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메일의 기능 中에 메일 내용을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지 좀 되었다. 예전에 지인에게 온 메일, 것도 우리나라와 꽤나 비슷하다는 일본어 메일을 시험삼아 돌려보니, 그닥 믿을 수 없는 결과물이 나오더라.-_-; 몇몇 지인들로부터 받는 메일외엔 그다지 외국어 메일을 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잊고 살고 있었는데... 아, 정말 오래오래간만에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사이트로부터 메일이 한통 날라왔다. (간혹... 외국 사이트에 가입할 일이 생기는데, 어지간하면 스팸메일계정으로 돌려버리지.-_-v) 언젠가, 한창 PS2의 위닝시리즈에 빠져 EPL에 흥미를 느꼈을 때 즈음에, 박지성 선수를 위해(?) 단지 가입만 했었는데, 이런 메일도 오는구나... 싶더라고. (근데, 메일이 자주 안 왔나... 아님, 내가 그냥 무심코 지워버렸나.)
메일을 열어보니 영어다.-_-; 뭐, 영어 봐줄만 하지. ㅎ 그냥 삭제해버릴까... 하다가 문득 눈에 보이는 번역버튼. 무심결에 눌러보았다.
번역된 내용을 살펴볼려는데 첫 단어부터 웃음이 나오게 했다. '아니, 영국 프리미어 리그 구단과 일본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와 무슨 상관이란 말이냐?' 아무리 메일내용을 뒤지고, 또 뒤집어봐도... '이승엽'과 관련된 단어는 어디에도 없었다. 왠 이승엽?-_-; 박지성이라도 있었음 모르겠는데, 이 내용 안에는 박지성에 관한 멘트나 어휘 역시 아무것도 없었다.-_-; 번역질을 따지자는게 아니다. (애초부터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단지, 이런 재미난(?) 현상에, 그냥 웃음이 나와서리.
일본어로 번역을 된 것은 제대로 나오더라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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