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조그나만 재택으로 부업을 하고 있는데, 그 회사에서 나름 직급 좀 되는 사람들에 한해, 7월 초던가 싱가폴 단체여행을 보내준다고 했다. 허나 육아에 메어있는 몸이다보니 당연히(?) 과감히(?) 포기, 은근 실망/아쉬워 하던 차에... 뜬금없이 싱가폴에 무슨 먹거리나 있나 싶어 찾아보던 차에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아침식사로 먹는다는,
야쿤 카야 토스트
(Yakun Kaya Toast)
없는거 빼고는 다 있다는 대륙의 자랑(?) #淘宝 (타바오)를 뒤져보니 이 토스트의 핵심재료라 할 수 있는 토스트의 잼(?)이 있기는 있더라고. 중국어로는 #亚坤咖椰酱. 집에 소형 오븐이 무려 2개나 있기 때문에-_- (전자렌지가 없다는건 함정) 종종 식빵을 구워서 먹곤 하는데, 올리브+마늘을 넣고 해먹은 적은 있어도 다른 방법으로는 먹어보지 못했던 차에, 일단 구매. -주저함은 배송을 느리게 할 뿐이라더니만-
아~C. -_- 단걸 좋아하지 않는 취향인데 생각보다 달더라고.ㅠ 그래서 토스트에 바르고 버터도 넣고, 그걸 굳이 수란(水卵)에 찍어먹는 것 같더라고. #수란 을 만들기야 하겠지만, 사실 대륙의 날계란은 그닥 신뢰감이 가지 않기 때문에-_- (일본수출용 계란을 딱 한번 구매해봤는데, 가격이 후덜덜~) 그리하야, 매우 단순하게 그냥 식빵에다가 이 잼을 바르고 구워서도 먹어보고, 빵을 구워놓고 발라서도 먹어봤는데... 효과는 비슷비슷.
유통기한이 좀 민감한 잼인지라 개봉 후에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 中인데, 생각외로 자주 먹진 않게되더라만. 역시나 오리지날로 먹는게 낫단 말인가. 흠흠. 그래도 싱가폴은 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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