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전일테다. 막 가입한 하이텔의 중국어 동호회 오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9시간씩 비됴대여점에서 알바를 하며 차비를 벌어 일요일엔 서울행을 감했었고, 덕분에 이런저런 서울의 명소(?), 뭐 쉽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쉽게들, 그리고 잘 모이는 장소들로 끌려다니곤 했는데, (부산 촌넘이 어디가 강남이고, 어디가 강북인지 우째 아닌가. 사실 지금도 헷갈린다.-_-;;;) 그 中에 기억나는 장소가 바로 '민들레 영토' 즉, '민토'라고 부르던 곳이었다. 뭐, 기억하기론 근처에 하이텔 지점이 있었나, 아님 무슨 서비스 공간이 있어나 해서 이런저런 동호회에서 자주 모이던 장소였고, 또 위치가 대학로라 그런지 이런저런 스터디나 회의를 위해 모이곤 했었고... 이래저래 열라열라 유명했던 곳, 바로 민들레 영토. 개인적으론, 언젠가 한번 중국어 동호회 스터디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시 金모 언니와 서울역에서 만나 부리나케 달려갔으나 스터디 종료-_- 결국 바로 뒷풀이로 가고 말았다는... 그래서 이 곳에서 뭐라도 한잔 마셔본 적이 없다. 그저, 이름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오.
테이크 아웃바. |
결국 안에는 갈 일이 없어졌다.-_- |
그래, 맞다. 차라리 1,000원 더 주고 더 맛난 곳 커피 마시는게 속은 편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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