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잠이 오지않을 때마다 이어폰을 귀에 끼고 잠자리에 드는 그닥 좋지않은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꽤나 오래되었다, 거의 10년은 된 듯.-_-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부터 이런저런 미디어들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나 자유스럽다보니, 이것도 들어보고 저것도 들어보고... 그래서인지, 수면시 이어폰 착용의 초기에는 제대로 잠도 못자고, 잠을 잤더라도 개운하지 않고 뭐, 그래왔다. 허나, 시간이 지나니까... 잠자기 전에 나의 개인적 취향에 맞는 미디어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리고 타이머를 설정해서 30분이내에 미디어 재생이 끝나게 해놓고 잠을 잤더니, 이제는 매우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어버렸다.하지만, 이 기나긴 시간동안 망쳐버린-_- 이어폰이 한두개가 아니었다는 말씀. 낀채로 자다가 눌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