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生.有.約./→ 雜感

철학은 필요하다.

우리팬 2007. 3. 21. 06:53
반응형

오~ 책제목은 좋네.-_-;

사실 이제까지 철학책 한권 제대로 완독한 적이 없다. 읽다가 말고... 집어놨다가 놓고. 그러다보니 철학가 이름이야 머릿속에서 이래저래 왔다리 갔다리 하지만, 내가 '철학'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느냐, 라고 따져본다면 정말 빈그릇 뿐이다. 그냥 그랬던 것 같다. 학창시절 윤리시간에 종종 나왔던 철학이론들...은 시험을 위해 암기위주로 달달달~ (물론 그것도 제대론 하지 않았지만서도.-_-;) 대학입시땐 가장 인기가 없던 과는 '철학과'일꼬얏... 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 후에도 이리를 보고, 저리를 봐도 제대로 '철학'이라는 학문을 접할 기회가 없이 살아왔다. 누구 탓을 하리오... 게으른 나를 탓해야지. 따지고보면 이제껏 봐왔던 것들도 다 철학과 관련이 있는데, 항상 등한시 했던 것은 '철학'에 대한 나의 이해도 부족때문이 아닌가 싶다. (고작, 哲学라는 단어는 근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번역 한자어야, 정도이니 원.-_-;;;) 아직도 여전히 '철학'이 뭔지... 제대로 알고있진 않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이성적인 판단을 가장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학문이 바로 '철학'이 아닌가 싶다.

에거... 적어도 나중에 내 아이들에게 '철학은 ○○다.'라고 말할 수는 있어야 할터인데.-_-+ 기회가 닿는대로 책을 구해봐야겠다.

오~ 요건 재미나겠다.-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