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南 京

중국 월마트(WalMart)의 셔틀버스는 좀 그렇더라.

우리팬 2007. 11.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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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자리를 잡지 않은 세계적인 마트, '월마트(WalMart)'. 사실 한국에선 직접 본 적도 없고, 또 이 마트에 대해서 고작 아는 것은 헐리웃 영화에서 종종 보이던 대형마트가 요거더라고. 그래서 그냥 크겠지... 한다. 이 마트가 중국에서 역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만만치 않다. 내가 가본 중국의 월마트는 강소성의 南京, 강서성의 南昌, 산동성의 烟台 정도인데, 규모가 그 도시에서 수위에 들 정도로... 대단히 크다.

우리나라도 토종 대형마트 때문에 외국계 마트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는데, 중국 역시 토종 대형마트의 분전이 만만치 않다. 다만, 경험상 분명 중국내에서 외국계 대형마트(월마트나 까르푸등)는, 다른 국산 마트들과는 다른 가격면이나, 품질면과 같은 무언가가 있다. 가보진 않았지만, 이에 비해 중국에 있는 우리나라의 메가마트(南京)나, 이마트(上海)는 그저그렇다, 정도? 다른 마트와 경쟁하기엔 부족한, 그저 한국인들을 위한 마트? 정도가 아닌가 싶다.

세상에, 이 사진 찍고 얼마나 고생했다고.-_-;;;

암튼, 3년전엔가 나 홀로 월마트에 장을 보러 갔던 적이 있는데, 지하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를 주차시키고 지하에 있는 자전거가 어찌나 많든지, 신기한 마음에 사진 몇장 찍었다가... 保安(경호원)한테 걸려서 디카를 압수당할 뻔 한 적도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내 마트에선 사진촬영을 못하게 되어 있다. 가격 유출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괜히 찍었다가 귀찮은 일들이 생길 가능성이 많으니, 찍더라도 눈치껏 찍어야 한다.

암튼, 이 월마트... 그러니까 중국 南京의 시중심인 新街口에 있는 월마트의 셔틀버스가 눈에 띄여 살포시 셔터를 눌러봤으니... 그 꼬라지는 다음과 같다. 이름에 비해-_- 정말 좀 그렇더라고. 그 무더운 여름에, 저기 저 버스를 타고 월마트든, 시내든 갈려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인지, 차가 좀 그렇다. 차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분명히 탈 사람은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이라는 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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