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겜방 체질 절대 아님.-_-;

우리팬 2006. 11. 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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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타인의 컴터를 사용하는데 까다로운 것은 아니나, 00년의 시작과 함께 잠시 더불어 한 '스타크래프트'의 무지막지한 중독때문인지, 한 반년 징~하게 겜방서 스타 좀 하다가, 나중엔 '겜방'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 병(?)이 생기더라고.-_- 아참, 그때 고스톱도 잠시 쳤던거 같은데, 왜 그래야만 했을까나. T.T 뭐, 학부 졸업 전엔... 버스 끊기고 그러면, 겜방 하나 찾아가서 '한글' 워드 프로그램이나 띄워놓고 열심히 작업(?)을 했던거 외엔... 별다른 추억이 없다. 사실 집에 컴터 냅둬놓고 공용 컴터를 사용한다는 자체가 금전적인 낭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더욱이 나 홀로 겜방은 무슨 짓을 해도 심심무료한 일이라는 생각때문일터이다.-_-

지금 여기는 '겜방'-_- 나름 변경된 약속 시간을 맞춘답시고 두시간 반을 걷고 또 걸어서 목적지까지 왔건만, 그래도 시간이 남아버렸네.-_- 이래저래 시간 떼울 곳을 찾다가, 그래도 가격대비 시간 떼우기 적합한 곳이 결국엔 겜방밖에 없는거 같더라고. T.T

세상에... 한국 겜방은 얼마나 오래간만에 온 것인지... 카운터에서 빌빌거리며 알바생을 기다리는 폼하고는-_- (그냥 카드 들고가서 자리 앉으면 된다미... -_-+ 별다른 사고만 없다면, 겜방 카운터도 사실 보면 그리 할 일은 없을 듯 싶은디.) 우야등가 흡연석 한구석에 앉았고, 익숙치 않은 익스플로어-_-를 띄우니 결국엔 낙서밖에 할 짓거리가 없구마이.-_-;;;

그나저나, 이 겜방에 공중전화는 있는지 모르겠네. T.T


지금 이 겜방서... 블로그에 낙서나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겠지? T.T 여기저기서 재미난 게임 소리밖에-_-+


<추가> 20:33
베틀넷 두판 하니까, 시간 금방이네.-_-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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