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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江 西 20

江西省 여행동안의 수집물 정리.

여행을 하기 전에 준비할 때는 '꼭 필요한 것만들고가야지.'라는 기본적인 발상에서 시작하여 필요하고, 혹은 나중에 버려도 아깝지 않은 것들, 그래서 돌아다니는 동안 짐이 좀더 가벼울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해 두고 준비를 하는데, 이상스레 4,5일 동안의 여행동안 짐이 줄어들긴 커녕, 갈수록 많아지는것이 버리는 것보다 얻거나 혹은 필요에 의해 새로 구입하는 것들이 많이 생겨나서인 것 같다. 무슨 여행을 그리 편하게 한답시고,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_-+ 사실 여행까지 와서 생필품 쇼핑은 지나고나면 약간의 사치가 아니던가. 우야등가, 무더위에 한것 고생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씻기 전에 잡다하게 널부러져 있는 것들을 대강 모아봤는데, 일단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니 나중에 버려도 상관없겠다, 라는 생각..

China/→ 江 西 2006.09.18

南昌 玉兎飯庄에서 제대로(?) 먹은 저녁.

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리 선인들은 말씀하셨는데, 중국에선 그럴 시간도 없었나보다. 사실관광지 주변이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시내의 상업지구에선 그리 특색있거나 혹은 좀 만만한 식당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江西师范大学 부근을 돌아다니다가 얼핏 어느 한 고급틱한 식당을 발견했는데 이름하나야 玉兔饭庄이었다. 다른 지점도 있는걸 보니 여기에선 꽤나 이름이 있는 곳 같았고, 또 문 앞에 택시들이 줄서있는걸 보니 인지도도 높은 곳같더라고. 바깥에서 봤을 때... 갈까말까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1층은 꽤나 고급틱하게 보이더라고. 역시나 이 곳은南昌에서도 유명한 대중음식점이고, 赣菜가 특색요리이다. (검색해도 나오는구만.)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으며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겠는가, 라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자리 ..

China/→ 江 西 2006.09.18

中国 南昌의 市中心과 步行街.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1일 뭐, 중국의 각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그 도시의 시내를 지나치지 않고 그저 이름있는 관광지만 후다닥 치고 빠지는 일은 우째보면 좀 김새는 일이다. 물론 관광지 관람으로써의 여행 의미도 있겠지만,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상황을 감안해 볼 때, 각 도시의 변화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언젠가 다시 찾았을 때의 변환된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 (개인적으로 96년 북경, 그리고 00년의 북경의 변환된 모습에 정말 치를 떨었다지... 지금은 훨씬 더~ 일터이고. 흠흠.) 암튼, 南昌이라는 도시 역시 그리 낯익은 도시는 아니지만 江西省의 省会임을 감안해 본다면 市中心은 꼭 한번 제대로 걸어다닐만 했다는게 ..

China/→ 江 西 2006.09.17

南昌의 八一南昌起義 (팔일남창봉기) 기념관.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07월 11일 南昌에서는 1927년 8월 1일, 현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잊지 못할,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다. 중국식 이름은 八一南昌起义. '起义'라는 단어는 우리가 쓰는 말로 봉기, 혹은 의거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우야등가 중국의 공산당 입장에서보면 그런 것이고, 당시 중화민국 국민당 체제에서 본다면 소수 공산당 세력의 쿠테타로 볼 수 있다. 뭐, 이전에 상해에서 일어난 국민당의 공산당 탄압 이후, 공산당은 당시 중화민국에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었고, 37년 中日전쟁 이전까지는 줄곧 도망다니며 탄압에 시달려야 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의거가 바로 南昌에서 있었던 八一南昌起义인데, 국민당좌파와 공산당..

China/→ 江 西 2006.09.17

중국 강남 3대 누각, 南昌 滕王閣(등왕각).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1일 돈은 있다, 날도 더웠고 계단 오를 힘도 없었지만 옛 중국의 선인들 역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진 않았을터이고, 또 굳이 1元을 내고 엘리베이터로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는 것도 재미없을 것 같아, 사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좁디 좁다란 복도의 계단을 이용해 한층, 한층 올라가 참관하기 시작했다. 뭐, 나름대로 옛 모습의 흥취를 자아내기 위해 벽화내지, 혹은 전시실이 준비는 되어 있었지만, 두대씩의 에어콘 그리고 앉아서 팅가팅가 관광상품을 팔고있는 그 곳 사람들을 보니... 고마 여기는 역사적인 관광지로써의 기능보다는, 그저 높은 누각에서 南昌 구경이나 하는 곳이겠구나... 했는데, 실제로 꼭대기..

China/→ 江 西 2006.09.17

江西省 省会 ‘南昌(남창)’이라는 도시와의 인연.

여행일자 : 06년 7월 10일~12일 贵溪에서 오후 늦게나 탄 기차가 江西省의 省会인 南昌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저녁 6시가 넘어서였다. 점심도 든든하게 챙겨먹었거니와, 또 기차시간을 기다린답시고 시원한 찻집에서 시간을 때웠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의 구식 硬座에서 좀 더 편하지 않을까, 라 안심을 했는데 왠걸... 그래도 에어콘이 있는 기차라고, 꽤나 시원하게 또 승객들도 적은 无座 열차였던지라 상당히 널널하게 올 수 있었다.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贵溪에서 南昌으로 가는 오후 기차는 모두 硬座로 정오때 그리고 오후 3시 40분경 두편이 있는데 12시 기차는 에어콘없는 진정한 구닥다리 열차라고 한다. 이 한여름에 에어콘 없는 기차를 타기엔 너무 엄~하지 않은가.-_-;;;) 기차에서 南京에 있..

China/→ 江 西 2006.09.17

江西 롱후산(龙虎山) 절벽에서의 묘기공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이 많은 인파가 땡볕 쏟아지는 강 위의 배 위에서... 무언가를 보기 위해 한동안 기다린 것은 왜일까나. 오후 1시 30분쯤에 이 곳 절벽에서 表演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구체적으로 어떠한 表演인지는 듣지 않았기 때문에 내심...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그건 다름 아닌 절벽에서 내려진 밧줄 위에서의 묘기 공연이었다. 古越族의 미신 中의 하나인, 암벽 사이에 나무관이나 판자들을 넣는 것을 본따 시작된거 같은데, 뭐 암벽 위에서 떨어뜨린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아저씨가 그냥 내려올 것이지, 위에서 오만 쑈를 다 하고 내려오는 공연. 하루에 딱 한 차례 공연하고. 크게 두번의 공연으로 나뉘어졌는데, 첫번째 공연..

China/→ 江 西 2006.09.17

江西 롱후산(龍虎山)의 도관 正一觀.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龙虎山의 여러 景区 中에서 그냥 호기심만 생기고, 막상 찾아가고 나면 별 볼일 없는 곳이 (뭐 사람들마다 틀리긴 하겠다만.) 바로 여기 도교의 상징인 正一觀이 아닌가 싶다. 물론 龙虎山 景区 매표소를 지나 코스상으로보면 꽤나 마지막에 들릴 수도 있고,들릴 필요도 없는 곳에... 좀 얄궂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 일행은 일단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자가용으로 산위에서부터아래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참관하게 된 곳이 바로 여기다. 도교라... 뭐 소시적 윤리 교과서를 중시했거나 도을선생의 팬(?)이었더라면 老子가 떠오를터이고, 소시적 무협물에 빠졌던 사람이라면 全真教의 왕중양이나... 혹은 武当..

China/→ 江 西 2006.09.16

江西 롱후산(龍虎山) 관광기. 뗏목여행으로부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지역>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江西省에서 그나마 돌아봄직한 관광지는 庐山, 龙虎山 정도이다. 특히 庐山은 세계 문화유산 유적지로 지정된 곳이라 꽤나 가고싶었는데, 南昌 이후의 계획에서 庐山을 가기 위해 九江을 갈까, 아님 南京으로 돌아갈 편의를 위해 浙江 杭州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가본 적이 있는 곳인, 그리고 심적으로 안정적인 杭州를 택했다. 뭐, 그때까지도 江西省의 안전에 대한 불신에 가득찬 赵군으로부터의 문자가 계속 와댔으니 원.-_-+ 그나마 贵溪에 있는 동안, 吴군의 도움으로 龙虎山이라는 관광지다운 관광지를 다녀왔으니... 별 기대없이 갔는데, 매표소의 표값 가격을 보고 엄청난 기대를 아니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동네 관광..

China/→ 江 西 2006.09.15

江西 貴溪라는 도시와의 인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지역>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8일 江西省이라는 곳도 내겐 퍽이나 생소한 곳이고, 하물며 省会인 南昌 역시 제대로 아는 바가 없는데 이 贵溪라는 동네는 더더욱 낯선 미지의 나라가 아니었겠는가. 왜 하필 이 곳을 택하게 되었을까. 것도 첫 여행지치고는 너무나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었는데... 이유인 즉 간단하다. 낯선 동네를 데려다 줄 그 곳 출신의 아해 吴군이 있어 가능했다.-_-;;; 뭐 역시나 기차표도 대신 예매해 주었고, 또 吴군의 가족들 덕택에 贵溪에 있는 2박 3일동안 여행경비를 굉장히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 (吴군은 현재 南京邮电大学에 재학 中으로 컴터관련 전공을 하고 있다.) 贵溪라는 지명의 유래는... 고대때 이 곳에 몇개의 시냇물이..

China/→ 江 西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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