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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a/→ 경 남 99

운전연습을 시작하다.

나는 군제대를 하고 운전면허를 땄다. (어떻게보면 늦은 듯.-_-;) 사실 다른건 몰라도 나름대로 고정관념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 '학생이 무슨 운전이야?' 였다. 이 핑계 덕분에에 사실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운전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을 정도. 그러니 면허를 딴다는 생각도 아예 하지를 않았지비. 근데 군복무 당시 운전병들이 어찌나 대단해 보이던지.-_-+ (사실 운전병들의 내무생활은 빡새다고 알고있다. 아무래도 사제사회를 자주 접하니께로) 특히 앰블란스병은 거의 동경의 대상이었다.-_-; 나도 제대를 하면 운전은 해야되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복학을 하고 첫 학기 여름방학 때는 베이징(北京)으로 단기연수를 다녀왔고, 겨울방학 때는 뱃부(別府)로 단기연수를 다녀왔다. 그래도 ..

Corea/→ 경 남 2009.09.01

8월 7일(금), 사직구장 롯데 vs 삼성 관전기.

지난 금요일, 韓군의 급작스런 호출로 인해 후다닥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휴가철도 끝나고... 뭔가 아쉬웠는지, 난생 처음으로 한주에 두번이나 야구장을 찾는 짓을 했다는거.-_-; 대강보이, 야구때문에 간게 아니라, 鄭양과의 데이트로 야구장을 찾을려니 아무래도 둘보다는 셋이 낫으니께... 아, 생각해보니 올해는 사직구장을 한번도 찾지 않았군. 지정좌석제도 시행했다하지만, 올 한해 롯데 성적이 그래도 괜찮은 편이니 괜히 야구장에 가서 사람들에게 치이기가 귀찮았나보다. 아니, 사실 따지고보면 야구 정말 진지하게 볼려면 집에서 TV로 보는게 최고제.-_-v 하여간 80번 시내버스 타고 바로 갈려고 했더니, 양정 로터리쪽에 정차가 심하다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부리나케 날라갔다.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부산 3호..

Corea/→ 경 남 2009.08.10

생애 첫 마산구장 관람기. (09.08.04)

관람일자 : 2009년 8월 4일, 일요일 in 마산구장 소시적에는 구덕 운동장이었고, 이후부터 여태까지는 사직구장을 종종 찾았는데... 단 한번도 대한민국 야구장의 '성지'라 불리우는 마산구장 (좋은 의미에서의 성지가 아니다.-_-;)을 찾아 야구를 본 적이 없었다. 사실 야구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마산에 갈 일이 없었기 때문에, '마산'이라는 도시조차 그리 친근한 도시는 아니었다. (그래도 정말정말 어릴적엔 친척집에 간다는 명목으로 종종 갔었다.) 마침 이번주 화,수,목이 올해 마산에서의 여섯경기 中, 마지막 3연전이 있기도 했고... 대마도 여행 뒷풀이에 살포시 참석한 韓군과 그 자리에서 결정, 별다른 생각없이 가자~가 되어버렸단 말씀. 그리하야 고마... 에어컨만 틀면 털털거리는 韓군의 애마를..

Corea/→ 경 남 2009.08.06

구청 전자여권 발급 & 여행사 방문기.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것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여권 발급 신청을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처음으로 여행사를 방문, 패키지 상품을 구입(?)한 것이다. 정말 별 일 아닐수도 있는 일일터인데, 왜 난 내 스스로 뿌듯하다는 생각까지 들까나. 아니, 어쩌면 짧지 않은 시간을 미루고 미뤄서... 아예 생각치도 않을 정도로 무관심했던 일들을 묵은떼 벗겨내듯이 시원~허이 해치워 버렸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여권은... 보자, 이제까지 내 여권이 몇개였더라. 내가 처음 여권을 만들었을 당시, 군미필자는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없었다. (지금은 모르겠다. 군필된 지가 오래된게 문제가 아니라, 민방위다.-_-;) 입대 전에 해외출국을 세번했다. 대만 배낭여행, 북경 단기연수, 벳부..

Corea/→ 경 남 2009.07.27

헐~ '일식'은 무슨... -_-;

일식날이란다. 우리나라에서의 일식이 시작될 즈음해서 몇몇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대답 역시 각양각색.-_-+ 차마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밝힐 수도 없구먼. 하여간 별다른 관심들이 없었는 듯. 하기사, 나 역시도 모님의 Twitter를 통해 일식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고, 또... 바로 한겨레의 기사 하나보고 그렇구나 했응께로. 은행과 사진관 갈 일이 있어 겸사 실외로 탈출... 하늘을 보니 별다를 바 없는 것 같던디... 똑딱이 디카 줌 이빠이 올려서 대강 찰칵하는 사이, 왠 아줌니 왈, 해가 보입니꺼? -_-+난 그저... "저게 해 아입니꺼." -_-v 열심히 걷다보니 문득 세상이 어두워지는 느낌. 근데 이 어두워지는게 해가 사라져서인지, 구름이 많아서인지 원. 구름이 원체 많아서 해가 보일랑..

Corea/→ 경 남 2009.07.22

오래간만에 찾은 부산역 근처의 상해거리(上海街)와 '라조기밥'.

워낙에나 넓은 땅이 중국이고, 게다가 세계 각국에 화교들이 퍼져있다보니... 이 민족들이 만들어 낸 음식들의 종류는 정말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나는 우리나라 화교들이 만든 일명 '한국식 중화요리'에 대한 어느 정도의 자부심은 가지고 있다. 왜냐, 맛있잖아.-_-;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중화요리, 분명 중국 본토인들이 먹으면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싫어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추측을 살포시 해본다. 부산에서 부산진역, 초량, 그리고 부산역 건너편의 상해거리(上海街)까지에 걸쳐 많은 화교 식당들이 있다. 어지간한 식당에는 모두 간판에 '華商'이라는 글자가 찍혀있을 정도. 몇몇 고급스러운 곳을 제외하면... 어지간한 동네 중국집과 메뉴는 별반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

Corea/→ 경 남 2009.06.30

롯데 2군 경기장, 상동야구장을 가다.

관람일시 : 2009년 5월 10일 소시적부터 '야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했지만서도, 2군 경기장을 찾을 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아무래도 한창 롯데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은 상태인지라, 사직을 뒤로 하고 김해를 찾게 되었으니... 바로 2군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일단 2군 경기는 항상 주간경기만 하는지라, 날씨가 좋다면 드라이브삼아~ 소풍삼아 다녀오기 충분했고,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입장료가 무료이다.-_-; KBO 홈페이지에 가면 2군 경기에 관한 일정표와 경기결과도 게재되어 있다. 이를 확인하고, 때맞침 날 좋은 주말에 롯데 2군과 상무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韓군의 카(car)~에 몸을 싣고 떠났다. 문제는 상동 야구장의 위치였다. 나도 김해 지리는 꽤나 아는 편인데, 이 '상동'이라는 ..

Corea/→ 경 남 2009.06.05

핸드폰 서비스 고객센터에서.

주말에 인터넷으로 핸펀을 충동구매해다. 다름 아닌 GB-P100. 일명 피백이라 부르는 요넘은 대만의 유명 메인보드 제조회사인 기가바이트에서 만든 넘으로, 작년까지는 말이 많았으나... 요즘은 믿고쓸 수 있다는 글을 여러 곳에서 확인했다. 난생 처음으로 PDA폰을 쓴다는게 부담스러웠지만, 하여간... 사양이나 사용면에 있어 쓰고싶다, 라는 강한 욕구가 솟아올라 인터넷으로 단돈 1원에-_-v 구매했다. (물론 이동사 이동과 더불어 약정 2년.-_-; 게다가 다음달까지 만몇천원치 부가서비스 가입) 어제 발송되어 오늘 오전이 지나 받았는데, 이거 처음부터 뭐가 뭔지 조작미스가 발생한 것이다. 한참을 헤매다가 여기저기 전화를 했고, 결국엔 연산동에 있는 EVER 서비스 센터를 직접 찾았다. 어지간하면 이런 곳에..

Corea/→ 경 남 2009.05.26

김해 은하사를 가다.

참관일시 : 2009년 5월 10일 언젠가 '달마야 놀자'라는 영화가 김해의 은하사(銀河寺)라는 곳에서 촬영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적지않게 놀랐다. 특히 김해의 인제대 앞에 있는 분식점에서 영화배우 박상면과 홍경인이 왔다갔다는 사진과 친필 싸인을 보고... 오~ 그려러니 했었다. 그런데 좀처럼 갈 일이 없었던 차, 결국 요최근에 날좋은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며 은하사에 올랐다. (사실 은하사 근처쪽은 인제대 CC들의 데이트 장소로 종종 애용되었다능.) 위치는 인제대 정문과 후문 사이에 쪽에 올라가는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대게 차를 가지고 가던지, 혹은 등산객들이 걸어서 올라가는데... 차를 가지고 올라갈 경우엔 약수터가 있는 곳까지 그냥 그대로 타고 올라가면 된다. 주차장 보인다고 ..

Corea/→ 경 남 2009.05.24

오래간만에 찾은 게임방.

보자....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겜방을 찾았는지 좀처럼 기억나질 않는다. 원래 내 컴터외의 컴터를 만지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기도 하지만, 한동안은 겜방을 찾은 일이 전혀 없었다. 뭐, 그래도 작년초쯤에는 몇몇이서 어울려 겜 한답시고 겜방을 찾은 것 같기는 한데....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다. 아, 여기는 겜방이구나. 대한민국에 널리고 널린게 겜방이라고 하는데... 사실 컴터를 달고 사는 나 역시도 어지간하면 겜방을 찾은 일이 없다. 아니, 다시 말해 '게임'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10번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흠. 10번은 좀 심했다. 15번 정도로 해두자.) 언젠가 군대에서 첫휴가를 나왔더니 내 컴터로 PC통신에 접속할 수 없었다. 군에 입대하고 내 방 컴터를 딴..

Corea/→ 경 남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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