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경 남

PIFF를 통해 연예인을 찍어보다.

우리팬 2006. 10. 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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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부산에서 사랑받는 흥행실패작 ‘가족의 탄생’이라는 기사로 개봉한지 그리고 간판을 내린지 꽤나 된 '가족의 탄생' 출연진들이 PIFF 때를 맞춰 부산에 내려온 모양이더라고. 근데, 이 16일 당일에 남포동에 나갔다가, 예~전에 PIFF 행사를 주로 했었던 남포동 극장가 거리에서 뭔가 하길래 가봤더니 바로 '가족의 탄생' 출연진들이 무대에서 인사하는 모습이 모였다. 여기저기서 '아악~' 하는 함성과 함께 말이다. 아마, 봉태규가 가장 인기가 많다는 것이 실감이 되더라니께.-_-+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폰카에, 디카로 열심히 찍어대던데, 나도 경찰 (혹은 의경) 아저씨들의 이런저런 제재에도 불구하고... 몇장 찍어봤으니... -_-v 글고보니, 연예인을 디카에 담기는 처음이다.-_-+ (세번째 사진말고는 화질 개판.-_-+ 역시나 경찰 혹은 의경 아저씨들의 제재로 인한...)

김태용 감독과 공효진.

엄태웅의 인사모습.

문소리, 정유미와 미스터 봉.-_-+

'가족의 탄생'은 제작진들에게는 좀 미안한 감이 있지만서도, 중국에 있을 때 해적판 DVD로 봤다. 근데, 이 영화를 보기 전... 봉태규 주연의 '선데이 서울', '방과후 옥상', '광식이 동생 광태'... 를 몰아 봐서 그런지, 나 역시도 미스터 봉이 가장 반갑더라고.-_-;;; 기억나는 것이 문소리와 정유미는 인사할 때 부산 출신이라고 하는데... (부산말 좀 써주시지...-_-+) 봉태규는... "저는 부산 출신...의 친한 형이 있습니다." -_-;;;


연예인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하리수가 작년에 부산 연상동 어느 안경점에 왔을 때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거기 끼어서 봤는데, 부산 촌넘이 연예인을 봐봤자 몇명이나 봤겠냐고. 근데, 아마 PIFF 행사하는걸 제대로 본답시고 유덕화를 봤다면... 열성팬처럼 나 역시도 뛰어들지 않았을까나.-_-+

고두심 아줌마까지 있었다면, 엄니께 전화라도 한통 했을지 모르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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