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얼핏 찾아본게... 원래 흉칙(!)하기 생긴 아구를 사람들은 먹지 않고 버렸는데, 어느 할무이가 그걸 자기 가게로 가져와서 콩나물이랑 더덕이랑 넣고 쪄서 맛깔나게 만들어서 유명해졌다고 했는데, 방금 또 찾아보니, 돈없는 어부들이 선술집에서 안주로 만들었다는데서 유래가 되었단다. 뭐, 어찌되었거나 마산 먹거리하면 아구찜인데, 실제 마산가서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 가장 최근에 먹은게 일광 해수욕장 근처에서 먹었는데, 뭐 소주는 없었지만 정말 쌀밥 잘 넘어가게 하더라고. 생선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회나 복어외에 또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아구.-_-;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도... 참.-_-;;; (소시적 갈치 먹다가 가시가 걸려서 죽다 산적이 있다. 그 후론 무슨 고기든 가시가 있다하면 겁이나서리.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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