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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京 長江大橋(장강대교) 유람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8월 1일 长江大桥만 볼 것 같으면 그냥 버스타고 올라가면 그만인데, 도보로 가게되면 大桥公园을 통해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곳에 공원이...? 했는데 문득 생각을 해보니... 허벌난 차량, 그리고 기차들의 통행과 근처 조선소까지 생각해본다면 이런 녹지시설이 없으면 아니되겠다는 생각이 들긴 들더라고. 게다가 근처에 아무런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시설들이 있지도 않아, 근처 거주지역의 주민들의 휴식처로도 이용되어지고 있었다. 먼저 나를 반기었던 것은 바로 매표소였으니... 만약 나 혼자, 혹은 이 곳이 생면부지인 지인과 같이 왔다면 순진무구하게도 문표값을 내고 들어갔겠으나, 역시나 자기 地盘인 王양의 가이드로... 이 문이..

China/→ 南 京 2006.09.21

浙江 紹興(소흥)을 다녀오고.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2월 7일 개인적으론, 굉장히 의미깊은 곳인데,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는 것이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서도, 비록 지나친 물질 만능주의의 그림자 덕분에 껍데기만 보고왔지만, 마음속 그리고 머릿속 한켠에서 뭔가 모를 뿌듯함이 샘솟기도 했다. 책에서 본 것만이 100%의 지식을 대신할 수 없듯이, 직접 가서 봤다고 해서 이미 배운 지식이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계기로 이미 배운 50%에 앞으로 배워가야 할 50%를 더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1. 绍兴의 명물인 黄酒는 구경조차 하지 않았다.-_-v 그나마 그 동네인지, 아님 杭州의 맥주인 것 같은 西湖로 대신했던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비싼 女儿红도 입에 맞지..

China/→ 浙 江 2006.09.21

'토토로' 인형과 나, 그리고 여자의 심리.

사실 나는 학부 일어일문학과 출신이지만, 일본쪽 애니에 대해선 별로 관심이 없다. 소시적에 소년중앙내지 보물섬, IQ점프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등과 같은 월간 만화잡지를 죄다 모아 소장을 했던 적이 있어서인지, 나이 좀 먹고나니 만화라면 일단 고개부터 흔들고 본다.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던 애니, 특히 일본 애니가 '에반게리온'일터이다. 것도 군제대를 하고 자취생활을 하던 中 비됴대여점에서 비됴를 빌릴만한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자, 친구넘에게 구워진 '에반게리온'을 빌려봤을 뿐. 흠흠. 엊그제 陈양의 저녁대접으로 이런저런 이들과 만나 귀국 전, 나름대로 회포를 풀고 헤어질려던 찰나, 덥썩 가방에서 꺼낸 봉지에서 이 인형이 나왔는데, 거참 갑자기 옛날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나더라고. 위에서 언..

중국식 금연법, '如烟'.

몇일 전 오래간만에 나간 湖南路의 狮子桥에서 처음 본 가게를 발견하였으니... '烟'자가 붙어있는걸로 보아 담배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如烟'이라는 제품을 파는 가게. 그럼 如烟이란 무엇인가, 나름대로 찾아보니 담배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금연 방법 中의 하나라고 하더라고. 뭐, 안에까지는 못 들어가봤고, 나름대로 인터넷을 뒤지니까 나오는 것이 바로, 연기가 나오지 않는, 일종의 전자 담배를 이용한 금연법이라는데, 다른 금연시 대체품목과 비슷하게 담배와 똑같이 피고, 똑같은 효능(?)을 얻지만 담배의 중독성을 서서히 빠져나가게 하여 금연에 이르게 한다고 한다. 금연하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지만서도, 정작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성공확률이 떨어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China/→ 中 國 2006.09.21

中 맥도날드의 제대로 된(?) 새 햄버거.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 중국 맥도날드라고 뭐 특별히 다를바라도 있겠는가마는, (그러고보니 KFC보다는 뭔가 중국적인 특색이 적은 것 같다. 고작해봐자 얼마전에 나온 라이스버거 정도.) 그래서인지 내가 겪은 바로는 외국인이 좀 더 찾아가는지는 몰라도, 요몇일 전 제대로 된 햄버거가 하나 새로 출시되었으니 이름하야 '鲜蔬足尊牛堡'라는 넘인데, 보기에는 뭐 다른 햄버거보다 고기패트 정도가 좀 더 굵은게 아니냐, 라고 할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가장햄버거다운 햄버거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 고기육질이며, 맛이며 암튼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은 햄버거와는 뭔가 차이가있었다. 제대로 된 햄버거다, 라고 내가 말할 수 있는 것도 대부분의 고객이 외국인이라는, 上海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햄버..

China/→ 中 國 2006.09.21

항주(杭州)에서 우연찮게 보게된 '노인공경' 벽화 포스터.

참... 포스트 제목 붙이기가 애매한데... 암튼,浙江 杭州의 도로변 벽에 이런저런그림과 함께 '노인공경'에 관한 문구들이 주욱~ 있길래 디카에 담아봤다. 노인 공경은 당연하다, 라는 동양의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있지만, 그래도 실생활애소 예를들어 버스, 지하철등 공공장소에서 보이는 중국 젊은이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우리와는 사못 다른 모습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杭州에서 접한 이런 벽에 그려진 쓰여진 낙서인지 혹은 市에서도 인정하는 캠페인인지...를 보니 쪼까 생소하더라고. 대강의 문구 내용은... 노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전 사회적 공통 책임이다. 노인의 오늘은 바로 우리의 내일이다. 집집마다 노인이 있고, 사람마다 늙어간다. 고령 일자리를 마련해 고령 사업을 발전시키자. 노인에 대한 관심과 사..

China/→ 浙 江 2006.09.21

杭州 西湖 여행기.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4일 사실 당시 浙江 杭州를 다음 목적지로 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우짜등가 江西省에서 가급적 江苏省의 부근으로 이동하고자 했고, 또 급하게 교통편을 이래저래 알아보다보니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관광지로는 가장 만만한 杭州를 택했던 것이다. 게다가 엊그제 춘천 102 보충대로 입대한 殷군과의 재회지로써는 이 곳이 가장 적합했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杭州를 돌아다니면서 뭐 짜달시리 마음에 들거나 새로운 괜찮은 곳을 발견한 곳은 宋城 이외에는 없었던 것 같다. 항주를 떠나기 전날, 혹은 항주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 일행은 본능적으로 도보로 西湖쪽으로 향했고, 가장 먼저 접했던 것은 다름 아닌 물 위에? 물 안에 있는 두 조각상들. ..

China/→ 浙 江 2006.09.21

靑島맥주를 이긴 華潤 雪花맥주.

青岛啤酒는 명실상부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로 꼽혀왔다. 한국의 대형마트에서도 수출용 青岛啤酒를 구입할 수 있으며 간혹 병맥을 주로 파는 술집에서도 다른 외국산 맥주가격과 비슷한 青岛啤酒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역시나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맥주이기도 하다. 내가 처음 중국땅을 밟았던 북경에서도, 燕京啤酒보다는 青岛啤酒를 더 높이 쳐주고 있었다. 뭐, 역사적인 이유라는데... 중국의 청말 8개 연합국이 중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독일이 할양받은 땅이 바로 青岛였는데... 그 곳에 맥주공장을 세웠고, 후에는 다시 이곳을 일본이 물려받아 독일인이 남기고 간 공장을 제대로 발 보존해서 지금의 명성이 되었다는 말이 있다. 우야등가, 우리나라의 소주가 각지방별로 있는 것과 같이 중국에서는..

China/→ 中 國 2006.09.20

中國의 상성(商聖) 胡雪岩의 故居에 가다.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여행일자 : 06년 7월 13일 뭐, 이런저런 중국의 소위 '위인'이라는 분들의 故居를가면서 항상 생각했고, 알고 있지만서도 그래도 할 수 없이 '관광지'라 생각하고 한번쯤은 가봐야하는게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사실 들어가서 별로 볼만한 것은 없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안보고 갈 순 없잖아?'라 생각하고 들어가선 결국 '뭐 별거없네~'라며 허탈해 나온 적이 꽤나 많았다. 鲁迅, 宋庆龄을 비롯해 그래도 10여명의 중국 위인들의 옛 집터를 찾아가서 내가과연 인상깊에 본 것은 무엇이었으며, 또 그 '참관'을 계기로 무엇을 배웠는가. '그냥 그저그런 기념행사일 뿐이지 않았나'하는... 자아반성을 하곤 했다. '유명한단다, 가봐야지'식의 중국 위인 故居 참관은 아무런 의..

China/→ 浙 江 2006.09.20

나의 PC통신상, 인터넷상의 ID 변천사.

언젠가, 온라인상으로만 알고지내는(?) 苏州에서 직장을 다니는 한 처자의 블로그 링크의 맨 끝에 내 블로그가 살포시 걸려있다고해서 확인을 했더니 '吴瑞风'이라는 낯선 이름이 적혀있는 것이 아닌가.-_- 모꼬 싶더라, 하기 전에 이 처자 블로그 링크에 걸린 블로그들이 참으로흥미롭더니만. 특히 黄健翔은 지난 월드컵 이탈리아vs호주 중계 中 '이탈리아 축구 만세!'라 울부짖었다가 X된 그 유명인이아닌가. (사실 이 사람이 무얼하든, 중국내 축구 캐스터나 해설자는 다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근데 이 아저씨는 超女 출신의 张靓颖와 모종의 관계라나 모라나가 더 관심을 끌더니만. 나이차가 몇살이냐...-_-+) 夏雨는 '햇빛찬란한 날들(阳光灿烂的日子)'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이고. 암튼, 대략 4~5년전부터 사용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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