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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정정하시네! 2025년 春节晚会에서의 梁静茹.

우리팬 2025. 2. 11. 01:09

왜 하필 이때 小米TV가 업뎃을 했다냐.ㅋ

5년만인가? 매년 설날, 春节때마다 잠깐잠깐 보는 春节晚会를 이번에는 중국에서 보게되었다. 적지않은, 아니 많은 중국사람들에게는 매년 기대와 희망, 그리고 습관적/관습적으로 춘제때만 보는 프로그램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년 우째 보게되긴 하지만, 단한번도 재미(!)를 느낀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능-_- 하여간 그래도 이 프로를 1분, 1초라도 봐야지 '아, 설날이구나~' 하는 본능은 아직은 가지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오래간만에 중국땅에서 보게되었고, 그나마 소위 除夕 年夜饭을 이른 저녁으로 먹었고, 음주량도 적당했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잠시 30초? 1분도 되지않는 시간동안 보게되었는데, 마침 어디서 많이봤던 중화권 여가수가 보이는 것이다. 어랏!? 梁静茹 언니야~닷. 이 가수가 말레이시아 국적인 것을 알게된 것은 10년도 채 되지않았지만, 이런저런 여러 히트곡들을 종종 들어서인지, 그래도 나름 친근감(?) 가는 가수라 할 수 있다. 아, 나의 최근 뮤직플레이 리스트에는 慢冷이라는 곡, 고작 1곡 들어가 있지만서도.ㅎ

2022년 抖音夏日歌会 Live

이번 중국행에서 여러 사람들과 재회를 하게되었는데, 공통적인 것은 단 한명외엔 5년동안 외모상으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라는 것이다. 나만 변했나? 나만 살쪘나? 할 정도로, 여기저기 외관상의 변화가 없었다는 점.ㅋ 마찬가지로 이 梁静茹라는 중화권 가수도, 참~ 변화가 없더니만. 아, 이때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가 1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검색을 해보니, 《住在心里的人》이라는 신곡이었구만. 신곡을 수억명의 중화권 사람들이 본다는 春节晚会에서 선을 보인다는게 대단한 끗발인 듯.ㅎ 방금 다시금 들어보는데, 뭔가~ 예전에 불러왔던 곡들과는 다른 느낌, 다른 가사... 그리고 앨범 포스터를 보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그런 곡인 듯. 노래풍이 좀 다르다 느꼈다, 라는 것이 왠지~ 闽南语가 들어가서 그런진 몰라도, 台湾 闽南풍이 좀 나는데, 작사/작곡가 양반들 검색을 해도 뭐가 마땅한 결과가 아니나오는 것이, 예명(?)을 써서 그런가보다.ㅎ 요최근에 茄子蛋이라는 그룹의 노래에 빠져서 열심히 듣는 영향일지도?ㅎ

2025년 春节晚会 Live

하여간 오래간만에 본의아니게, 우연히 보게된 梁静茹 언니야!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이혼도 하고-_- 남친도 사귀고 헤어지고-_- 뭐, 아직 정정하시네! 合则来,不合则去。相处下来,彼此对人事物价值观大不同,选择退回朋友关系. 당연하지만 쉽게 깨닫지 못하는 명언을 하셨네. 앞으로도 변함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