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한국의 언론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백두산을 어쩌고 한다느니, 고조선, 발해의 역사에 관해 수정된 새 교과서가 나왔다네 뭐네... 한국인이 접한다면야 당연히(!) 발끈할 수 밖에 없는 기사일 뿐만 아니라, 이 일에 대해 외교부의 저자세에 관한 비판도 나오는걸로 봐선 국민들의 울분을 한순간에삭히기는 힘들 듯 싶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부가 잘하든, 못하든 (뭐, 잘한게 뭐가 있었는가 긴가민가하지만) 일단 뭔가 사건이 터져 나오기만 하면 국민들이 먼저 들고 일어난다. 아니, 사실 따지고보면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인터넷에서부터 난리다. 우야등가 정치계 쪽에는 항상 한발 느리고, 뒤늦어서야 수습처리나 변명을 하기엔 급급한 것 같다. 누군가 나와서 대변을해주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