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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북마크를 이용한 durl.me 활용.

우리팬 2009. 7. 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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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나름 신경이 쓰이던 것이 바로 단축 url 사용이었다. 이래저래 종류가 많던데,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뭘 쓸까나... 생각은 하게 되더라고. tynyurl인가 그게 제일 유명하다는데 이름 자체도 길고해서 거의 써본 기억이 없고, 그나마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북마크의 클릭한번으로 단축 url을 사용할 수 있었던 bit.ly를 사용하곤 했었다.

이제까지는 요넘을 사용했었지비.

그랬는데, 티스토리에 포스팅한 글을 Twitter로 바로 전송해주는 플러그인이 나왔더라고. 알아서 durl.me를 이용해 링크를 걸어 표시도 해주고. 엊그제는 포스트내에 durl.me의 단축 url가 들어가 있는 경우 아이콘과 함께 버블 팝업으로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추가되었다. (블로그의 포스트내에서의 활용도에 대해서는 좀 갸우뚱~스럽지만서도.) durl.me는 우리나라 개발자가 만든 것 같던데... 그런 이유에서도 있지만, 단축 url를 직접 입력할 경우 검증없이 바로 링크되는 우려를 미리(?) 준비한 기능이 마음에 들더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durl.me 페이지를 찾아가서 붙여넣기를 하는 것도 번거럽고, 이전에 bit.ly를 클릭한번으로 사용하던 방법이 아쉬워... durl.me를 북마크에 넣고, 키워드를 설정해 바로 설정하게 만들었다. (이거야, 사실 파이어폭스 좀 사용해본 이라면 다들 아는 방법. 그러니까 검색엔진 추가할 때-_- 키워드 설정하고... 뭐 그거 이용한 것이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주소표시줄에 내가 키워드로 설정한 'u'만 넣으면 된다.

1. 먼저 durl.me나 durl.kr 페이지로 이동을 한다.


2. 주소를 입력할 칸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 '검색 항목에 키워드 지정'을 선택한다.


3. 이름이야 마음대로, 키워드 역시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설정한다. (사용자 설정예:u, 물론 이미 사용한 키워드는 설정이 불가능하다. 뭐 당연한 소리.-_-;) 북마크의 저장폴더는 아무곳이나 넣어둬도 주소표시줄의 키워드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다.

4. '저장'하면 끝.-_-;

이후부터는 그냥 자신이 단축 url를 만들고 싶을 페이지가 있을 때면, 그 탭의 주소표시줄에서 자신이 설정한 키워드만 넣고 스페이스 한번 눌러주면 끝이다.


durl.me로 만들어진 단축 url의 링크를 따라가면 직접 페이지를 여는 것이 아니라, 중간 페이지로 간다. 단축 url만 보고는 링크 페이지를 확인할 수 없다. tinyurl이나 bit.ly등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단축 url를 악용(!)할 수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클릭 한번이 더 필요한 약간 더(?) 수고를 해야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durl.me를 이용한 단축 url 링크를 클릭하면 미리보기 페이지부터 나온다.


여담인데... durl.me를 쓰기로 하게 된 또 하나의 계기가 있다. durl를 한글화(?)시키면 '여기'이다. 기억하기 좋잖아.-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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