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07년 7월 20일
졸정원(拙政园) 입구와 매표소 앞에 있는대형 안내판. |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다. |
매표소 |
비수기엔 RMB 50元, 성수기엔 70元이나 한다. |
拙政园의 내부평면도. '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뭐, 내부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들과 또 각 방마다의 쓰임에 대한 설명도 있어야 하지만, 당시 너무나 더웠고, 또 워낙 많은 관광객들에 치이다보니 제대로 가이드 아저씨의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 굉장히 넓었는데, 역시나 단체여행의 단점인 '시간관계상' 일부만 한바퀴 도는걸로 끝나 더 큰 아쉬움이 남았지만, 뭐 중국 정원들이야... 그려러니.-_-;;; 몇장의 사진으로 대체할까 한다. 실제 중국 고전건축이나,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일일히 하나하나에 의미를 가지고 세세하게 보고, 찍고, 또 공부할진 모르겠으나...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뭘봐도 다 똑같은-_- 그냥 옛 사람이 살던 곳이었다. 가이드 아저씨의 말 中에 기억나는 것이, 당시 낙향했던 王献臣은 자신의 정원에서라도 황제가 되고싶어, 군데군데마다 황제의 권위를 나타내는 형상들을 숨겨놓았다고 했다. 그래놓고, 이름을 졸할 拙, 정치 政이라고 한걸 보면... 참~ -_-;;;
이백(李白)의 詩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兰雪堂. |
여기선 拙政园의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서재인데, 이곳에선 인공으로 만든 돌산을 감상할 수 있다.
배를 타고 다녔기보다는 현재의 호수 청소용일 듯. |
호수에는 연꽃들로 뒤덮혀 있다. |
唐때의 시인 李商隐의 詩에서 착안하여 만든 留听阁. |
연꽃잎이나 난간에 떨어지는 빗물소리를 감상했다. |
<真率笔记>라는 글에서 착안하여 만든 州六鸳鸯馆이다. |
조각물 사이로 두 대청이 합쳐져 있고, 여러 문물들이 있다. |
그래서일까, 아래에는 실제 원앙들이 있더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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