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12월에 mp3p를 하나 구입하고, 아무리 사운드로 유명한 Creative 번들 제품이라지만 너무 허접한 이어폰을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上海에 있던 동생에게 샤바샤바를 하여 徐家汇의 전자상가에 들려 하나 구입한 Sony 이어폰이다. Creative Mirco ZEN은 하드형 mp3p이기 때문에 무게가 꽤 나가 어떻게 이 이어폰에 연결을 해서 사용했는지 참... -_- 그나마 한창 사용했을 때가 겨울이었기에 외투 주머니에 우째우째 집어넣고 다니긴 했는데, 주머니가 달린 옷을 거의 입을 일 없는 무더운 날이었으면 꽤나 고생했을터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초봄이 지나갈 무렵에... 잃어버렸으니 남은거라곤 고작 500 KB짜리 이미지 화일이 전부일세.-_-; 뭐, 요즘은 어지간하면 mp3p를 들고다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