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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u(搜狗)의 모바일 중국어 입력기.

우리팬 2010. 1. 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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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 동호회에 들렸다가, 우연찮게 Sogou에서도 모바일 중국어 입력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컴퓨터에서 쓰는 중국어 입력기 역시 Sogou인지라, 나름 기대가 컸지비. 근데 문제는, 내가 쓰는 Gigabyte의 기종은 따로 없어서 기종선택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지. 일단 삼성이나 LG 제품을 대강 선택해서 받아지는 화일 中에서 cab 확장자로 다운받아지는 것을 무대뽀로 받았다. (해상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_-; 참고로 P100은 QVGA이다.)

대강 눈치껏, cab 화일을 받을 수 있는 기종이라면 된다. Lenovo도 있더군.

일단 다운을 받았고, 설치를 했다. 물론 Reset. 재부팅이 된 후... 시험삼아 SMS-Chat를 띄워 시도해봤더니, 어디서 많이 본 키보드 배열이다. 바로 중국 핸드폰의 자판배열.-_-; 난 또 컴퓨터처럼 키보드가 튀어나올 줄 알았더니만 핸드폰 배열이야~ 그래도 일단은 상관없다. 그래도 3년 넘게 중국 핸드폰을 쓴 적이 있으니 그다지 어색하지도 않다. 어떻게보면 핸드폰 배열된 자판으로 중국어를 입력하는 것이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미 입력된 사전이 있어서 모든 영문 병음을 다 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도 엄지족이 만만치 않지만, 중국도 마찬가지로 엄지족들의 화려한 타수실력 역시 이러한 장점 때문이다.


위의 P100 화면에서 보는바와 같이 后会를 칠 경우에도 6번의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4684만 일단 누르면 자동으로 몇개의 단어가 출력되어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 역시 사전량에 따라서 활용도가 엄청 달라지는데... 뭐, 그래도 Sogou에서 만든 것이니... 어느정도는 저장되어 있지 않을까나. (신조어 업뎃까지는 바라긴 좀 그렇군.) 그래도 자그나만 컴퓨터 자판 배열의 키보드를 스타일러스펜으로 누르는 것보다는 좀 더 편하게 입력할 수 있지 않을까나. 하여간 그리 쓸 일도 없을 것 같은데... 일단 깔아놓아 봤다. 아이폰은 따로 폰트를 깔지 않아도 간체자가 깨지지 않는 것 같고, 스마트폰은 중국어 간체 열람이 가능한 폰트가 메인폰트로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엔 메인폰트가 삼성고딕체 중국어 간체 포함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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