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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착.

작년 6월 이후, 우짜등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발을 붙였건만, 허벌난 인터넷 속도에 적응 안됨.-_-;;; 배고프다, 엄니가 해주는 밥이나 먹어야지.-_-;;; pm 8:03 1. 집에 오니 못보던 도시바 노트북이 메인 컴터로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02년에 부득이하게 구입한 나의 서브노트북은 구석에 짱박혀 있었는데, 두 컴터를 나한테 맞춘답시고 FF 깔고 설정까지 다 잡아주고-_- 내가 무슨 노트북으로 대단한 일을 할 것도 아닌데 습관상의 문제로 정말 쓰잘데기 없는 곳에 힘을 썼다.-_-;;; 2.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정말 대단하다. 한 페이지, 페이지 열릴 때마다 너무나 정신이 산만하다.-_- 꼭 하드 안에 있는 로프라인 화일을 여는 것 같다. 덕분에 지난주 개콘이랑 스펀지도 봤다. 나갈려고 지갑을 여..

blah~ blah~ 2006.09.29

南京大排档에서의 공연(?) 모습.

난징(南京)의 몇몇 美食街 中에서 狮子桥가 그 中 대표격,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저런 여러 식당 中에서 '南京大排档'을 빼놓을 수 없다. 大排档이라는 말은 우리의 포장마차와 비슷한 어감인 곳인데, 이 곳은 노점이 아닌 고급화된 여러 南京의 여러 小吃 내지,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론 식사용으로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고, 간단히 중국스런 분위기, 그리고 새벽 2시까지 영업때문인지 야참내지, 맥주 한잔 하기론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사실 내가 이 곳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이 곳에 있는 의자(凳子) 때문이다. 그 왜 무협물에 나오는 객잔에서 쓰는 의자... 그거거든.) 종종 갔고, 또 몇일 전에도 갔는데 밤시간에 二胡인 듯 싶은 연주와 언니야의 노랫소리를 Live를 제대로 동영상으로..

China/→ 南 京 2006.09.27

내 블로그 리퍼러 통계.

티스토리를 사용한지 2주일이 다되어 가는데, 나름대로 재미나는 것 中의 하나가,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할 때는 죽어도 할 수 없었던 리퍼러 통계라는 재미난 볼거리다.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쪽은 그래도 사용한 기간과 포스트 갯수가 좀 되다보니 네이버 검색으로 들어오는 수가 꽤나 고정적인데 반해, 티스토리는 이올린이라든지 티스토리 메인페이지가 있지만서도 나부터 그쪽을 통해선 타 블로그 방문을 거의 하지 않으니, 그냥 올블이나 블플, 혹은 미디어몹이라는 메타서비스를 통해 방문하는 이가 많은 것 같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먼저 알게되었던 '올블'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져 일부로-_-v 링크 리스트에 넣느니, 배너 하나 달아보자라고 했건만, 실제적으로 올블을 통해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수는 그리 많지 않..

Hobby/→ Computer 2006.09.27

중국의 무형문화재, '변검(变脸)' 공연을 실제로 보다.

'변검(变脸)'이라는 영화가 있다. '변검' 공연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한 늙은이가 자신의 기술을 물려줄 아들이 없어 (뭐, 이 기술은 사내에게만 전수가 가능하대나 모래나.) 매매시장에서 한 아이를 돈을 주고 사오는데, 알고보니 사내아이가 아니라 꽤나 영특한 계집아이였고, 그 혼란한 당시의 중국을 배경의 모습과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괜찮은 영화인데, 영화 속의 '변검(变脸)'이란 중국 전통 기예 공연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신기한 것은 둘째치고, 경이롭기까지 하더라고. 국민당 군인들이 돈을 건내고, 심지어 모다구니를 해서까지 '변검'의 비밀을 알고자 하나, 늙은 변검술사는 절대 알려주지 않을만큼, 신비에 쌓여있기도 하다. > 아~주 이전에 남겨뒀던 영화 '변검'의 감상문

China/→ 中 國 2006.09.26

물의 도시 周庄(주장).

여행일자 : 05년 8월 1일 사실, 이제껏 사진으로나마 봤고, 얘기들었던 것보단 별로(?)였다는 인상을 남기고 돌아는 왔으나, 확실한 건 잘 다녀왔다는 것이다. 물의 고향, 水乡 이라는 周庄이라, 물에서 생활하는 서민들의 인상을 기대했건만, 아예 관광지로 전락해버린... 약간은 아쉬운 여운도 있더라고. ('동양의 베니스'라고도 한대나 모래나라는데, 택도 없다.-_-+) 虹口体育馆에서 上海体育馆을 거쳐 출발하는 一日游 버스 가이드에게 들은 것을 기억해보자면, 周庄의 원래 이름은 zhenben (한자 안 물어봤음.-_-+ 찾기 귀찮음. 떱~) 이었는데, 周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이 마을 사람들을 위해 물 위에다가 사당, 건물들을 지어주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이 그의 은혜를 기려 이름은 周庄으로 했단다. 그..

China/→ 江 蘇 2006.09.26

정말 팔자 편한 담배가게 아저씨(?).

한국에선 따로 담배만 파는 곳은 이제 거의 없지 않나 싶다. 윤도현의 노래였던가, '담배가게 아가씨'라는... 흠흠. 중국에선 술담배만 전문으로 파는 작은 상점들이 즐비한데, 각 지방마다 또 지방 담배도 있다. 예를 들어 南京에는 '南京'이라는 담배 시리즈가 있는데, 金南京, 红南京 绿南京으로 색깔구분이 되어 매담배마다의 가격이 다르다. 싼 것은 5元부터 해서 30元까지 있으니...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에 따라 골라 피더라고. 종종 접대용 담배와 자신이 피는 담배 두종류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만나봤다. (근데, 대게 접대용이라면 '中华'라는 담배를 많이 쓰던데, 이거 한갑에 50元이 넘지만, 실제로 한대 얻어피게 되어도 그리 기분이 좋진 않다. 왜? 烤烟型이라 담배맛이 맞지 않기 땜시롱.) 上海에는 红双..

China/→ 中 國 2006.09.25

洛陽 소림사와 그 추억거리.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0년 7월 29일 이번 劳动节 연휴기간에 eno 王양께서 河南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郑州, 开封 등지를 해서 嵩山 少林寺도 들린 모양이다. 블로그에 이런저런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데, 少林寺 부분의 사진 도용-_-을 허락을 맡았다. 이유인즉 나 역시도 嵩山 少林寺를 00년 8월에 간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도 없고, 또 지금 내 컴에 내가 직접 찍은 소림사 사진이 달랑 한적 있다. 우짜등가 생각난 김에 겸사겸사.-_-; 다른 소림사의 모습을 볼려면 찍은지 1주일도 안되는, 신선한 사진들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소림사'라 하면 중국에 대한 환상이 극대화 되는 부분이다. 일반 한국인이라면 중국의 소림사에 대해 불문의..

China/→ 中 國 2006.09.25

내가 중국와서 달라진 것이 있었다면.

원본 포스트 : 05년 12월 24일 오늘 하루종일 집밖을 한번도 나가지 않았다. 군대를 제외하고, 스물 여섯살까지 나의 20대의 특징은 집구석에 붙어있기를 굉장히 싫어했다는 점이다. 허벌나게 빨빨거렸던 내 모습을, 하마트면 까먹을 뻔 했다.-_- 외박은 싫었지만, 그래도 집에서 혼자 데굴데굴하는 것이 너무나 싫었다. 뭐 '방콕', '방굴러데시'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지 않느냐. 오죽했음 모임있다고 부산서 서울까지 매달 올라가곤 했겠냐고.-_-+ 암튼, 원래는 그랬다. 이것저것 볼거리가 있거나 뭐라도 배워야 하는 중국에서도 그랬을까? 그러고 있을까? 아니다. 이런저런 이유도 있겠*지만, 요즘 내 생활을 보면 좀 안스러운 생각도 들긴 든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밖엘 거의 나가지 않는다. 뭐, 이전에..

China/→ 中 國 2006.09.25

林俊杰,李宇春,金沙의 팬미팅.

올해 초에 电动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우연찮게 步步高 체육관을 발견하고 포스팅한 바가 있는데, 엊그제 우연찮게 다시 찾게되었다. 이런저런 경기만 하는 줄 알았더니 雪碧(스프라이트) 주관으로 뭔가 한다. 아는 이름이다. 나름대로 인기많은 林俊杰니, 超女 출신 中에 가장 잘나가고 있는 李宇春니... 근데 金沙는 잘 모르겠다. 뭔가 싶었더니 팬미팅. 근데 왜 셋이서 같이 할까나. 언젠가 南京 五台山 体育馆에서 周杰伦 콘서트가 있었는데 당시 근처에 살고 있었던 나는 중국의 빠순이의 대단함에 치를 떨 수 밖에 없었다. 하기사 한국 연예인이 중국 한번 찾아도 난리법썩인데 뭐.-_- 근데 여기서 하는 임준걸이나 이우춘은 시작전이라 그런지 꽤나 얌전하더라고. 난 왜 이제껏 한번도 연예인을 좋아해본 적이 없을까나. 그래봤..

China/→ 南 京 2006.09.25

무선 인터넷이 되는 중국의 찻집들.

뭐, 중국 특히 내가 있는 南京에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몇년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보편화가 많이 되지 않았으니 가격이 꽤 쌔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냥 일반 ADSL을 신청해서 사용해왔는데, 실질적으로도 가정집이나 회사에서 역시 주로 ADSL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 다만,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찻집, 커피샵을 종종 보게 되는데 노트북을 쓰지 않는 관계로 꽤나 부럽기 그지 없다. 근데, 집중이 되나 몰라. 종종 가는 1912의 일식집에서도 갈 때마다 사장이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하고 있는 것도 봤었고, 스타벅스 그리고 커피빈, 혹은 남경대 근처의 '新杂志'라는 차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역시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언젠가 한번은 서양 코재이가 맥북으로..

China/→ 中 國 200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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