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268

한병에 천만원 가까이 하는 중국 백주(白酒), 听花(팅화)

아직도 여전히 비행기를 타게되면 가장 지겨운 시간이 이륙전부터 전자기기 사용을 금하는, 그 시간대이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참~ 이상하게도, 전자기기 즉... 핸펀이나 패드, 혹은 노트북을 쓰지말라고 하니까, 그 시간대에는 더 쓰고싶어지더라고.-_-; 하여간... 지난 1/23에 부산에서 중국 상해(상하이, 上海)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좌석앞 주머니에 있는 항공사 기내잡지를 꺼집어내서 시간을 떼웠다. 上海航空 여객기였는데... 이런저런 중국의 여행지 소개 및 사람 인터뷰등 이제는 그닥 관심없는-_- 지겹디 지겨운 중국 관련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내 눈에 딱~ 들어온 광고 하나, 것도 술광고-_- 처음에는 술이름이 재미나서 눈에 띄었는데, 아래에 찍힌 가격을 보니 어라~ 겁나 비싸네? ..

China/→ 中 國 2025.03.06

우한(武汉)에서 热干面(러깐미엔)을 먹다.

언젠가 포스팅에도, 北京에서 그리고 집에서도 热干面을 먹은 적이 있다고 남긴 적이 있다. 워낙에 유명한 중국식 비빔면? 인지라, 줄곧 정종(正宗)이라 할 수 있는 현지에서 먹으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지냈었는데, 때는 2020년... 9월 30일에 그 역병 창궐의 시기에, 나 홀로 중국의 湖北 武汉에 첫방문을 하게되었지비. 武汉에는 한국영사관이 있어 비자와 공인인증서 이 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코로나, 新冠肺炎이 난리법썩이었던 그 질풍노도의 시기에 걱정 반, 호기심 반의 마음으로 高铁에 올랐었지비. 사실 여기가 바로 코로나의 원산지, 心肝肺炎의 发源地가 아닌가.-_- (그나저나, 이 역병의 발생원인? 그거, 이제는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묻여져버렸는가? 난 아직도 궁금한데.-_-)당시 내가 서..

China/→ 中 國 2024.07.17

가끔씩 생각나는, 중국의 '먹거리'.

십여년간 중국생활을 해왔건만, 그 긴 시간동안 그래도 나름 조심했던 것이 바로 '먹거리'였다. 뉴스나 보도에 종종 나오는 먹거리에 대한 장난? 사실 워낙에 넓은 땅에, 많은 사람에... 그리고 지역차이도 많이 나는 곳인지라, 혐오보다는 일단 나부터, 우리 가족부터 조심해야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중국내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본능일 것이다. 사실 혐중뉴스 같은 경우에는 중국안에서 접하기가 쉽지않은 것도 사실이다. VPN을 써서 유튜브 혹은 굳이 한국 사이트를 방문해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중국내 소식으로는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중국 관련 아니좋은 기사들(특히 정치는 더더욱)은 한국에서 먼저 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간... 항상 먹거리에 대해서 조심을 하고,..

China/→ 中 國 2022.12.26

코로나19 검사, 핵산검사?

오늘이 알고보니 내가 생애 첫 코로나19 검사를 받은지 1주년이다. (중국에선 核酸检测라 부른다.) 코로나 발생 초기에 비록 중국에 있었으나, 당시 분위기도 그랬고… 또 나 역시도 이리저리 빨빨거리기가 찜찜했기에, 얌전히 집에서 본의의 자가격리를 했었다. 가끔이나마 밖에 나가서 장도 보고, 또 电动 빌려타고 가스(?) 충전하러 가고도 했으나, 역시나 코로나 발생 초기 분위기 역시 중국이나 한국이나 별반 다르지 않았기에, 마스크 구매한다고도 고생하고, 감기에 겔겔~ 거렸어도 약국에서 감기약 하나 사지도 못하고 그랬다. 그러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잠시나마 湖南省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왠걸~ 20년 2월에 한국에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감염자 수가 폭발을 하더니만, 중국내에서 외국인에 대한 이동통제가 더 빡새지더..

China/→ 中 國 2021.05.03

용과(?, 火龙果)를 한번 사보고.

얼마전 주말에 대형마트에 갔다가 눈에 띄는 과일이 있길래 하나 업어왔다. 중국어로는 火龙果(훠롱궈)라고 부르는 아무 맛이 안 나는 과일은 처음이다, 라는 인상을 준 과일이길래 중국에서도 지겹도록 봐왔지만 관심을 아니 가졌던, 그런 과일이었는데... 어랏!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차음 구매를 해봤다.-_-v 가격은 뭐, 4개에 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한국의 전체적인 과일값을 감안해본다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느낌? 그러다가 요몇달간 한국과 중국의 일반적인 물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고. 사람들은 아직도, 여전히 흔히들 중국은 물가가 싸다, 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글쎄요~ 이미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평균물가는 서울을 남어선 것으로 본 것 같고, 또 짧지않은 기간동안 중국에서 살림살이를 ..

China/→ 中 國 2021.03.09

사천에서 온 소고기육포. (四川手撕牛肉干)

대게들 '육포'라고 하면 소고기로만 만드는 줄 아는데, (물론 나도 그랬다.) 중국에서는 소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로도 된 육포가 있다. 물론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딱딱한? 좀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은 모양새는 아니지만, 나름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비첸향, 즉 美珍香 매장에 가보면 소, 돼지, 닭... 이런 종류의 육포를 만날 수 있다는 것. 나 역시도 이 싱가폴 브랜드인 비첸향 육포에 한때 집착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구매가 꺼려지기 시작했다. 이유인즉, 너무 맛있다? 그래서 후다닥 금방 다 먹어버린다. 실컷 먹었으니 입맛이 생길리가 없고, 배가 고프지 않다. 그러다보면 속이 쓰린다.-_- 이런 임상실험(?)을 통해 결국엔 몇번의 구매찬스가 있었음에도 그냥 지나쳐 ..

China/→ 中 國 2019.08.13

중국에서 먹는 생라면!

가끔씩 아~주 가끔씩 #생라면이 땡길 때가 있는데, 소시적 #추억 때문에 그런지 쉽게 끊질 못하는 #습관 中의 하나이다. 근데, 출근을 해서보면 종종 여타 #중국인 #직원 들이 #점심시간 때 생라면을 뽀개먹는 모습을 봐오곤 했다. 먹고있는데 가서 뺏아먹긴 뭐해서 못 먹어보다가, 직원 하나가 아예 #사무실 에 한박스를 사다놓길래 맛봤는데.. 그리 나쁘진 않더라고. 라면을 열어보면 별다른건 없다. RMB 1元짜리에 무엇을 바라겠는가.-_- #면 이랑 #분말스프 가 전부. 굳이 분말스프를 찍거나, 혹은 부어서 먹을 필요가 없는 것이 면 자체에도 어느정도 #양념 이 된 것 같더라고. 바삭바삭한 것이.. 괜찮더라고.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혀 맵지가 않다는 점.-_- 그 제품은 바로... 절대 배가 고파서 #..

China/→ 中 國 2019.02.12

米线 이라는 면식.

얼마전 #중국 #호남지역 #湖南 의 유명요리인 #米粉 에 관한 #포스팅 을 #네이버 #블로그 에 올렸다가, 본의 아니게 네이버 이용 유저들의 지나친(?)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이런저런 #댓글 中에서 내가 중국의 #米线 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쓴 문장이 문제시되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뭐, 거기에 해명할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한번쯤은 중국의 米线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하여, 짧막하게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이 米线 이라는 음식이 중국내에서는 #过桥 라는 지역의 이름을 따거나, 혹은 #大理 와 같이 중국의 #쿤밍 #昆明 지역의 이름을 따서 연 가게들이 대부분이다. 왠지 토속적인 것 같고, 왠지 #소수민족 의 #전통음식 과 같은 느낌을 받곤 했는데.. 아마도 #남방지역 의 풍부한..

China/→ 中 國 2019.01.21

중국에서의 난방.

일단 #중국 에서의 #장기생활 만 가지고 계산을 해보자. 내가 중국의 소위 말하는 #양쯔강 즉 #长江 #이남에서 생활을 한 것이 4년 정도이고, 이북 #북방 에서 생활을 하고있는 것이 10년째가 된다. 무슨 #남북한 나뉜 것도 천성적으로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굳이 이렇게 나누는 것은 바로 중국의 #중앙공급 #난방 때문에 그렇다. 남방지역에서는 중앙난방이 되어있지 않고, 사설로 설치를 하든 혹은 돈 아낄려면 감기걸릴 걱정을 하면서 난방이 되는 #에어컨 이나 #전기 #라디에이터 에 의존을 해야한다. 그나마 요즘 나오는 것들은 그래도 괜찮지만, 10년전에는 정말 ㅠ 하여간 지금은 북방에 살기 때문에 매년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나름 집안 자체에 난방공급이 된다...고들 하는데, 왠걸~ 이..

China/→ 中 國 2019.01.21

중국에서 기차탑승 후 표를 분실했을 때.

#한국 에서 #기차 를 마지막으로 타본 것이 14년인지라, 한국에서는 어떻게 #표검사 를 하지는 모르겠다만-_- #중국 에서는 참으로 징~하게 표검사를 한다. 일단 먼저 #기차역 으로 진입하기 전 혹은 탑승 전에 탑승자의 #신분증 과 #기차표 를 대조작업을 하는데, 이는 #본인확인 절차를 위해서라지만, 아시다싶이 #인산인해 를 이루는 중국의 기차역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더욱이나 #北京 과 같은 곳이라면 뭐.-_- 입장이니, 탑승 이후에도 기차안에서 또 기차표 검사를 실시한다. 승무원이 본인 좌석이 맞는지 그리고 하차역을 확인을 해서 잠시나마 나는 좌석은 일명 #补票 라는 것을 진행을 해서 좌석이동내지, #입석 인 사람들에게 빈좌석을 판매를 하는 것이다. 뭐, 이런 ..

China/→ 中 國 201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