 전 그저 기념삼아 가는게 낫지 뭔가 모를 막연한 기대감으로 가게된다면 애초 가지고 있던 환상이 모조리 깨질지도 모르니 조심.-_-; 뭐 이름값대로 나름 멋드러진 고..

China/→ 南 京 2006.09.23

남경(南京)의 1912.

남경의 중심지, 일명 중국의 3대 상업지구라고도 불리우는 新街口와, 대륙내 중화민국의 상징인, 또한 그 상징이 유일하게 남아있다는 总统府 사이에 있는, 美食区라고 해야하나... 아님 유흥지구라고 해야하나... -_- 암튼, 上海의 新天地와 비슷하게 형성된, 돈 쓰기 좋은 곳에, 1912 라는 곳이 있다허니, 역시나 수많은 처자들이 뽀대나는 음식을 즐기고, 밤이 되면 젊음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클럽이나 나이트가 모여있는 곳이다. 내가 처음으로 찾은 이 날(05년 4월4일)은 대낮이었으므로 이 포스트의 사진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얌전한데, 밤만 되면 화려한 불빛과 젊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리고 생각외로 이 곳의 무도회장 역시 'Night Club'이라는 이름을 쓰더라고. 지금 현재는 거의 ..

China/→ 南 京 2006.09.22

南京 莫愁湖 公園과 '美仁泉'

김용 무협시리즈를 즐겨본 이라면, 지독, 악랄의 대여마두인 李莫愁(이막수)를 기억할터이다. 남자를 위해 사문을 뛰쳐나왔고, 남자의 배신으로 인해 道姑가 되었으며, 죽을 때까지 평생 한 남자만 그리워하다 저승으로 떠나는, 우야등가 김용 무협시리즈물에서의 대표적인 악인이지만, 또 한편으론 가련하기까지 하다. (난 항상 莫愁湖를 접하면 이 아줌마가 떠오른다.-_-) 南京에는 莫愁湖 公园이라는 관광지가 있는데, 莫愁는 위진남북조 시대에 낙양(洛阳)에서 시집 온 언니야의 이름이다. 근면하고, 선량하며 미인으로 아버지의 병사 후, 자신을 팔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를려고 했는데, 강남에서 장사를 하러 온 卢员外가 데려가 며느리로 삼는다. 고향을 떠난 莫愁는항상 고향을 그리워 하고, 선친에게 배운 의술로 가난한 사람들의..

China/→ 南 京 2006.09.22

江苏省 扬州의 大明寺라는 절.

江苏 扬州의 몇 안되는 관광지 中의 하나이긴 한데, 사실 비싼 문표값을 지불하고 안에 들어가서 별로 볼만한거리는 없다. 그저 남북조 시대에 만들어졌다는... 천년 훨씬 이전에 지어졌다는 껀덕지가 하나 있고, 또 淮东第一观 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으며, 天下弟五泉 이던가... 그렇단다. (天下第二泉은 无锡에 있고, 天下第一泉은 镇江인가에 있다고 기억하고 있다.) 양주에 도착해서 그냥 택시를 잡아타면 20元 안팎으로 나오고, 瘦西湖이나 个园과 꽤나 가까우니 다 같이 관광할 수 있다는 점에선 편리하다.

China/→ 江 蘇 2006.09.22

처음 마셔본 5도짜리 맥주, 'ABBOT ALE'

사실 이 곳이 중국이 아니라면, 이런 해괴망칙한 맥주를 마실리없다. 게다가 아시아의 대도시 中의 하나인上海가 아니라면 일반마트에서 수입된 양주내지 맥주를 찾기가 쉽지도 않다. 上海体育馆 안에 있는 어느 대형마트에 갔다가 생각외로(!) 저렴한 수입맥주가 진열되어 있길래~ 좀 뭔가 재미난게 마시고 싶다는 욕망에 골라서 한번 맛 보고자 했으니... 내가 고른 넘은 바로 이름하야 'ABOBOT ALE'인데, 살 당시에는 요넘이 어디에서 굴러왔는지조차 확인도 안 한채, 그저 5도짜리 맥주려니... 그리고 '병이 맥주치곤 이쁘네?'하면서 샀을 뿐이다. 맛? 맛없더라.-_- 그리고 독했다. 우리가 알던 시~원하고 담백한 맥주의 맛을 찾긴 힘들었고, 나같은 촌넘이 마신느낌이라고 해봤자, 그저 맥주에 양주 섞은 폭탄주 ..

China/→ 上 海 2006.09.22

중국의 춘절(春节), 鸡鸣寺 전경.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南京의 北京东路쪽에는 鸡鸣寺 라는 자그나만 절이 하나 있다. 문앞 입구에 있는 간략한 소개글을 읽어보니 서기 300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하니, 절터에 있어서의 일단 역사는 알아줄만 하다. (东晋때이면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에 나오는 왕조들의 이후 왕조를 말한다.) 뭐, 明대에 이르러서야 이름이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래저래 많은 고난(?)을 겪었다가 81년부터 제대로 된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 온 듯 싶다. 난 사실 절이라서가 아니라, 이 절의 이름인 鸡鸣이라는 단어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았다. 鸡鸣寺에는 豁蒙楼라는 곳이 있는데, 豁蒙이라는 말은 启蒙과 상통하는 말이고, 豁蒙楼는 张之洞 선생이 三江师范学堂을 건립한 2년 후, 变法운동의 실패 6년..

China/→ 中 國 2006.09.22

항주(杭州) 송성(宋城) 유람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4일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杭州에는 '西湖'라는 호수가 물론 가장 유명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코스 中에 '宋城'이라는 곳도 있다고 해서 西湖 근처의 西湖 박물관 근처에서 버스를 냅다타고 꽤나 먼 길을 가보았다. (가는 길에 浙江大学도 있고, 항주의 공항으로 통하는 길목도 보았으니 꽤나 외곽 지역에 속한다.) 오전에는 西湖를 구경을 하고, 점심을 대강 해결하고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엔 宋城을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은 관광코스인 것 같다. 먼저 宋城에 도착하면 송나라때의 복장을 한 직원들이 문표를 받고, 또 안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름 그대로 송나라때의 성내 모습을 재현한 관광지..

China/→ 浙 江 2006.09.21

홍콩가수 장학우(张学友)의 분유광고.

'장학우(张学友'라는 가수, 글쎄 배우? (사실 홍콩 연예인들이 연기, 노래를 겸업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호칭을 붙이기가 좀 애매하다.) 암튼간에 연에인 장학우는 이런저런 영화도 상당히 많이 찍었고, 또 이런저런 음반작업도 많이 한 사람이다. 사실 굳이 따지고보면 영화배우보다는 가수에 더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데, 이유인즉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는 그리 많지가 않고, 더욱이 주연으로써 흥행한 영화는 거의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한창 영화를 찍을 당시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장국영, 유덕화, 양조위등) 대신 음반작업은 장국영과 맞먹을 정도로 활발하게 해왔는데, 언젠가 우연찮게 TV에서 본 그의 무대모습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_- 요즘 한창 뜸~하다 싶었는데, 몇일..

China/→ 中 國 2006.09.21

南京 長江大橋(장강대교) 유람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8월 1일 长江大桥만 볼 것 같으면 그냥 버스타고 올라가면 그만인데, 도보로 가게되면 大桥公园을 통해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곳에 공원이...? 했는데 문득 생각을 해보니... 허벌난 차량, 그리고 기차들의 통행과 근처 조선소까지 생각해본다면 이런 녹지시설이 없으면 아니되겠다는 생각이 들긴 들더라고. 게다가 근처에 아무런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시설들이 있지도 않아, 근처 거주지역의 주민들의 휴식처로도 이용되어지고 있었다. 먼저 나를 반기었던 것은 바로 매표소였으니... 만약 나 혼자, 혹은 이 곳이 생면부지인 지인과 같이 왔다면 순진무구하게도 문표값을 내고 들어갔겠으나, 역시나 자기 地盘인 王양의 가이드로... 이 문이..

China/→ 南 京 200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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