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마도 휴양'에 관한 이전 글. (여행이라기엔 좀 어색하군. ㅋ)
2009/08/05 -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
2009/08/06 -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
2009/08/06 - 대마도의 미우다 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과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
2009/08/05 -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
2009/08/06 -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
2009/08/06 - 대마도의 미우다 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과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
여행일시 : 2009년 8월 3일
히타카츠(比田勝)의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에서 1박을 한 후, 우리 일행의 다음 일정은 이즈하라(厳原)로의 이동이었다. 대마도로 출발하기 전에 이미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찾아놓은 바가 있어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역시나 1박 후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끝낸 후... 팬션의 사장 아줌니가 친절하게도 차량으로 우리를 어느 버스터미널로 데려다 주었다. 한산한 월요일, 터미널에서 버스를 탄 사람은 우리 일행까지 합쳐서 모두 5명.-_-; 어랏, 설마 이 5명이 이즈하라까지 가나... 싶었는데 왠걸, 우리와 같이 탄 커플은 대마도 공항에 내렸고... 이즈하라로 가는 도중 들리는 정거장에서 이런저런 대마도 주민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고. 일단 버스이용 패스권을 샀는데 1인당 1,000엔이었고... 자세히 살펴보니 편도권이 아닌 1일 자유패스권이었다. 그러니 가격이 쌔지.-_-; 맘만 먹으면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에서 볼 일을 보고, 다시 히타카츠로 돌아올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헐~ 그 고작 3시간 거리까 어찌나 멀게 느껴지던지, 구불구불한 산길의 도로도 문제였지만, 천천히.. 또 천천히 엑셀을 밟는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덕분에 하루에 왕복을 하는 것은 그닥 할 일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니만.
버스는 약간 구형의 시내버스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
와~ 널널~허이... |
자, 이제 지겹디 지겨운 버스 여행은 시작된다.
가는 도중에 민박집이 보였다.
강인지, 바다와 연결된 곳이지는 모르겠지만 |
가는 곳곳마다 이런 곳이 많이 보였다. |
으아~ 뭔가 향수에 젖을만큼 오래된 분위기. |
저어쪽, 토다 에리카가 아닌가? |
오오~ 공항. *.*
찾아보니, 대마도 공항에 있는 항공편은 모두 두 곳, 후쿠오카(福岡)와 나가사키(長崎)더군. 후쿠오카는 딱 30분 걸리던데... 뭐, 가격만 맞아떨어진다면 넘어가기도 괜찮을 듯. 물론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이즈하라에서 배편으로 후쿠오카로 가는 것도 괜찮겠지비. 대마도 내에서 서양 코쟁이를 두세명 봤는데, 한국인외의 다른 아시인들은 찾아오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했었다. 글쎄, 그리 쉬운 일은 아닐 듯. 특별한 인연이 없는 이상, 굳이 대마도까지 와야할 이유는 없는 듯 싶으이. 우리야 뭐... 가까우니까 이 곳을 선택했지만, 중국이나 대만, 홍콩등지에서는 교통편부터 문제가 되니께로.
오~ 반가워 마쯔다.
무슨 가게같은데 이뻐서.-_-;
드뎌 버스에서 내렸는데, 어랏? 이즈하라 여객터미널 앞에서 내려주는 것이 아니더군.-_- 어디인지도 모르는 왠 도로변에 내려서 잠시 긴가민가하다가, 대강... 바다느낌이 나는 곳으로-_- 발길을 돌렸다. 10여분 걷다보니 여객터미널 근처에 다다랐는데, 헐~ 나 구글맵으로 이즈하라 시내 지도 프린트 해온걸 그제서야 꺼집어낸 것이다.-_-;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터미널에 보관함 정도가 있었음 하는 기대감에 안에까지 들어갔는데... 역시나 없더군.-_-; 이때부터 그냥 남들 다 간다는 이즈하라의 볼거리들을 찾아 도보로 또 움직였지비.-_-v
아, 여기서 배타기 전에 열받았던 일 생각하면 지금도 불끈! -_-+
반응형
'Japan > → 対 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마도 소바, 對州いりやきそば(타이슈 이리야키 소바). (0) | 2010.01.12 |
---|---|
대마도의 미우다 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과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 (2) | 2009.08.06 |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 (6) | 2009.08.06 |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 (1) | 2009.08.05 |
최초의 일본여행, 그리고 두번째 해외여행. (0) | 2009.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