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China Pops

刘德华 - 来生缘

우리팬 2019. 7.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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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음악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워낙에 유명한 노래인지라, 따로 소개나 설명이 필요없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원래 一起走过的日子라는 제목으로 광동어버전(粤语)가 먼저 나온 것으로 알고 있고, 이 노래에 보통화 가사를 작사한 이가 刘德华(유덕화) 본인이다. (나도 이건 최근에서야 알았다.-_-;) 뭐랄까, 전주는 뭔가 신비로운 전자음이 흘러나오다가 중국삘로 승화되는... 20년도 더되었는데, (거의 30년이 되어갈꺼로) 개인적으로는 전혀(!) 촌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ㅎ 개인적으로는... 내가 내 돈으로 처음으로 산 CD가 바로 유덕화 형아의 것이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장당 8천원? 9천원이라는 고가의 정품CD를 동시에 2장을 사버렸다.-_-v 알아듣지도 그리고 가사집의 글자를 알아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홍콩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한국 배우들보다 더 자주봤던 인물이었기에-_- 줄기차게 들었지비. 그 CD안의 첫번째 노래가 바로   一起走过的日子였고, 来生缘까지 수록이 되어있었는지는 기억이 확실치 않다.

추가> 이 부분을 확인한답시고, 포스팅 업로드를 하지 못했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 산 CD는 刘德华 것이 맞고, 단지 一起走过的日子 혹은 来生缘이 들어간 CD가 아니라, 첫곡이 一辈子的错가 들어간 CD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가 真我的风采가 들어간 것.  2019-07-24

 

무려 1991년도 가요프로-_-
그나마 내가 찾은 2014년도 콘서트

내가 그래도 나름 홍콩뽕을 가지고는 있다고 하지만, 다른 가수... 그러니까 대륙가수가 부르는건 못 들어주겠더라고.-_- 광동어 모르는 내가 들어도 어색하게 들리는 건 정말 이상한거 아닌감!?-_- (옆에서 二胡 연주하는 언니야가 왜그리 안쓰러워 보이던지.) 하여간 우리 덕화형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말 말그대로 영원한 오빠 아닌감!?ㅋ 요즘은 뭐하고 지내시는지. 우짜등가 이제서야 본론으로 돌아와서...-_-v

그래도 보통화만 아는 내가 듣기에는 그래도 '来生缘'이 귀에 들어오긴 한다. 그리고 어쩌면 노래방에 가서도 따라부르는 척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ㅎ 얼마전 여기 지역 라디오방송을 들으면서 출근을 하는데, 이 노래가 나왔고... 그래서 몇번 듣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길래, 유튜브에서 찾아보던 와싸이~ 哇塞~ 가사는 물론이고 한어병음, 한국어 발음... 심지어 가사 해석까지 세트로 해서 올린게 있더라고. 이 노래를 알고나서, 단한번도 한국어로 해석이 된 노래가사를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_- (그러니까 중국어 뜻 자체로만 받아들였다는...) 한국어로 된걸보니 또 느낌이 다르더니만. 열심히 번역이든 해석이든 하셨으니 거기에 대해서 딴지를 걸 생각은 1도 없지만, 그래도 의미상으로는 통하니 한국어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들으니 좀(?) 그렇더라.ㅎ 언젠가 중화권 노래가사 해석놀이를 취미삼아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쉬운게 아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자, 드디어 来生缘을 감상.-_-v

음악은 물론이거니와 보컬에 대해서 완전 무식빵이지만서도, 굳이 刘德华와 한세대를 풍미했었던 张学友(장학우)랑 비교를 해보자면, 확실히 노래하면 张学友이겠지만서도... 刘德华 노래 자체가 음역대가 낮은걸로 들리지만 그렇다고 또 쉽게 불려지는 노래는 아니더니만. 게다가 음색 자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개인적으로 练习라는 노래 쉽게보고 불렀다가 개쪽을 -_-

하여간 오늘은 간만에 옛날 생각 좀 나네.ㅎ형들! 건강해야 해!~

 

아참, 언젠가 학부시절 중문과 회화 전공수업 중간인가 기말시험에 중국어 노래를 반주없이 부르는걸로-_-  당한 적이 있었는데, 나는 그때 덕화형의 天意를 불렀다. 지금 생각하면 뭘한 짓이었는지.ㅋ (단지 가사를 겨우 외울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_-;;;) 그때 그 샘은 잘 계실려나~ 같은 중국 하늘아래에 있을 듯 한데 말이다. 감사해요 A+ 흠흠.

요즘 좀 잠잠하시던데, 잘 지내실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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