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生.有.約./→ 雜感

내가 중국에서 2006년에 갓 귀국 했을 때는... (2)

우리팬 2010. 1. 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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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이나 지난 일이다. 다시 꺼집어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데... 그래도 대한민국 남정네가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내 조국을 떠나서 처음으로 장기생활을 하고 돌아와보니, 이거 무슨 군복학 후의 사회적응보다 더 힘들더라고. 군복학 후에는 그래도 이미 알던 사람들도 있거니와 또 적응에 힘들제? 하면서 위로해 주는 사람도 있었건만... 외국서 살다오니까 '어, 왔나?'라는 반응밖에 없었으니. 사실 어, 왔나? 라는 말은 그렇게 가슴 아프지 않았다. 언제 또 가노? 얘길 들었을 때... 흑.-_-; (나의 소심한 복수는 이 말을 건낸 친구넘에게 지난 3년간 술 자~알 얻어먹었다.-_-v) 하여간... 다시 옛날 얘기나 해보자.


머리가 귀신같이 길러져 있었다. 참다참다 못해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래도 당시까지 아직은 '아가씨' 소리를 듣고있던 여동생에게 살포시 물었다. "미장원 어디가야 되노?' ... 그러더니 시내 몇군데 알려준다. 공통점은 '균일가 20,000원'. 난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도 모른다.-_-; 파마가 20,000원인가? 스트레이트가 20,000원인가? 설마 남자 커트가 20,000원인 것은 아니겠지. '균일'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허나, 일단 머리는 잘라야 하는 법, 동생이 처음에 소개해줬던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 제2의 가게를 찾았다. 아... 오래간만에 2층 이상의 미장원을 보는구나. 내가 중국에서 봤던, 그리고 갔던 미장원은 죄다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제는 중국 도시에서의 미장원이 아니 헤어샵이 겉으로는 우리나라와 별다른 점이 없다. 다만 남자 머리를 커트해줄 때 거의 95% 이상을 가위로만 잘라서 머리 한번 깎는데 한시간 가까이를 소비해야 한다. 허나 한국은 다르다. 바이깡으로 휙휙~ 가위로 찰칵찰칵하니... "수고하셨습니다." 한다. 아... 머리안마는 안 해주는군. 중국 미장원에선 5元만 더주면 상체 안마도 해줬었는데... (한번도 받아본 적은 없었지만) 이젠 한국 미장원에 적응해야지. 그나마 머리 샴푸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하지만... 너무 비싸다. ㅠㅠ 난 중국에서 15元 이상 주고 머리 깎은 적이 없는디.


바로 길건너편에 맥도날드가 있다. 나 한국 맥도날드 햄버거 이제까지 살면서 먹은 것이 5개도 아니될 것이다.-_-; 한국은 햄버거가 와이래 비싸누. 아~주 예전에 처음 일본땅을 밟았을 때도 그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 햄버거는 고급음식이다.-_-+ 물가에 비해 너무 비싸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다. 무슨 세트 하나 먹으면 5천원이다. 난 차라리 5천원으로 된장찌개 하나 사먹고 말겠다.-_-+ 아직 주위를 둘러보면 4,000원짜리 된장찌개도 허벌나다. 첫번째 글에서 언급했다싶이 중국에서 꽤나 살을 찌웠는데... 그 공범 中의 하나가 바로 패스트푸트일 것이다. 맥도날드(麦当劳), KFC(肯德基), 버거킹(汉堡王)... 열심히 쫓아다녔지. 그나마 나는 적게 다닌 편이다. 글고보면 한번도 내 의지에 따라 찾아간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다.


한국에 오고난 후, 나름 기분이 좋았던 것은... 이제는 서서 떡볶기를 먹을 수 있겠구나... 였다.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중국에선 서서 떡볶기를 먹는다는 것이 어색하다. 아니, 한국식당의 요리 하나쯤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맛이라도 있겠는가... 귀국 후, 종종 떡볶기나 튀김을 떡볶기 양념에 찍어먹곤 했다. 살이 빠질리가 있나... -_- 또 하나 좋았던 것은, 가볍게 술 한잔한 후 느지막하게 동네 근처에 있는 떡볶기 노점상에 가면 떠러미 장사를 한다는 점이었다. 가뜩이나 음주할 때 안주를 그닥 먹지도 않는 습관이 있어서... 언제나 한잔 후의 귀가길엔 배가 고팠다. 솰라솰라만 잘 하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사다갈 수 있다. 떡볶기든, 튀김이든. 누가 대한민국 도시에 인심이 야박하다고 하는가. 떡볶기집 떠러미 장사에는 아직도 후한 인심이 남아있다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언젠가 5,000원치 떠러미로 사갔다가 2,3일동안 반도 못 먹고-_- 버리고나서부턴 이 버릇은 고쳤다.


종종 아침에는 엄니와 함께 근처 공원에 올랐다. 이전 같으면 관심도 아니 가졌을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또 끝까지 올라와보니 나름 역사적인 건물까지 있었다. 아, 안내표지판을 읽어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게 아니다. 일본얘들이 지은거래.-_-; 살포시 반일감정 업뎃 시켜주고 그냥 내려왔다. 가끔 중국에 있을 때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내가 특히 반일감정이 심한 난징(南京)이라는 곳에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만, 참 애매한 반일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싫어할려면 아예 적대시를 하든가, 친할려면 아예 친해져 버리던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중간적 입장이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중국얘들 역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_-; 한국은 반일감정은 가지고 있지만, 중국보다는 일본을 더 가까이 한다는. 뭐, 미국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비.


시내에 갈려고 살포시 걸어가는데 한때 부산에서 가장 유명했던 단과학원을 지나쳤다. 오... 나도 여기 중학교때 다닌 적 있는디. 아직도 기억난다. 어느 영어선생이 '관계대명사'를 설명하는데... 얘들 귀에 잘 들어오도록, 아니면 기억을 쉽게 시켜준답시고 관계대명사를 중국어로 발음을 해준 적이 있다. 이 발음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리라. "깡까이 따밍쓰". 얼핏 들어보면 중국어 같기도 한데, KBS 개그맨 변승윤이 하는 중국어가 훨씬 낫다.-_-; 당신은 그때 가르쳤던 얘들 中에 내가 중국어를 접할지 생각도 못했겠지. 아예 다른 말로 하든지... '깡까이 다밍스'가 뭐꼬.-_-+ 그건 그렇다치더라도... 다섯글자 아니다. 네글자다. (关系代词) 대강 혼자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지. 하기사 살다보면, 나이를 먹어가면서... 예전 학창시절에 선생님들이 잘못 가르쳐준 것들이 이뿐만이겠는가.-_-;


부산에서 유명한 똥강.-_-; 그 이름도 유명한 똥(!)천강이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사못 깨끗하게 보였는데, 어랏... 정화 사업을 벌린단다.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이더냐. 여름만 되면 여기 똥물 냄새 때문에 주변 아파트들 악취 때문에 고생을 했고, 더우기나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하면 ㅅ 중학교는 얘들을 조퇴를 시켰던 적도 있었다. 정화사업이라...? 오홋... 부산시에서 나름 마음에 드는 활동을 한다. 근데... 근데, 이 곳 얼마전부터 매립사업하드라.-_-; 물은 거의 다 말랐고, 포크레인이 삽질하고 있고. 대통령이 바껴서인가... 운전을 하면서 시민회관 뒷쪽 길로 오는 날이면 여기 공가구간 때문에 살포시 짜증이 나기도 한다. 왜 우리나라는 공사를 해서 불편을 주면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는걸까.-_-+


어랏. 서면에 다왔다. 열심히 걷다보니 말많고 탈많았던 부산의 대형서점이다. 이 서점이 생긴지는 오래되었는데, 다른 서점들의 반대로 꽤나 오랜시간동안 개업을 하지 못했었다. 당시 뭣몰랐던 우리들은 이 건물 지하에 벙커가 있니, 아니면 최루탄이 있을꺼니...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지비.-_-;;; 하여간 언젠가 오픈이 되었고, 당시 이 곳을 지나는데 멋드러진 문구가 바로 눈에 띈다. 내가 공부를 못해서인지, 아니면 문학적인 것에 관심이 적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열매', '낙엽', '오늘'의 상관관계를 모르겠다. 열매가 아름다울리만은 없고, 또 낙엽이 외로울리만도 없다. 걔네들을 위해 오늘을 사랑하면 무슨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난 당췌 이 문구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고... 지금 다시봐도 그냥 멍~하다.게다가 '가장'이라는 수식어는 왠지 과장으로 보이지 않는가.-_-; 아, 쓸데없는 생각... 얼른 내 갈 길이나 가자.


대형 백화점. 나는 '롯데'라 하면 야구팀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성적이 좀 그래서 그렇지 요 2년간은 중간은 한다.-_-; 소시적엔 몰랐는데, 이 롯데라는 기업을 보면 이상스레 서비스업종에만 열을 올리는 것 같다. 아니면 꽤나 명당자리 하나 잡고 백화점이나 마트 건물을 지어올리고 있다. 해운대에서 옆 백화점에 한방 먹은 것 같더니... (구) 부산시청 자리를 차지하곤 다시 열을 내고 있다. 백화점이라... 많이 파십셔!~ 하여간 대강 나의 목적지는 다왔다. 이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어디로 가는가... 어디로 가야하는 것일까나.


공항이다.-_- 좌석버스 타고 공항에 왔다. 누군가를 마중나온 것이다. 마중 나가는 일이야 습관처럼(?) 몸에 익은 일이지만, 우째 지금까지 살아온걸 돌이켜보니, 가족외엔 그 누구도 내 마중을 나온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_-; 꼭 그렇다고 바라는 것만은 아니지만, 그냥 상대적으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을 할 수 없나보다. 아, 그래 내 마음약하다. 차라리 마중이나 배웅 아니나오는게 서로를 위해 편하다. 가는 사람 마음 굳게 먹고 가야할 길 가면 되는 것이고, 남아있는 사람은 그대로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면 된다. 하여간 귀국한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중국에서 오는 누군가를 마중나갔다. 나는 언제 다시 중국땅을 밟아볼 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을 당연히 했는데, 이후... 반년만에 다시 나도 뱅기타고 훌쩍 상해로 날라갔었지비.-_-; (당시엔 상상도 못했건만.)


예전엔 몰랐는데 이 표지판이 얼마나 의미심장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머나먼 타지에서 오래간만에 고향으로 찾아오는 느낌. 위에도 언급했다싶이 마중 나오는 이가 없다보니... -_- 이 표지판에서 환영한다고 말해주는 것조차도 감사하게 생각해야만 했다. 그래, 너라도 반겨주는구나.-_-; 부산아, 잘 있었느냐, 내가 왔도다... 뭐 이 정도. 이제는 이 표지판을 보면 '에구... 그래도 안즉 남았네.' 하지만, 당시에는 '와~ 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워할 수도, 그렇다고 좋아하기에도 애매한 고향. 고향은 분명 하나인데, 제 2의 고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은 두곳이니... (어쩌면 살아가면서 더 늘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참... 애매한 인생을 살아왔구나... 싶다.


부산의 지하철은 아직까지는 상당히 단순하다. 고작 3호선. 것도 그렇게 헷갈릴 정도로 복잡한 곳도 없다. 그래도 일단 알아두면 좋을 것이, 잘못 타더라도 범내골, 중앙동과 같이 오고가는 지하철을 다 탈 수 있는 곳은 숙지해 둬야 한다. 처음 부산에 지하철이 생겼을 때는 범내골 <-> 범어사가 고작이었건만... 이젠 지하철로 그럭저럭 어디든 갈 수 있다. 다만, 내가 서식하는 곳은 1호선과 2호선의 사이에 있는지라-_- 귀가할 때 어디서 내리는 호선의 지하철을 타야할 지 가끔 애매할 때가 있다. 사실 아직까지도 정립되지 않은 상태.-_-; 아, 물론 버스도.-_-;


버스정류장에 있는 가판대를 지날 때면 아직도 여전히 중국의 가판대가 떠오른다. 딱보니, 음료수, 담배, 혹은 교통카드 충전하는 곳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내가 중국에서 봤던 가판대는 주로 신문,잡지 아니면 공용전화였는디. 편의점이 대한민국 전국에서 판치고 있는 마당에 저런 가판대 역시 나름대로는 옛날을 떠올릴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추억이다. 그나저나 저기서 담배파는 아줌마는 학생 얼굴이나 확인하고 담배를 팔려나.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니 패스.-_-;


봐... 지난 포스트에도 언급했지만, 이런게 자꾸자꾸 눈에 띄더라고.-_-; 아, 급 궁금해진건... 지금 가도 비슷한게 붙어있을까나. 우리나라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라미.-_-; 살림살이 좀 낫아졌을까!?


영화관 그리 자주도 못간 촌넘이 중국에서 귀국 후에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이때 본게 타짜...였나. 어찌나 떨리든지, 왜냐... 이전까지는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본다는걸 상상도 하지 못했거든. 그전까지 유일하게 극장에서 봤던 한국영화가 아마... '투캅스' 일꺼로.-_-+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아직 남아있어서인지, 우리나라 영화의 발전, 혹은 1000만 관객 뭐라해도... 이후 내가 고작 한국영화 극장에서 본거는 얼마전에 본 '내사랑 내곁에' 밖에 없다. 근데... 사실 중국에 있으면서 한국영화를 즐겨 보게된 것이지, 특별히 한국영화라고 해서 관심갖은 적은 별로 없었다. 다들 아는 사실이다싶이, 중국에 널리고 널린게 해적판 DVD인데... 되려 중국에 있으면서 한국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 사실 1000만 관객했다고 해서 영화 표값을 깎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1000만 관객짜리 영화가 내 평생에 기억남을 대작도 아니었던 것 같다.-_-; 불법 다운로드 다운로드 하실려면 이제는 해외로, 특히 중국쪽 해적판 쪽도 관심을 가지는게 낫지 않겠슴까. 해적판은 둘째라치고라도 허덥한 대강의 조선족 번역으로 된 자막으로 영화 내용 자체가 엉성해져 버리는 영화가 얼마나 많은디. 떱. 우리나라 영화 국제화 시킬려면 대본 번역을 확실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슴까. 가뜩이나 한국어 얼마나 어려운디.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날 영화를 보고 친구넘들 불러다가 모대학 앞에서 한잔했다. 그리고 찾은 곳이 무슨무슨 객잔이니 중국식 퓨전 술집. '퓨전'이라는 단어가 정말 중요하다. 그냥 중국식이라고 하면 이 대학 다니는 중국 유학생들이 얼마나 웃어재끼겠는가. 난 사실 우리나라 중국집들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아니 심지어 짜파게티에 대한 자부심까지 가지고 있다. 우리는 흔히 다른 메뉴보다는 값싸다는, 아니 중국집에서 가장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싼취급을 해버리는 '짜장면'이지만, 한국의 여느 중국집에서 만든 짜장면의 맛은... 중국 현지에서 그대로 맛보기가 어렵다. 짜장면만 그럴까. 탕수육도 100%는 아니더라도, 50%는 우리나라꺼다. 맛이 틀린걸 어떻해. 중국의 유명한 중식 주방장 불러다가 우리나라 탕수육 만들어 보라해라. 절대 같은 맛 내지 못할 뿐더러, 우리나라식 탕수육을 모를 수도 있다. 중국에 첫발을 들이는 순수한 한국인들의 입맛을 맞춘다고, "이거는 탕수육 같은거니 입맛에 맞을겁니다."라고 하는 糖醋里脊는 우리나라 탕수육하고 차이점이 많다. 이거 제대로 만들지 못한 곳에서 잘못 먹으면 어르신들 이빨 깨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_-+ 뭘 비슷해. 중국식 주점 역시, 빨간등에, 한자 몇글자 써놓는다고 중국식이 절대 아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퓨전' 아니겠는가. 어떤 곳이 정말 중국식인지 나 역시도 기준을 내릴 수는 없지만, 지난 3년간 이런저런 중국집, 혹은 고가의 중국 레스토랑일지라도... 중국에서 느꼈던 분위기, 혹은 먹어봤던 맛을 보인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다.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 이상하게 일식집은 또 안 그렇단 말이여.-_-+ 일식집은 우째 일본보다 더 일본틱한 곳이 많냐고.-_-;;; 이 문제는 정말 아리송할 수 밖에 없다. 아, 물론 개인적 취향 차이기 때문에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서도. (나도 그렇게 까다로운 사람은 아니랍니다.-_-;)

아... 일단 여기까지만 하자. 옛날 일 떠벌리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데, 기억력의 한계로 이것저것 생각이 나지 않으니, 처음에 의도했던 바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낙서를 하고 말았다.-_-+ 이 글의 주제로 몇탄까지 나올 수 있을까. 나도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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