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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에 Madarin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 나 영어 약하다. 사전 찾아볼꾸마.-_-;
보시다싶이 이렇다. 왜 만다린이 관리이고, 북경 관화인지... 설명이 없다. 냅두자, 결국 만다린은 대게 '중국어'로 통용되지 않은가. 몇년 전의 일인데... 부산 진시장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걷고 걸어서... 또 걸었던 적이 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도 아니고(!), 열심히 걸었다지비. 열심히 걷다보니 부산진역이 나왔고, 열심히 걷다보니 부산역 도착 전에 이런저런 화교들의 식당, 즉 華商이라는 글자가 찍혀있는 간판의 식당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이 곳... 딱 걸렸으~ 였지비.
와... 중국집 이름이 만다린이다. 아, 그렇다. 그런데... 한자(漢字)가 좀 이상해.-_-; 분명 우리 한자식 발음으로는 만다린이 맞는데, 내가 알고있는 한자는 아니란 말씀. 내가 알고 있기로는 Mandarin은 중국어의 满大人으로부터 나왔다. 근데 이 满大人을 우리식 한자로 읽으면 만대인이 되어버리지. 아마 그래도 Mandarin을 우리식 발음에 맞추기 위해 한자를 살포시 고친 것 같다. 그나저나 저렇게 하면 무슨 뜻이 된디야?-_-; 중국 설화에서는 기린(麒麟)이라는 신비로운 동물이 길하다고 생각해서 집어넣었다는 망구 내 생각.-_-; (동물원에 있는 그 기린이 아니다...) 뭐,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비. 당연히 多.
Mandarin이라는 어휘는 따지고보면 500년도 되지 않은 영단어이다. 앞서 언급했다싶이 满大人이 그 어원이고. 满은 满清, 즉 만주족(满洲族)이 세운 청나라를 의미한다. 그 곳에 대인을 붙였으니 청나라 관리가 되는 것이고. 이들은 지금의 중국어 보통화와는 다른, 당시 관리들이 썼다하는 일명 관화(官话)를 썼다. 한 나라 수도의 문무대신들이 쓴 말이니... 외국 코쟁이들에게는 그게 곧 중국어로 들렸을테다. 고로, Mandarin은 중국어의 의미가 된 것이다. 설명이 좀 복잡한가?-_-;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던데... 당췌 무슨 말인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_-;
아, 또 하나... Cantonese라는 단어가 있지비. 쉽게 광동어라고 하는데... 이는 광동방언과는 또 다른 언어이다. 질리도록 듣는 얘기지만, 중국땅이 워낙 넓다보니 사투리 역시 만만치 않다. 광동방언에는 객가어(客家语), 조주어(潮州语), 福佬话, 雷州话와 같은 민어(闽语) 그리고 그 동네의 각종 소수민족 언어를 포함해서 말한다. 광동어는 광동성의 封开县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말이라는데, 이게 또 좀 복잡한 것이... 중국의 하나라(夏朝) 시대때부터 북방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쓴 말이 변형되어 정착된 언어이다. 그러니까 광동방언이라고는 할 수 없는 말이겠지비. 나도 중국 사투리 관련 공부를 좀 할려다가 복잡에, 또 복잡한 역사적 사건, 지형적 특성등에 머리를 아파하다, 그냥 책 한권 사두고 관심을 끊어버렸다.-_-; (중국의 언어학 中에서 특히 방언 연구자들에게 심심한 존경의 표시를 해본다.) 하여간 광동어는 홍콩이라는 지역이 여타 지역보다 현격한 차이로 발전을 하면서 빛을 발하게(?) 된 언어이며... 97년까지는 영국의 식민지였으니 따로 부르는 어휘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대강 이렇게 생각하고 살련다. 좀 더 관심을 가지실 분들은 여기를 참고해서 죽~ 읽어보시공. 근데, 광동어... 粤语라는 넘이 2008년에서야 UN으로부터 정식 언어로 인정을 받았다하네. 이건 좀 의외.
뭐... 그렇다고. 이 또한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들외엔, 그저 술안주거리 밖에 안되는 이야기겠지비.
보시다싶이 이렇다. 왜 만다린이 관리이고, 북경 관화인지... 설명이 없다. 냅두자, 결국 만다린은 대게 '중국어'로 통용되지 않은가. 몇년 전의 일인데... 부산 진시장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걷고 걸어서... 또 걸었던 적이 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도 아니고(!), 열심히 걸었다지비. 열심히 걷다보니 부산진역이 나왔고, 열심히 걷다보니 부산역 도착 전에 이런저런 화교들의 식당, 즉 華商이라는 글자가 찍혀있는 간판의 식당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이 곳... 딱 걸렸으~ 였지비.
와... 중국집 이름이 만다린이다. 아, 그렇다. 그런데... 한자(漢字)가 좀 이상해.-_-; 분명 우리 한자식 발음으로는 만다린이 맞는데, 내가 알고있는 한자는 아니란 말씀. 내가 알고 있기로는 Mandarin은 중국어의 满大人으로부터 나왔다. 근데 이 满大人을 우리식 한자로 읽으면 만대인이 되어버리지. 아마 그래도 Mandarin을 우리식 발음에 맞추기 위해 한자를 살포시 고친 것 같다. 그나저나 저렇게 하면 무슨 뜻이 된디야?-_-; 중국 설화에서는 기린(麒麟)이라는 신비로운 동물이 길하다고 생각해서 집어넣었다는 망구 내 생각.-_-; (동물원에 있는 그 기린이 아니다...) 뭐,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비. 당연히 多.
Mandarin이라는 어휘는 따지고보면 500년도 되지 않은 영단어이다. 앞서 언급했다싶이 满大人이 그 어원이고. 满은 满清, 즉 만주족(满洲族)이 세운 청나라를 의미한다. 그 곳에 대인을 붙였으니 청나라 관리가 되는 것이고. 이들은 지금의 중국어 보통화와는 다른, 당시 관리들이 썼다하는 일명 관화(官话)를 썼다. 한 나라 수도의 문무대신들이 쓴 말이니... 외국 코쟁이들에게는 그게 곧 중국어로 들렸을테다. 고로, Mandarin은 중국어의 의미가 된 것이다. 설명이 좀 복잡한가?-_-;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던데... 당췌 무슨 말인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_-;
아, 또 하나... Cantonese라는 단어가 있지비. 쉽게 광동어라고 하는데... 이는 광동방언과는 또 다른 언어이다. 질리도록 듣는 얘기지만, 중국땅이 워낙 넓다보니 사투리 역시 만만치 않다. 광동방언에는 객가어(客家语), 조주어(潮州语), 福佬话, 雷州话와 같은 민어(闽语) 그리고 그 동네의 각종 소수민족 언어를 포함해서 말한다. 광동어는 광동성의 封开县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말이라는데, 이게 또 좀 복잡한 것이... 중국의 하나라(夏朝) 시대때부터 북방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쓴 말이 변형되어 정착된 언어이다. 그러니까 광동방언이라고는 할 수 없는 말이겠지비. 나도 중국 사투리 관련 공부를 좀 할려다가 복잡에, 또 복잡한 역사적 사건, 지형적 특성등에 머리를 아파하다, 그냥 책 한권 사두고 관심을 끊어버렸다.-_-; (중국의 언어학 中에서 특히 방언 연구자들에게 심심한 존경의 표시를 해본다.) 하여간 광동어는 홍콩이라는 지역이 여타 지역보다 현격한 차이로 발전을 하면서 빛을 발하게(?) 된 언어이며... 97년까지는 영국의 식민지였으니 따로 부르는 어휘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대강 이렇게 생각하고 살련다. 좀 더 관심을 가지실 분들은 여기를 참고해서 죽~ 읽어보시공. 근데, 광동어... 粤语라는 넘이 2008년에서야 UN으로부터 정식 언어로 인정을 받았다하네. 이건 좀 의외.
뭐... 그렇다고. 이 또한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들외엔, 그저 술안주거리 밖에 안되는 이야기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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