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190

중국에서 공수해온 전기포트, 小米 전기포트.

원래 중국에서 생활 할때에도 전기포트만큼은 신경써서 구매/사용을 해왔는데, 그래서인지 그래도 그나마 믿을만한 브랜드 小米 제품을 사용했고, 중국생활을 정리하면서, 아니... 沧州에서 株洲로 이사갈 때였나? 살짝 교류가 있었던 이웃집에 건내줬었다. 당시 나름 괜찮았던 기능이 블투 연결이 가능해서 보온기능이나 혹은 목표 온도치로 물을 끓일 수 있는 그런 기능들이 있어서 당시엔 쌈빡한 즐길거리였지비. 당시 내가 사용했던 것은 초창기 모델이었고 LED 디스플레이가 없었고, 조작도 터치가 아닌 손잡이 밑에 있는 물리 스위치였다. 그래도 단지 블투 연결이 가능했고, 물온도 확인이 가능했으니 당시엔 전기포트에 블투 연결기능이 꽤나 앞선 기능이었던 것 같다.근데 사실 전기포트는 나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또 빨..

blah~ blah~ 2025.03.29

오래간만에 유선이어폰을 구입하고.

언젠가 다시 찾아보니 올해 1월초이군. 사진 정리를 하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추억의 유선 이어폰 사진을 보고, 중국에 건너가면 Miniso 등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이면 저려미로 하나 구매해야겠다~ 싶은 생각을 가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株洲 시내에 있는 옛 平和堂, 지금은 뭐였지? 암튼, 그 곳에 그 유명한 盒马鲜生이라는 대형마트가 있다고 해서 들린 김에 Miniso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들어가서 부리나케 하나 구입하고야 말았다. RMB 15元, 우리돈으로 3천원 정도... 뭐, 이 정도면 그냥저냥 잘 때 쓰던, 그냥 쓰던 그러면 되겠다~ 싶었지비. 얼마 하지않는 넘이기에, 이런저런 설명이나 알림표시도 안보고 그냥 USB-C 연결되는 것으로 집어다가 부리나케 계산하고 나왔지.새물건 사면 또 기..

blah~ blah~ 2025.03.03

구석에 짱박혀있던 나의 E북리더기, 아마존 킨들(Kindle)

킨들... 정확한 명칭은 아마존 킨들 화이트페이퍼 7세대, Amazon Kindle WhitePaper (7th Generration). 응, 간만에 영타 좀 치고싶었다.^^ 하.여.간... 산지도 꽤~나 되는, 대강만 떠올려보더라도 무려 2016년 무렵에 뭐에 홀렸는지, 중국 京东을 통해 구매한 이 제품, 근 4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햇빛을 보게되었다. 컴터책상을 정리하면서 이런저런 자잘한 것들을 모아둔 상자안에 고이 모셔져 있더라만. 그래도 2020년에 중국생활 정리를 하면서 많은 물건들을 못 챙겨왔었는데, 얘는 또 우째 딸려왔더라만.ㅋ 사실 구매하고나서도 당시엔 마땅한 콘텐츠가 없어서 또 온라인에 진열된 영어로 된 E북들을 보면서 내가 왜 굳이 머리를 한번 더 굴려서 외국어로 된 책을 읽어야하지? 라..

blah~ blah~ 2025.02.26

수면용 이어폰에 대한 단상.

언젠가부터 잠이 오지않을 때마다 이어폰을 귀에 끼고 잠자리에 드는 그닥 좋지않은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꽤나 오래되었다, 거의 10년은 된 듯.-_-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부터 이런저런 미디어들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나 자유스럽다보니, 이것도 들어보고 저것도 들어보고... 그래서인지, 수면시 이어폰 착용의 초기에는 제대로 잠도 못자고, 잠을 잤더라도 개운하지 않고 뭐, 그래왔다. 허나, 시간이 지나니까... 잠자기 전에 나의 개인적 취향에 맞는 미디어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리고 타이머를 설정해서 30분이내에 미디어 재생이 끝나게 해놓고 잠을 잤더니, 이제는 매우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어버렸다.하지만, 이 기나긴 시간동안 망쳐버린-_- 이어폰이 한두개가 아니었다는 말씀. 낀채로 자다가 눌려서 ..

blah~ blah~ 2025.01.03

요최근 마시고 있는 커피, 커클랜드 인스턴트 커피.

작년 아니, 재작년 말부터였을거다. 믹스커피나 자판기 커피를 자주 마시다보니 몸에서의 반응을 느껴질만큼, 몸이 무거운채로 생활을 해왔었다. 편하고... 맛있고... 뭐, 소시적부터 선호했던 이런저런 브랜드의 믹스커피가 왠지 징그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래서, 이후로는 프리마와 설탕이 없는 분말커피만, 그리고 한동안은 캡슐커피를 마시곤 했는데... 몇달 전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어랏! 코스트코 커피도 있네!?'라면서 커클랜드 인스턴트 분말커피를 호기심에 한번 구매를 해봤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한잔 마셔봤지비. 결론은...아... 별로다.ㅠ였다. 뭐, 나름 건강 생각(?)한답시고, 일반 설탕이 아닌 스테비아를 넣고 커피를 타마시는데, 뭐랄까~ 이 커피는 스테비아를 타면 맛있어져야 하는데,..

blah~ blah~ 2025.01.02

코로나 4차 백신까지 맞고...

이 넘의 '코로나' 정말 이제는 단어만 들어도 지긋지긋해질 정도로 기나긴 시간이 흘러갔다. 마침 중국에서 퍼질 당시에 우리 가족도 중국에 있었기 때문에 이 전염병'에 대해 체감하는 것, 그리고 또 전염초기의 중국내 상황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징그럽기까지 하다.-_- 아직도 끝나지는 않았고, 또 겨울철로 들어오면서 한국에서의 전염상황은 다시 심해지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사실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 라고 하기보다는... 사람에 대한 전염, 그리고 백신... 확진/격리해제등을 통해 사람들이 예전보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이 전염병에 대해 번아웃이 되어 둔감해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간 그렇고... 어차피 4차까지 맞고도 재감염이 된 사람도 있다길래 추가접종에 대해선 생각도 하..

blah~ blah~ 2022.12.11

와~ 비싸다~ 비싸, '캐치 티니핑' 관련 물건들.

'육아'라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는 일들 中에서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은 항상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육아'의 항목 中에서 꽤나 신경쓰이는 것 中의 하나가 바로 의복이나 장난감 같이, 금방금방 커가는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들에 대한 '소비생활'도 한몫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그저, '나는 어렸을 때 이런저런 갖고싶었던 장난감이나, 혹은 그래도 나름 브랜드가 있는 옷, 신발들을 제대로 만끽할 수 없었으니까...'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쉽게~쉽게 지갑을 열거나 혹은 카드를 그어버렸는데, 아이가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본인이 원하는 물품이라든지, 혹은 캐릭터에 대한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어랏? 이게 한두푼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종종 들게되었다. 아무리 내 새끼가 원한다, 라고는 무조..

blah~ blah~ 2022.12.01

인생 첫 '로또'라는걸 사보고.

소시적, 그때 아마 '주택복권'이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그걸 아부지가 사들고 집에 오신 적이 있다. 몇장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많아봤자 2장? 하여간 그때 온 가족이 복권추첨하는 프로를 본답시고 TV 앞에 앉아서 안절부절-_- '제발 걸려라~'라는 마음으로 기대를 했던 기억이 있다. 뭐, 물론 결과는 '꽝'이었고... 그 후 우리 집안에서는 '복권' 따위는 그냥 다른 세상,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려니~ 하는 물건이 되었지비. 살아오면서 무슨 당첨이니 1등이니 혹은 습관적으로 금/토에 허벌난 인파속에서 줄을 서서 로또를 사람들을 봐도, 그냥 뭐 그려러니~ '저게 무슨 의미가 있누~'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었다. 그나마 10년전이었나? 친구넘이 매주마다 로또를 사곤 했는데, 그때 덩달아 하나 사달라고..

blah~ blah~ 2022.06.20

‘스케쳐스’라는 브랜드와의 인연.

13년까지, 밥벌이를 하는 장소, 소위 말하는 ‘현장’에서 하루에 1만5천보 이상을 1주일에 5일동안 빨빨거리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발목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그 현장이라는 곳이 내 회사도 아니고, ‘갑’의 회사였기 때문에 복장에 신경쓸 수 밖에 없었는데… 결국 어느 몇일동안 바닥이 꽤나 딱딱했던 캐주얼 구두를 신고 돌아다녔더니만, 캬~ 갈수록 아프데…ㅠ 중국에서는 나 아프다고 병원에 갈 생각이 1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버텨야만 했는데 그때 알게된 운동화 브랜드가 바로 ‘스케쳐스’였다. 최소 발비닥이라도 편한 신발에, 모양새가 좀 뭐랄까~ 캐쥬얼틱하면서도 좀 얌전한? 신다보니 괜찮았고, 또 주변인들에게도 추천을.ㅎ 그리고 한국에 잠시 들어갔을 때 통풍검사까지 받아야만 했는데, 수치는 높게 나왔지만 다행..

blah~ blah~ 2021.04.12

김서림방지용 안경닦이를 써보고.

한적한 점심시간 이후... 룰루랄라~ 다이소에 마실을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보다가 눈에 띈 ‘김서림방지 안경닦이’. 중국에선 그닥 마스크를 쓰지않았고, 또 장시간 마스크를 쓸 일이 있을 때는 소위 ‘마스크뽕’이라고 하는 口罩支架를 사용했는데, 한국에선 이래저래 빨빨거리다보니 안경에 김서리는게 짜증나던 차... 속은셈치고 한번 사서 써보고 있다. 효과는 상당히 만족, 정말 신기하게(?) 김이 안서리네. 아싸~ 횟수가 120번인가로 적혀있던데, 이건 써봐야 알 것 같다.

blah~ blah~ 2021.02.05