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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블로그에다가 인터넷으로 라디오를 듣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꽤나 오래전에 올린 포스트이기에, 연결을 시켜놨던 해당 사이트 링크가 깨진 곳도 있다. 사실 링크가 깨졌다면, 검색을 통해 다시 찾으면 된다.-_-;
2009/03/07 - 요즘 종종 듣는 베이징 라디오.
2008/10/31 - 인터넷으로 해외 라디오 듣기.
2007/02/23 - 대만 Radio 여러 주파수 실시간으로 듣기.
2007/02/05 - 대만 中廣 라디오 청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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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 대만 中廣 라디오 청취하기.
그냥 단순히 컴터내의 음악화일을 듣기엔 뭔가 새로운 감이 없고, 또 가끔은 노래보다는 사람의 말하는 소리가 듣고 싶을 때도 있다. TV는 왠지 모르게 정신 사납고-_- 라디오 특유의 맛도 부족하고. 그래서 종종 라디오를 틀어놓곤 하는데, 얼마전에 상하이 인터넷 라디오(上海网路广播)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플래쉬 플레이어로 실시간 중계되기 때문에 그냥 사이트만 열면 자동으로 라디오가 출력된다. 또 방송 일정표의 지난 프로를 선택하면, 바로 지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 라디오처럼 전용 프로그램을 깔거나, 혹은 다시듣기를 하기 위해 굳이 AxtiveX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상하이 인터넷 라디오 사이트 주소(上海网路广播 网站地址) : http://radio.bbtv.cn/
페이지 상단에 TV도 볼 수 있는 메뉴가 있으나, 상해지구에서만 가능하다.
① 상하이의 라디오 방송국에 대해 자세히 모르겠지만, 이 정도 채널도 어느 정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뉴스, 교통, 음악, 재경(財經), 스포츠, 희극... 정도등의 각종 채널 목록이 있다. 원하는 채널을 클릭하면 별다른 조치(?)없이 바로 플래쉬 플레이어로 실시간 재생된다. 한 2주정도 들어보면서 버퍼링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좀 신선한 감? 젊은이들에게 맞는 채널은 动感101이나 LoveRadio 정도. 经典947은 흘러간 옛 노래들이 주로 나오는구나.-_-; 한 20년 뒤면 지금 내가 예전에 들었던 유덕화(劉德華), 장학우(张学友)등의 형아들 노래도 여기에서 나오겠지비?
② 플래쉬 플레이어 부분이다. 혹, FF3나 Google Chrome의 FlashBlock 확장을 쓴다면 당연히 재생되지 않는다.-_-;
③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편성표이다. 현재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이름과 이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이, 현지 시간으로 표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컴퓨터 설정시간이 기준이 된다.-_-; 뭐, 중국과는 한시간의 시차가 있으니, -1시간 하면 되고. 경험적으로 중국 라디오를 듣고있다보면 우리나라의 라디오는 꽤나 다른 부분을 접하게 된다. 예를들어 시사프로에서 청취자들와 통화를 하게되면 청취자가 분에 받쳐서 흥분을 하면서 쏘아대고, 사회자는 꽤나 곤란한 상황이 되는 것도 접하게 된다. 이 사이트에서 내가 확인한 바로는 东方广播 채널에서 매주 월~금 오전 10시에 하는 '渠成热线'이 이런 분위기.(신문고 분위기) 이런(?) 신나는 프로가 있는 반면, '故事' 채널 같은 경우엔 정말 잠오는 성우의 목소리로, 열심히 책만 읽어주는... 뭐, 그런 채널도 있다.
뜬금없는 느낌일진 모르겠으나, 한동안 베이징(北京)의 라디오를 듣다가 상하이의 것을 들으니 왠지 좀 더 세련됐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디오 멘트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도 그렇고, 또 간간히 오락프로 얘기를 할 때는 대만 오락프로 이름도 나오더군. 틀어주는 노래 역시 대륙의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두루 틀어주는 것 같고. (단시간의 경험이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얼마전에는 희극 채널(戏剧曲艺)을 틀어봤더니 越剧을 방송해 주더군. 이건 베이징 라디오에선 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비.
사실 가장 즐겨듣는 라디오 방송은 대만의 飛碟廣播이다.-_-v
웹페이지 찾아 열어놓고 Google Chrome의 웹 어플리케이션 만들기 기능을 사용해서 바탕화면이나 윈도우 작업표시줄의 빠른실행에 '바로가기' 만들면 더욱 쉽게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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