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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Computer 168

엠파스의 마지막과 네이트의 변신.

언젠가 언급했다싶이, '엠파스' 하면 대학시절 최고의 레포트 인기 검색사이트였다. 근데 왜 나는 대학 졸업전까지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해 레포트를 낸 기억이 없을까, 생각해봤더니... 복학 후에 들었던 수업이 거의 레포트 제출이 없는 수업이었다.-_-; 하여간 개인적으로는 잠시나마 엠파스 블로그도 써본 적이 있고, 요최근까지는 엄청낭 대용량 메일 업로드 속도에 매료되어 자주 쓰고 있었으며, 그래도 한때는 다른 검색엔진보다도 훨씬 더 검색엔진으로 사용했던 엠파스였는데, 일단 사라진다,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가 없다. 이제 몇시간 뒤면 www.empas.com을 치면 '엠파스'라는 글자 대신에 온통 '네이트'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올터이고, 이 사이트의 로그인때도 굳이 empas.com 선택항목을 골..

Hobby/→ Computer 2009.02.28

컴퓨터 소음 해결은 별다른 방안이 없다.

몇년전부터 컴퓨터 소음에 대해 나름 민감한 반응을 해왔었고, 그러다가 컴터 내부 '청소'의 망각로 인한 부주의가 문제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게다가 평범한 남정네 방은 먼지가 은근많다.-_-+) 그 이후로 이래저래 틈이 날때마다 굳이 소음이 나지 않는대도 불구하고 데탑 뚜껑을 열어재끼고 CPU팬에이나 그래픽카드의 냉각팬, 그리고 케이스 자체에 붙어있는 팬의 먼지를 털어주며, 상큼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컴터를 사용할 수 있기를 고대하였으나, 결국 아무리 청소를 열심히 한다하더라도, 각종 팬에서 나는 기본적인 소음은 아무리 먼지를 제거해주더라도 어쩔 수가 없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내 딴에는 행여나 하는 심정으로 팬속도를 조절하는 프로그램도 사용해봤는데, 팬속도를 닞춤과 동시에 CPU 온..

Hobby/→ Computer 2009.02.14

파이어폭스 3.1 beta2의 스크롤 문제.

파이어폭스(이하 FF)를 사용한지 꽤나 되었다. 네이케이프의 옛 명성을 찾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한다고 할 때쯤에 잘 쓰고있던 웹마를 쓰다가 FF를 겸용으로 썼으니까, 1.0 버전이 출시되기 전일터이다. 별다른 기대도 하지 않았고, 단지 당시 인터넷 회선이 느려터진 중국에 있었을 때였는지라, IE나 IE기반의 탭브라우저보다는 조금이라도 빠를거라는 생각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더우기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긴 06년부터는 거의 빠돌이가 되어-_- 윈도우 포맷 후 가장 먼저 설치, 백업복원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을 정도다. 1점대를 벗어나 2.0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정말 웹 2.0 뭐라뭐라 하던 것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완성도를 보여줬다. 그리고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애초보다 너무 좋아져서 그런지, 요즘은 버전업..

Hobby/→ Computer 2009.01.04

Google apps야, 이건 왠 뚱단지 같은 메일이냐~

Gmail과 자신의 도메인을 이용하면,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같이, 무료로 50개의 메일 계정을 임의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정확하게는 구글 도메인 어플리케이션이라던가 뭔가... 난 구글 엡스로 알고 있는데, 암튼, 몇년전에 겨우겨우 남들이 남긴 포스트를 보고 꾸역꾸역 따라해서 성공, 자알~ 사용하고 있는데, 더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pop3를 이용해 한메일이나 네이버, 그리고 재팬 야후와 같은 곳의 계정메일을 끌어오며, (뭐, 이건 일반 메일 계정도 가능한거지만서도) 또... 해당 계정 주소로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하여간,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대표계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Gmail 계정뿐만 아니라 다른 계정의 메일들도 이 Google app 메일계정에서 확인/발송하고 있다. ..

Hobby/→ Computer 2008.12.29

블로그에 SBS 고릴라 위젯을 달아보다.

언젠가부터 블로그 사이드바에 다는 위젯이 유행(?)하고 있는데, 기능성도 있고 홍보용을 위한 것들등, 다양한 것들이 나오고 있다. 이것저것 새로운 위젯들을 제공할 때마다 일단 시험삼아 달아보긴 하는데, 하루를 버티기 힘들다. 그렇게 마음에 딱 드는 위젯들이 별로 없었고, 티스토리의 문제인진 모르겠는데, html이나 css를 직접 고쳐서 스킨을 수정, 저장할 경우, 사이드바에 등록한 위젯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있어서, 뭘 좀 쓸려고 해도 자꾸만 사라지고, 그걸 또 소스 붙이기해서 복귀하는게 귀찮아서... 그나마 무료문자를 보낼 수 있는 '엄지'만 달아놓고 있는 상태다. (이거 쓰는 사람이 있는진 모르겠다만, 하루에 10통이... 만만치 않지비.) 예전에 비스타를 사용하면서 사이드바에 MBC나 SBS의 라디오..

Hobby/→ Computer 2008.12.23

Vista 32bit sp1으로 갈아탈려다가 XP sp3로. -_-;

언젠가부터 나의 한주는 월요일부터가 아닌 일요일부터라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었다. 아마, 외국산 일정관리 프로그램의 영향 때문인 것 같은데, 일정관리 프로그램의 설정에 보면 빠지지 않는 설정메뉴가 바로 한주의 시작을 일요일로 하는지, 월요일로 하는지였다. 뭐 까짓거... 일요일은 한주를 준비하는셈치고, 먼저 시작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라는게 그렇다. 생각만으로는 지구평화를 지킬 수 있고,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는 법이다.-_-+ 단지, 무엇이든 시작에 있어서 한발 앞서 출발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역시 말은 지어내기 나름이다.-_-v) 연말이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약속도 거의 없는 나로써는-_- (어쩌면 다행일지도. 낄낄) 예년보다는 일찍..

Hobby/→ Computer 2008.12.22

갈수록 복잡해지는 Gmail, 그 끝은 어디인가.

Gmail을 사용한지가 꽤나 되었다.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 생판 보도못한 '초대'형식의 가입으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더 받았지 않나 싶다. 나도 확실하진 않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친구넘에게 얻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실 당시엔 Gmail에 대한 호기심보다도... 그리고 Gmail의 특별한 장점에 빠져들었기보다는 메일을 OUTLOOK을 이용해 쓰고 보냈기 때문에 나에게 pop3/smtp 기능은 꼭 필요했다. 당시 한국 메일계정 서비스 中에는 pop3/smtp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자연스레 갈아타게 된 것이었다. (지금 현재는 다음, 네이버 정도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전에는 ADSL 계약을 맺으면, 거기서 주는 무료계정은 pop3/smtp 기능이 가능했..

Hobby/→ Computer 2008.12.19

중국어 입력기, 구글보단 Sogou(搜狗)가 낫더라.

92년 한중수교가 이루어지고나서 중국에 대한 열풍이 거세졌다, 라는 말은 이제 옛날 말이되어 버렸다. 방학을 이용해 중국어 학원을 다닌다라는 대학생이 이제는 그다지 특이한 일도 아닐 뿐더러, 전공연수차 중국 1년 정도 어학연수를 간다는 것 역시 당연시 되어버렸다. 90년대 말, 윈도우 XP가 나오기 전만해도 따로 폰트를 설치해야지 중국어가 깨지지 않게 볼 수 있었고, (뭐, 다른 외국어도 마찬가지였지만.) 당시 유명했던 남극성(njstar)이라는 입력기를 설치해야지, 중국어 입력이 가능했다. 잠시 옛날 일을 꺼집어 내보자면, 그 당시 병음입력이 가능하기 전에는, 중국노래 가사 입력을 워드로 작성할 경우, 한자의 한글 발음으로 열심히 찾아내서 변환을 시킨다 하더라도, 한글 윈도우에 없는 한자같은 경우엔 한..

Hobby/→ Computer 2008.12.17

블로그의 기본 폰트를 '나눔고딕'으로 바꾸면서.

3,4년전까지만 해도, 컴퓨터 모니터 상으로 보이는 글씨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그냥 눈에 보이면 그만이고, 눈에 읽이면 그만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Vista의 기본글꼴인 '맑은 고딕체(Malgun Gothic)'를 접하면서 이런 사소한(?) 생각들이 확 달라졌다. 나에게 있어선 확실히 평소에 눈에 익은 '굴림'이나 '돋움'보다도 '맑은 고딕'이 더 가독성이 좋았으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의 Microsoft Yahei(微软雅黑)나 일본어의 Meiryo가 훨씬 읽기도 편했고, 또 이쁘기까지 했다. 모니터에서 뿐만 아니었다. 문서 인쇄를 할 때에도 새로 접한 폰트들로 굳이 변경을 해서 출력하곤 했었다. 나중엔 아예, 웹서핑시에 내 눈에 보이는 모든 페이지들을 맑은 고딕으로 출..

Hobby/→ Computer 2008.12.13

구글 사전 출시와 웹사전에 대한 단상.

개인적으로 사전을 상당히 자주 사용한다. 외국어 어휘에 있어 사전이 없는 수준이 인생의 목표라고까지 생각한 적이 있으나, 답없다. 알고있는 어휘도 다시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외국어는 중국어와 일본어이다. 게다가 컴퓨터 앞에서 깔딱거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언젠가부터 웹사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기도 했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전자사전이나 웹사전보다는 종이사전을 선호하긴 한다만.) 구글 사전이 나왔다, 라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주소확인하고 대강 겉보기만 봤는데... 역시나 단순명료하다. 몇개의 어휘들을 찾아봤더니, 사전이라기보다는 번역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단순했다. 중국어 같은 경우엔 대게 다음사전을 이용해 왔다. 어휘의 뜻뿐만 아니라 예문, 그리고 어휘가 쓰인 문장..

Hobby/→ Computer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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