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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대로 만난 家常菜(가정식).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중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어느 일반 식당의 창문이나 가게문에 찍혀 있는 '家常菜'를자주 보게된다. 왜 식당에서 집에서 자주 먹는 요리를 만들어 파는 것일까? 그게 아니지... 그냥 집에서도 편하게 먹는 음식도 있다, 일반 음식점이다... 이런 얘기다. 그러다보니 굳이 외국인이 중국 가정집에서 식사대접을 받지 않더라도 식당에서 얼마든지 중국 일반가정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 역시 종종 생각하는대로 역시 집에서 먹는 음식의위생이 최고다. 당연빤스~ 중국에서도 가정집에서 먹는 음식이 훨씬 위생적으로 깨끗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다만, 유학생 신분으로 일반 가정집에서 식사대접을 받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같은또래라면 대강 바깥에서 만나 특색있..

China/→ 中 國 2006.10.06

msn 쓰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_-+

내 컴을 사용하지 않으니-_- 이래저래 불편한 사항이 한둘이 아닌데, 그래도 일주일 정도 깔딱거린 끝에,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FF, FastStone Capture, NOD32, PhotoWorks 뭐 등등-_-)을 깔긴 깔았는데 무슨 문제인지, MSN Meseenge는 제대로 내 계정이 로그인 되지 않는거다.-_- 거참... 뭐가 문젠지~ 내가 등록 사람들이 한사람도 안 쓰는 이상한 현상이 생겼고, 급한(?) 김에 Mini MSN이라도 사용하긴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아직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아 중국어 간체자를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_-v 이래저래 방법을 강구하다, 이번에 나름 멋지게 업뎃된 시작 프로그램 netvibes의 추가 콘텐츠 中에 일명 meebo라 하는 여러..

Hobby/→ Computer 2006.10.06

'베이징 카오야'와 나와의 10년된 인연.

원문 포스트 일자 : 2006/09/02 17:41 北京이란 곳은 49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화 인민공화국의 수도이긴 하지만, 사실 수도로써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본격적으로 수도로써, 그리고 중국 대륙의 중심지가 되기 시작한 것은 원나라의 수도 '대도(大都)'부터이며, 후에 명나라 건국시에도 되려 南京을 수도로 한 것도 이민족이 세운 왕조의 수도를 그대로 물려받는 것이 찝찝하다, 라는중화민족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후에 조카를 죽여 황제가 된 明의 영락제는 항상 불안에 떨었으며자신이 황제가 되기 이전에 머물렀던 당시 의 북평을 그리워해, 중신들의 건의로 바로 천도를 하게 된 것이다. 아마 이때부터北京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나 싶다. 明 ..

China/→ 中 國 2006.10.06

이딴 기사를 보게되면... -_-

한국엔 참 많은 기사들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그 中에서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인 기사들이 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는데... 나도 타국 생활 몇년 했던더라, 한국 돌아가는 일에 사소한 거라도 관심을 안 가질 수야 없지만서도... 아니, 중국에 있었다면 이딴 기사는 관심도 안 가지지만서도. 소위 말하는 이딴 기사를 보면... 딱 하나 생각나는게 있다. 그 연예인, 참 기자랑 많이 친하네.-_-; 이딴 기사 많이 클릭 해준 사람들이나, 나도 참... 솔직히 할말은 없다. 그래도 이 언니 참 용쓴다. 행여나... -_- 흠흠. 주제에 맞게 기사를 쓰라. 배신감 느꼈으면 그 이야기를 했으면 되는거다. 괜히 껀덕지 없으니까, 홍보효과식의 기사로, 요즘 이러네 앞으로 이럴꺼네 하는 내용은 참으..

Corea 2006.10.06

내가 만리장성에 처음 올랐을 때.

어떻게 올랐는지, 올라가서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봤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제대로 기억나진 않지만, 그래도 근 10년 전에 나는 세계 7대 新(!)불가사의 후보 中의 하나라는 '만리장성'에 올랐고, 그때 내가 처음 알았던 것이... '아, 중국사람들은 '만리장성(万里长城)'이라는 말보다는 '장성(长城)'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하는구나', 싶더라. 하기사, 내가 02년부터 중국 생활하기 전까지도 중국 사람/들은 양자강(扬子江)보다 '장강(长江)'이라는 말을 더 통용해 사용하는지 몰랐다.-_-;;; 당시엔 신기해하며, 올라갔다는 기쁨, 보람... 그리고 내려오면서 '不到长城非好汉'이라는 毛씨 아저씨의 말을 하나 배워간다는 생각에 뿌듯하기까지 했는데... 그 이후로 두어세번 더 올라가고나선 별다른 감..

China/→ 中 國 2006.10.05

장예모의 여인, '谋女郎' 李曼.

먼저 '谋女郎'이라는 호칭은 우리에게 친숙한 중국 대륙의 배우 공리, 장즈이와 같이 장예모 감독이 발굴해 키워진, 그리고 키워지고 있는 배우를 말한다. 혹은 중국 대륙에서 배우를 만드는 공장(?) 중에 가장 전망이 밝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예로는 巩俐、章子怡、董洁、瞿颖가 있다. 조만간 중국에서 개봉될 장예모 감독의 신작 에 첫출연인 이만(李曼)이라는 중국 배우는 아직 우리나라에 그리 알려지진 않은 88년생의 어린 배우이다. (뭐, 행여나 하고 찾아봤더니 조선시대에 양녕대군의 후손이나, 혹은 소말리아 출신의 여배우 정도더라고.-_-+) 중국 언론에서도 말하는 이 행운아 이만이라는 배우는 陶红이라는 배우와 닮았는데, 글쎄... 陶红 출연작을 거의 보지 않아-_- 흠흠. 글쎄... 닮았냐. 뭐, 물론 나이차가..

Hobby/→ Movie 2006.10.04

한국에서의 라면 끓여먹기.

중국에 있을 때 먹었던 라면은 日清이라는, 한국의 농심과 같이 일본의 日清의 현지화된 브랜드의 라면을 많이 먹었었다. 첨엔 중국 최고의 라면 브랜드인 康师傅(뭐, 원래는 대만꺼지만-_-) 를 자주 먹었었는데, 정리 안되는 허벌난 종류의 라면들이 나오자, 고르기 귀찮아서 약간 비싸지만 그냥 日清으로 바꿨다. (중국은 인스턴트 라면은 면의 종류에 따라, 국물 맛의 종류에 따라, 크기에 따라... 암튼, 많긴 많다.) 그래도 조선넘이라고 가끔 한국 라면의 맛이 그리워지면, 중국 마트서 파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농심제품들을 사먹든지, 아님 한국 상점에 들려 한국에서 들여온 라면을 사먹곤 했다. (역시 짜파게티만한건 없다.-_-;) 중국의 인스턴트 라면의 면은 뜨거운 물에 잘 익기 때문에 끊여먹기보다는 그릇에..

Corea 2006.10.04

길들여진 인생, 그리고 교육.

언젠가부터 지난 내가 살아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너무 길들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불쑥 들곤 했다. 현 사회현상에 대해선 언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또 내가 공부한 것 역시 선생님들이 가르쳐준 것... 이건 이랬다, 그러니까 외워란 식의 암기식으로, 또 가까운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따지는 '예절' 등등 역시도 윗연배의 사람들에 의해 들어 익힌 것이 대부분이다. 내가 살아도 그래도 평생의 반은 살았다고 해도 될터인데, 그래도 이 사회는 우리에게 스스로의 생각보다는, 이전부터 그래왔다, 라는 그래서 이러니 니가 알아서 고쳐라, 란 식의 수직적인 대인관계내지 교육법이 만성해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나 역시 그 교육틀, 그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 채 나보다 늦게 ..

햐아~ 노트북 키보드 적응 안되네.-_-+

그저께,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트, 중화권 남자배우들의 젊었을 때와 지금 현재의 모습을 담은 포스트가 네이버 요즘 뜨는 이야기에 선정이 되어 또 갑자기 허벌난 방문자의 증가가 있었는데, (이 블로그 버린지가 한달이 다되어 가는구만.-_-+) 꽤나 충격적(!)인 댓글이 하나 있었으니... -_-;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남경에서 사용해왔던 내 키보드도 얇은 모델명은 모르겠지만, 암튼 노트북 자판과 비슷한 키보드를 사용했었고, 또 지금 사용하는 것도 도시바 노트북인데, 워낙 PS/2 키보드에 익숙해있다보니, 이런 얇은 키보드를 사용하면 오타는 물론이고, 어법에 맞지 않는 글이 줄줄 나오고 만다.-_-+ 에거~ 집에 뒤져보니 USB 키보드가 하나 더 있더라. 컴터 모양은 좀 안 나지만, 아이고 좋..

blah~ blah~ 2006.10.03

중국 국제공항에서는 국제항공법을 따른단다.

중국 공항에서 꽤나 애를 먹었던 적이 두세번 정도 있는데, 그 中 두번이 바로 보딩시간에 관한 문제였다. 국제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떤 식으로 정해져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중국측, 아니 중국 최대 항공사인 东方航空 직원의 말에 따르면, 적어도 비행기 이륙시간 한시간 전에는 보딩수속을 마치고 보딩을 해야하며, 15분 전에는 탑승을 해야한다고 되어 있다고 한다. 우야등가 알짤없다. 절대 들어갈 수 없다. 아예 발권을 해주지 않으니까.-_-+ 국제법이 그러하다하니 별다른 이견은 없지만서도, 문제는... 이륙시간 한시간 전에 공항도착? 글쎄, 택도 없다. 南京 绿口机场처럼 국제공항치곤 자그나만 곳은 잘 모르겠다만, 上海 浦东机场처럼 세계 각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는 대형 공항같은 경우엔 발권을 받는 경우..

China/→ 中 國 200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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